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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한테 구제역은 왜 생기는건가요

구제역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1-02-23 06:20:09
사람한테 감염 안되고 높은 온도에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고
이게 동물들사이에 감염되며 발굽에 파인 부분에서 균이 발생되는거라는데요

무식해서 그러는데 궁금해서요
왜 구제역이 요 몇년사이에 번지고있는건가요?
돼지들 안락사도 안되고 너무 많아서  시.도에서 돈이 없어서 매몰당하는거 보고 눈물이 나서 말이죠..ㅜㅜ
제가 물어보니 다른 지인은 그 종자가 수입종이라서 그러는거라고 외국에서 균을 가져와서 그러는거라던데

한우도 육우가있잖아요 그런거 때문에 문제 생기는거라던데
외국에서 종자를 가져와서 그런건가요?

저는 단순하게 머릿속으로 식물성 사료 안먹이고 동물성 사료를 먹여서 그런 병에
걸렸나 싶었거든요...
궁금점좀 풀어주세요
IP : 121.143.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1.2.23 8:03 AM (122.34.xxx.188)

    운천이가 꽤 잘알건디요

  • 2. .
    '11.2.23 8:36 AM (180.64.xxx.211)

    이번 구제역은 동남아 골프여행 갔다온 무식한 축산업자를 통해 옮아온거죠...--;;;;;;
    그넘은 이 시국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런지....
    구제역이란 병 자체가 지구상에 근본적으로 왜 생겼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3.
    '11.2.23 8:58 AM (125.128.xxx.133)

    윗님 그건 아니다라는게 판명났는데요,,,축산업자가 기르고 있는 소중에 구제역걸린 소가 한마리도 없다고 했어요..2580인가? 암튼,,윗님 그건 잘못된거같구요. 최근에 모지자체에서 공기전염이 아닐까하는 그런 이유로 조사를 의뢰했다는 기사를 본적있습니다.

  • 4. 미르
    '11.2.23 9:25 AM (121.162.xxx.111)

    구제역 [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 ]

    발굽이 2개인 소·돼지 등의 입·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긴 뒤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가축의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이다.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일이며, 초기에 고열(40∼41℃)이 있고, 사료를 잘 먹지 않고 거품 섞인 침을 흘린다. 잘 일어서지 못하고 통증을 수반하는 급성구내염과 제관(蹄冠)·지간(趾間)에 수포가 생기면서 앓다가 죽는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만일 이 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검역을 철저히 해야 하며, 감염된 소와 접촉된 모든 소를 소각하거나 매장해야 한다. 구제역이 발생하는 나라에서는 조직배양 백신을 이용한 예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34년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66년 만인 2000년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발생해 충청도 지역까지 확산되어 큰 피해를 입혔으며, 2001년에는 영국에서 발생하여 유럽·동남아·남미 등지로 번졌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5. 미르
    '11.2.23 9:36 AM (121.162.xxx.111)

    구제역은 전파속도가 엄청나고
    특히 돼지는 한마리가 걸리면 2~3일에 바이러스가 증식해서 천만마리를 감염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만들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감염된 가축의 주변까지 순식간에 살처분하는 것이죠.
    또한 걸린 가축은 얼마 후 죽는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무서운 가축전염병입니다.
    인간의 흑사병보다 더 무섭다고 할까요. 중세 유럽인구를 1/3토막내었던....

    근데 초기에 차단을 못해서
    (군에 요청했는데 군장병 부모들이 싫어할 것 같아서라는
    내가 세상에서 들어 본 가장 어처구니 없는 국방장관의 말씀?이 있었죠)
    더욱 걷잡을 수 없었죠.
    이미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가 안되었는데
    전국 길목마다 농약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도....왜냐면 열심히 한다는 것은 보여야 하니까?

  • 6. 저 윗님
    '11.2.23 10:19 AM (115.137.xxx.49)

    이번 구제역은 베트남이 아니라 홍콩 바이러스라고 밝혀졌습니다.
    정부는 일찌감치 알고 있었는데 일부러 말하지 않아서 저 분이 있는 사무실인가는
    성난 농민들이 밀어닥쳤다고 알고 있어요. 맘고생이 심하셨겠지요.

  • 7. ..
    '11.2.23 10:24 AM (110.9.xxx.144)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게만 생긴다고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야생동물(멧돼지 등)의 경우는 좁은 곳에 꾸역꾸역 모여살지 않으니까 걸려도 이런 대형참사로는 이어지지 않지요..
    소, 돼지 등 농장에서 키우는 동물들은 좁은 축사, 더러운 오물이 가득한 비위생적인 환경, 부실한 영양섭취, 과도한 스트레스에 둘러싸여있으니 면역력은 야생동물보다 현저히 떨어지지요. 그러니 병에 걸릴 확률도 급격히 올라가는 거구요..
    그래서 친환경 생태농업, 유기축산 등 넓은 풀밭에서 방사해서 기르는 것이 중요한 거라고 합니다. 동물과 인간 모두를 위해서요..소비자로서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쓴 회사의 제품들을 선택해주는 것이 우리 밥상의 안전도 지키고 농업도 지키는 길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비싸더라도 한*림 계란이나 풀*원 풀어키운 달걀 이런 거 먹는 게 그런 이유죠.

  • 8. 파주 살고 있는데요
    '11.2.23 10:55 AM (112.161.xxx.34)

    저희 동네 소, 돼지 정말 한마리도 남지 않고 다 땅에 묻었습니다.
    곳곳에 매몰지를 볼수 있어요.
    구제역 사태 나기전에, 소축사나 돼지우리 지나다 보면, 정말 끔찍합니다. 더러워서요.
    냄새에, 파리에...
    그렇게 지똥위에서 먹구자구, 싸구 하는데 어떤 종이 병에 걸리지 않을까요?

    멧돼지같은 야생 동물들(발굽 두개인)은 구제역 걸리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왜일까요?
    답이 나오지요..

  • 9. 현대
    '11.2.23 11:28 AM (175.114.xxx.13)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근본 원인은 현대식 축산의 이윤 추구에만 매몰된 생산방식 아닐까요.
    현대식 축산은 전통적 축산과는 너무 다르지요. 공장식 축산이라고 동물을 일정한 공간에 빽빽이 모아놓고 키우잖아요. 밀집되어 있으니 면역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고 그걸 막느라 온갖 항생제 쓰고 생산성 높이기 위해 성장 촉진제 주입해댑니다. 질병이 창궐 안하는 게 이상한 거죠.
    우리야 고기를 싼 값에 자주 먹어서 좋다고 하지만 그런 식문화는 오히려 인간 건강을 위협하고 이번같은 참담한 상황이 펼쳐지니...
    결국 인간의 욕심으로 제 발등 제가 찍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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