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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ㅠ 조회수 : 9,026
작성일 : 2011-02-18 0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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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2.184.xxx.7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18 12:03 AM (118.36.xxx.101)

    정말 궁금한 게 있는데요.
    오빠 여자친구는 부모님 안 계신가요?

  • 2. ..
    '11.2.18 12:05 AM (119.202.xxx.124)

    여자분이 개념이 없네요.
    개념 없는 데는 약이 없어요. 불치병이란 말입니다.
    님이 동동거려봐야 소용 없어 보여요. 그냥 포기하고 두고 보심이...............

  • 3. 어떡하죠ㅠ
    '11.2.18 12:06 AM (112.184.xxx.79)

    당연히 양친 모두 계시죠...... 듣자하니 그쪽 부모님에게도 말씀드렸다고 하는데... 그쪽 부모님의 의견은 어떤지 아직 몰라요.. 내일 가서 물어봐야죠...

  • 4. 매리야~
    '11.2.18 12:07 AM (118.36.xxx.101)

    남녀가 동거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신지 궁금해요.

  • 5.
    '11.2.18 12:08 AM (98.110.xxx.186)

    님이 상관할 문제는 아님.
    오빠가 허락했으니 같이 살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그럼 님오빠하고 부모님이 담판지어야죠.
    여자부모님 운운도 오바라 생각함.
    자식이 머리 크면 부모가 뭐라고 한다고 그게 뜻대로 안되거던요.
    둘이 똑같은 인간이니 만나거고, 같이 살겠다느건데 님이 왜.
    사단이 나도 오빠와 님부모님이 사단나야 할 사안임.

  • 6. 어떡하죠ㅠ
    '11.2.18 12:08 AM (112.184.xxx.79)

    매리야~/ 지금 이 얘기에 대한 여친부모님의 반응은 모르겠는데요.. 그전에는 우리 오빠랑 서둘러 결혼시키고 싶어 하시는것 같았어요.... 여친분도 적극적이었구......;;

  • 7. 아이구야..
    '11.2.18 12:10 AM (110.70.xxx.232)

    결혼은요...
    부모님이 결혼 '시키는'게 아니구요.....

    자식이 결혼 '하는'거에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둘이 좋다면 알아서 하는거고 그걸 존중해주는게 진짜 가족이에요


    결혼하면 시댁과 관계를 잘 맺어야한다-> 이건 선택이죠... 아들과 며느리 사이는 시부모랑 며느리사이랑 독립된 관계에요

    며느리와 시부모

  • 8. 어떡하죠ㅠ
    '11.2.18 12:12 AM (112.184.xxx.79)

    음/제가 이 일에 낀 이유는.... 최대한 완만하게 해결해주고 싶어서에요.. 부모님도 저보고 중재하라고 하시기도 하고.. 글구 여친분을 만나서 얘기를 하고싶은데.. 저희 엄마가 나서시는 것도 웃긴 상황 같아서요.. 이게 전화로 직접 얘기한것도 아니고 편지로 달랑 통보하니...;;

  • 9. 아이구야..
    '11.2.18 12:12 AM (110.70.xxx.232)

    그냥 새로만난 '남'사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거에요..

  • 10. 매리야~
    '11.2.18 12:12 AM (118.36.xxx.101)

    결혼이 아니라 동거를 한다니 그러는 겁니다.
    여자 쪽 부모님은 모른 채 동거를 한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요.

    동거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 11. 나이 30에
    '11.2.18 12:13 AM (220.127.xxx.229)

    스스로 밥벌이 하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랑 동거하겠다면 누구도 못막습니다,
    무슨 수로 막습니까?
    생계를 부모님에게 의존하거나, 부모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실력을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면
    -이를테면 유산 10억이라던가- 몰라도, 안그러면 자기 맘에 드는 사랑이 먼저죠.

  • 12. 어떡하죠ㅠ
    '11.2.18 12:14 AM (112.184.xxx.79)

    아이구야../근데 지금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날짜도 안잡았는데 둘이 동거를 하겠다고 나서니깐 부모님이 화가 나신겁니다....;;; 동거=결혼은 아니지 안나요? 그리고 부모님이 마련해준 자취방에 왜 여친분이 마음대로 들어가 살아야 하는지도... 좀 의문이네요;; 뭐 다큰 성인이 둘이 좋아서 사귀고, 결혼하는거야 부모가 말릴수 없다고 해도.. 동거는 좀 아닌것같아서요...;;;

  • 13. 푸른바다
    '11.2.18 12:14 AM (119.202.xxx.124)

    님이 중재하실 일은 아니죠.
    손윗 시누면 몰라도 손아래 시누가 건방지게 뭐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사실 손윗 시누라도 안 나서는게 좋긴하죠.
    오빠를 설득해서 오빠가 해결을 봐야죠.
    오빠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냥 둬야 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오빠 수준도 딱 그것 밖엔 안되는거니 아까울 것도 없거든요.
    그냥 가만 계세요.

  • 14. D
    '11.2.18 12:18 AM (121.162.xxx.225)

    전 기혼이고 또래 남동생이 있는데
    이게 왜 큰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동거는 동거고 그건 오빠 맘이고
    부모님은 결혼반대하시고 싶으면 언제라도 얼마든지 하실수 있잖아요
    부모님이 마련해준 자취방에 여친이 살면 안된다는 얘긴 굉장히 야박하고요

  • 15. ㅡㅡa
    '11.2.18 12:18 AM (210.222.xxx.234)

    첨에 오빠가 동거한다고 부모님한테 말한 줄 알았는데..

    여친이 부모님한테 택배로 '나 동거할꺼임' 했다는거잖아요.
    이게 벙찔 일이 아니에요..?

    역시 난 고리짝 시절에 살고 있는건가?

  • 16.
    '11.2.18 12:19 AM (119.64.xxx.204)

    님이 그 여친을 만날게 아니라 님부모님께서 오빠를 만나야 될거 같은데요.
    님이 나설 자리는 아닙니다.

  • 17. 어떡하죠ㅠ
    '11.2.18 12:20 AM (112.184.xxx.79)

    ㅡㅡa/ 저랑 저희 부모님도 고리짝 시절을 살고 있나봅니다... 저흰 엄청 어이가 없었는데;; 82쿡 여러분들은 개의치 않아하시네요...

  • 18. 매리야~
    '11.2.18 12:21 AM (118.36.xxx.101)

    양가 허락을 받고 동거를 하는 것과
    그냥 일방적으로 자기들끼리 합쳐서 동거하는 건 좀 다르다고 봅니다.

    성인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같이 산다는 게 잘못은 아니지만..
    결혼말이 오고간 사이라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고리짝 시절의 사람인가요?

  • 19. 푸른바다
    '11.2.18 12:24 AM (119.202.xxx.124)

    제 생각은
    성인들이면 자기 결정에 의해 동거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결혼부터 하는게 좋다는건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동거를 시댁에 택배로 통보하는건 진짜 무개념이라고 봐요.
    동거는 그냥 몰래 하다가 들키면 머리 벅벅 긁으면서 죄송합니다 하는거지............

  • 20. 아이구야..
    '11.2.18 12:25 AM (110.70.xxx.232)

    동거가 나쁜거라는 전제가 마음속에 깔려있으신거같아요..

    그걸 바꾸셔야할듯...

    그건 나쁜게 아니에요...그냥 개인선택이며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인데 에휴..

  • 21. ...
    '11.2.18 12:26 AM (121.167.xxx.101)

    자취방 보증금 빼오세요.
    여기 뭐 성인들 일 간섭하지 마라는 의견 많은데요. 그런건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했을때 얘기죠.
    한국은 요즘 이상해요. 결혼이고 뭐고 죄다 부모돈으로 의존하고 결혼하면 그냥 나둬달래. 독립적으로.
    그여자랑 님오빠 둘다 개념없구요. 철딱서니가 없네요.
    보증금 빼오시고 잘 살아보라고 하세요.

  • 22. 어떡하죠ㅠ
    '11.2.18 12:26 AM (112.184.xxx.79)

    음/ 네 저도 나서고 싶지 않은데요..... 부모님이 지금 서울을 올라갈 상황도 아니고 그리고 전에 그 여친이랑 오빠랑 셋이 만난적도 있구요.. 오빠랑 사이가 좋은 편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거든요.. 이번에 만나는 것도 뭐 동거는 안돼 이런것 보다는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저희부모님을 대신해서 들으려고 하는겁니다..

  • 23. ㅡㅡa
    '11.2.18 12:27 AM (210.222.xxx.234)

    뭐 그럼 고리짝 버전으로 하죠 뭐..

    결혼을 앞두고 동거.. 제 친구도 결혼 전에 그랬고, 양가 허락 받고 지인들도 다 알았습니다.
    동거 자체가 문제인 것도 아니고,
    뭐 백번 양보해서 부모님 허락...도 됐고~ 라고 해도 그렇다고 칩시다.

    그럴꺼면 부모에게 택배 봉투 하나에 우리 동거할꺼임.... 은 왜 날리시는 걸까요?
    어차피 이리 된겨 걍 후딱 날이나 잡으시지~ 일까요?

    오빠나 그 분 만나면 저라면 그러겠네요.

    성인이니 두 사람의 판단과 생활은 자유지만,
    지금의 절차나 행동은 가족들을 눈꼽만큼도 고려치 않은 행동이니,
    '둘만' 앞으로 잘 먹고 잘 사쇼!.. 라고.

  • 24. ...
    '11.2.18 12:32 AM (124.63.xxx.77)

    일단 어이 없는 상황은 확실합니다. 성인이라 하더라도 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자취방에
    상담도 하지 않고 일방적 통보한 건요.
    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자취방이라서 간섭하는 건 야박하다라는 건 이중적 태도인 듯 하네요
    성인인 자식은 부모님한테 야박하게 해도 대고 부모님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오히려 먼저 야박하게 대한 대상들은 저 쪽이니까요



    하지만 성인이니 큰 문제는 아니다..란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여자쪽의 행동이 무례한 건 맞지만
    님 부모님이 돈을 대준 건 오빠이지 그 여자분이 아니기 때문에
    혼을 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확실히 이야기 해야하는 대상은 확실히 그 여자분이 아니라 오빠라고 봅니다.
    여자분이 그렇게 행동했더라도 중간에 오빠라도 예의바르게 부모님을 잘 설득하던지
    아니면 여자분에게 제대로 예의바르게 행동하게라도 하던지 둘 중 하나를 했으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고 빠져서 여자분만 욕듣게 하는 거 같네요.

    아마 다른 분들이 지적하시는 분도 이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오빠랑 이야기하시고 오빠가 막무가내라면 자취방 돈을 빼는 강경책도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자신들이 아직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불완전한 성인이라는 걸 알테니까요.

  • 25. ㅡㅡa
    '11.2.18 12:33 AM (210.222.xxx.234)

    그래야 자신들이 아직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불완전한 성인이라는 걸 알테니까요. 2222

    난 왜이렇게 멋진 표현을 못하는 걸까..ㅠ.ㅠ

    딱 그말이에요..

  • 26. ㅁㅁㅁ
    '11.2.18 12:33 AM (124.55.xxx.40)

    동거가 당연하다는 의미들은 아닌것같고요
    우선 님께서 중재하실일도 하실수있는일도 아닙니다
    왜냐면.. 오빠와 여자친구분이 다큰 성인이기때문이죠. 부모님께서 참 우유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석때행동은 맘에 안들지만 헤어지라는건아니고 결혼은 나중에해라.. 던가 아들의 동거에 놀라시면서도 더 어린 여동생이 중재를 하라하시다니요????
    제보기엔.. 가족분들 스타일을 봐선 님도 부모님도 오빠를 막으실순없을듯보여요
    정말 막고싶으시면.. 아버지께서 오빠와 여자친구를 불러다 놓고 야단을 엄하게치셔야해요
    "네가 우리 아들과 진지한 미래를 생각이라도 한다면.. 이렇게하는건 아니다. 동거? 하고싶음해라.. 단 동거를 시작하면 넌 우리집 며느리자리는 절대사절이다" 뭐.. 이런 협박이라도 하심되겠네요..

  • 27. 그 여친 빼고
    '11.2.18 12:35 AM (210.121.xxx.67)

    오빠와 둘이 만나 얘기를 들어 보세요. 부모님 뜻은 이미 전달이 된 거죠?

    여자가 이상하기는 하네요. 경우 없는 것도 그렇고, 결혼 밀어부치는 것도 그렇고..

    나중에 땅치게 돼도, 되돌릴 수 없고..지저분해 집니다. 아시죠?

    그럼에도..다 큰 성인들이 그런다고 하면, 말릴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보증금 빼라는 의견에 저도 찬성 한 표..

    오빠에게는 그렇게 말하세요, 상식에 비추어 생각해보라고..뒤통수 맞을 것 같지 않냐고.

    동거는 통념상 여자에게 엄청 불리합니다. 도대체, 아무리 사랑하면 뵈는 게 없다지만, 이건..

    뭐 켕겨서 잡으려는 게 아닌 다음에야 왜 이렇게 막무가내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하는 짓이..예의도 개념도 없어 보입니다. 왜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좋답니까?

    그런 여자는 좋아하는 원글님 오빠도 참 철이 없군요. 20대 후반, 엄청 어린 나이랍니다.

    오빠 주변 남자들에게도 조언 구해보라고 하세요. 다들 이상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 28. ..........
    '11.2.18 12:36 AM (112.104.xxx.216)

    부모님과 오빠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상황같은데요.
    왜 동거를 하려는지,오빠 생각은 뭔지...좀 들어보세요.
    글 보니 오빠 입장은 없네요?여자가 남친 부모에게 우리 동거할거예요! 이런 상황인거네요?
    개념이 가출한듯.정줄 놓은듯.아니면 부모가 싫어하는거 아니 도전장을 낸듯.
    중요한 일이니 오빠보고 내려오라 하던지 부모님이 올라가시던지 직접 보고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 29. 어떡하죠ㅠ
    '11.2.18 12:37 AM (112.184.xxx.79)

    아 부모님이 나서는게 나을까요? 저도 제가 끼고싶지는 않은데......

  • 30. ...
    '11.2.18 12:41 AM (124.63.xxx.77)

    일단 오빠랑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네요.
    그리고 오빠가 강경하게 나간다면 부모님과 오빠가 이야기하고
    오빠의 행동에 따라서 부모님께 자취방 돈을 빼게 건의하세요.

  • 31. 근데요..
    '11.2.18 12:42 AM (121.181.xxx.181)

    오빠커플과 만나고 부모님께 얘기를 전해야 하나요?
    전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궁금해서라면 만나시구요.. 부모님 대신.. 이건 하지 마세요..
    혹시 오빠가 시킨건 아닐까요??
    제 남편 포함 남자들 여자에게 빠지면 앞도 뒤도 안보이는가보던데요..(전부는 아니지만 제 주위 남자들은 그렇더라구요..)

  • 32. 어떡하죠ㅠ
    '11.2.18 12:47 AM (112.184.xxx.79)

    저희 부모님이 저를 통해서 중재하려고 하는 이유는 부모님이 직접 나서셨다가 불난집에 기름 붓는 꼴일까봐요...
    부모님 화는 화대로 나셨는데 직접 마주봐서 좋은 소리 안나올꺼고 이렇게 되다가 오빠가 반발심에 걷잡을수 없이 나갈까봐요...
    (사실 엄마는 여친분을 마니 맘에 안들어했는데 그래도 헤어져라 마라 소리 안하신게
    그러면 더 둘 사이가 불붙어 오를까봐....그러셨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직접 나서시기 전에 제가 일단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편지로만 통보받았으니 거기에 안써져있는 것에대해서도 물어보려구요...

  • 33. ..
    '11.2.18 12:48 AM (116.37.xxx.12)

    거기에 끼지 마시구요. 오빠를 만나보세요.

  • 34. ㅡㅡa
    '11.2.18 12:49 AM (210.222.xxx.234)

    오빠만 만나서 들어보세요.
    묻지 말고! 들어보세요.

  • 35. 이해불가
    '11.2.18 12:50 AM (1.99.xxx.2)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 분들 정말 어이없네요
    동거도 문제지만 그 보다 여친의 통보(?) 방법이 너무 아니라는 거죠
    정작 아들이나 오빠 내지는 남동생이 그런 식으로 여친과 동거를 시작해도 아무렇지 않다는 말씀?
    원글님 사연보다 그게 뭔 상관이냐고 말하는 댓글에 더 기가 막히네요

  • 36. 참..
    '11.2.18 1:02 AM (59.16.xxx.109)

    너그러우신 분들 많네요.
    내아들의 여친(또는 딸의 남친)이 우리 동거하겠다고 쓴 편지를
    택배로 보내오면
    "그래 알았다 .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그러실겁니까??
    저런 버르장머리없고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데
    내버려두라니요.
    동거를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상황을 보아하니 돈아끼려고 합쳐살자는거고
    그동안 예의없는 행동으로 눈밖에 난 여친이
    동거하겠다는걸 택'배'로' 보냈다잖아요.
    저런 무개념한 커플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원글님이 나설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아들을 붙잡아두고 얘길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그 무개념 커플과 얘기해봐야 무슨 소용있나요?

  • 37. ....
    '11.2.18 1:08 AM (182.211.xxx.196)

    님은 그냥 빠지셈~~~

  • 38. 여자가 무개념
    '11.2.18 1:11 AM (116.36.xxx.29)

    저 위에 어떤분이 쓴거처럼 여자가 무개념이네요.
    정말 동거는 몰래하는거지 통보처럼. 와~ 이건 무슨 배짱인지...
    나중에 동거에서 결혼으로 안가면 누가 더 손해인데 그런식의 배짱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걸리는건, 오빠일이니까. 그여자 잘못되는게 아니라 오빠가 그런 악의 구렁텅이 같은 여자랑 함께 하는게 싫은거 충분히 이해 가네요.
    여기 82에서 제일 좋은 방법있잖아요 오빠한테 이 글들을 보여 주세요.
    그 여친이라는 여자가 얼마나 일반적이지 않은 여자이고 앞으로 고생길 열릴꺼 뻔히 보이니.
    보여주고 판단하라 하세요.
    기본 심성이 안된여자 같네요.

  • 39. D
    '11.2.18 1:11 AM (121.162.xxx.225)

    근데요
    사람 관계라는게 참 오해가 많고 코드가 다 달라서
    오빠네 커플은 아 남들은 부모님 속이고 몰래 동거하는데
    우린 센스있게 선물과 편지로 솔직하게 고백하고 참 바람직하고 믿을만한 아이들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 40. 쓸개코
    '11.2.18 1:19 AM (122.36.xxx.13)

    매리야님 의견대로 그여자분 부모님이 동의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벌써 동거비슷하게 가고있는건 아닐까요?^^;

  • 41. 당돌하네요
    '11.2.18 1:30 AM (112.72.xxx.251)

    반대하니까,일단 동거부터 하면 어쩔수없이 허락할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부모님이 나설인인데,왜 나설 생각을 안하는지요.
    둘을 따로 부르거나,아들만 따로 불러서
    애들 불장난도 아니고,어른들이 반대한다고 일단 동거부터 하면 허락해주겟지~
    하는 무모함에 대해서 따금하게 야단쳐야 할거 같구요.
    아들이라도 불러서 뭐라 해야 할거 같아요.
    모양새를 보니,임신도 서두르겟네요..
    여자가 저러면 감당안되요..아마도 떼어놓을수 없다면,임신하고 애낳고 결혼할거예요.
    저런 스토리는 너무 뻔해서..

  • 42. 여기
    '11.2.18 1:31 AM (121.139.xxx.181)

    여기서 왜 누가 방을잡아주었느냐가 중요한지 이해가 안가네요
    오빠가 잡은 방이면 상관없다는 얘기입니까
    저도 고리짝세대인가요?
    성인 남녀 다 컸으니 상관할일 아니다?
    가끔 느끼는 거지만 내집 내형제이야기하고
    다른집 상황이야기할때 기준이 어쩜이리 다른분들이 많은지
    과연 이분들 남동생여친이 택배로 동거할것임 이라는 편지보내와도
    부모님께 다큰 아들 상관할일 아니다라고 말하실수 있을가까요? 쿨하신분들
    여기는 자기 일 아니면 쿨한척 하는게 대세2222

  • 43. 어떡하죠ㅠ
    '11.2.18 1:44 AM (112.184.xxx.79)

    모든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에 엄마랑 다시 상의해봐야 겠어요...... 리플은 남기고 글은 내릴게요....

  • 44. 다르게 보면요
    '11.2.18 2:35 AM (220.75.xxx.180)

    그 오빠의 여자친구하고 오빠하고 그렇게 결정내리기까지 원글님
    부모님의 방관도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보통
    부모는 지방있고 오빠가 홀로 자취하고 나이가 30쯤이면 웬만하면 결혼시키지 않나요
    하지만 원글님 부모가 결혼반대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맘에 썩 내키지도 않고 은연중에
    더 좋은 처자 나타나지 않나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저러다 내 아들이 맘 바뀌기를
    또한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결혼 안 시킬 이유가 없는데 안 시키니 당사자들은 그렇게 결정한거 같네요

    오빠랑 오빠여자친구랑 원글님 부모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내년이나 후내년 결혼시켜 주겠다라고 은연중에 그 뜻을 내비쳤다면 저리 일방적인 통보는 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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