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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 회사 경리가 넘 부러워요..
신랑 회사에 경리분이 넘 부럽네요..
4년제 나오셔서 바로 경리로 들어오셨다는데
월급도 200가까이 되고 몇년을 일했으니 돈도 엄청
모았을거라고,,
그분이 그런데요. 결혼해서도 절대 일 그만 안둘거라면서
일도 편하고 월급도 세고 최고라고 ;
울신랑이 저보고 대학원까지 나와봤자 웬만한
회사 경리보다 못하다고 웃으며 말하는데 존심이 확 상하네요.ㅠ
정말 그런거 같아요.
주위에 친구들 보면 대기업 들어가도 일 빡세서 아이생기고 하니까
다 그만두던데, 오히려 그냥 조그만 회사에 들어가 경리하면서
맘편하게 오래토록 일하는게 훨씬더 나아보여요.
짧은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여자에게 학벌은 아무 소용 없는거 같아요.
전문대가서 졸업하고 바로 일시작한 친구들 제 나이되니까 다들 집한채 살
(지방) 돈 모으고 여유있게 사는거 보니
개뿔 4년제 마치고 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거라고 대학원까지 가서 돈만 쓰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나 싶고,, 유학갔다온 친구들봐도 자리 못잡아 과외하고
있는거 보니 참,,, 인생사 새옹지마 ㅋ
별 잡생각들이 스쳐가네요.
신랑한테 맨날 그래요..
XX씨, 혹 그만두면 내가 들어갈꺼라고..
사장님이 써주실지 안써주실지 모르지만 여튼
꼭 말하라고 ㅎㅎㅎㅎ
요즘 열심히 엑셀 배우고 있음다.
1. 그래도..
'11.2.18 12:40 AM (121.181.xxx.181)여자 학벌은 아무소용이 없다.. 동의가 안되네요..
명함으로서의 학벌말고..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보낸 시간 좋지 않나요??
물론 학교를 다녀야 공부가 되는건 아니지만..
저는 제가 똑똑한게 좋아요..(전문대 나온 분이 안 똑똑하다는건 아닙니다..)2. ..
'11.2.18 1:36 AM (116.37.xxx.12)좀 강하게 말하자면
목표없이 공부하시니까 그렇죠.
대학원은 왜 가셨나요?
학벌이 학위를 말하는게 아니죠.
어느대학, 무슨과이냐가 중요한건데..
학벌 별볼일없는경우가 대학나와봐야 소용없는거죠.3. ㅎ
'11.2.18 2:00 AM (112.148.xxx.100)4년제나와서 몇년 일하고 월급이 세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ㅎ
사실 결혼해서 아기낳고 200만원 번다고 나가는것 보다 엄마가 자기자식 키우는게 더 좋은 것 같은데요 ㅎ4. 흠
'11.2.18 8:02 AM (120.142.xxx.141)본인이 그렇다고 여자전체를 학벌 소용없다고 까내리시네요..
대학나와서 200이 많이버는건가요? ㅎㅎ5. .....
'11.2.18 8:10 AM (121.182.xxx.174)200많이버는건 아니고...
그 여자분 마인드가 긍정적이네요..^^
보기좋네요.....
저도 한때 직장다녀보니 200쓸거 진짜 없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 그냥 밥먹고 교통비좀하고(택시비 하루에 7000정도) 월세 내고..
이러면 훌쩍 150이 나가더라구요.
머든지 한직장에서 오래버티면..그게 남는것같긴해요...6. 헐
'11.2.18 2:56 PM (124.61.xxx.40)님이 폼으로 공부했다고 대한민국여자들의 학력을 다 평가절하시키네요.
전문직 되려면 명문대 나와야 합니다.그리고도 엄청 노력해야 하구요.님 주변엔 다 님처럼 그냥 목표없이 대충 공부한 사람들만 있나봐요.(유학갔다왔다는 지인들도 포함해서)
세상엔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좀더 넓게 세상을 보세요.
물론 지명도 낮은 대학 나오면 전문대나 실업계 고교 출신보다 실속이 없을 수는 있지만
사실 대학때 아니면 언제 돈벌이와 관계없는 책들을 진지하게 많이 읽을 시간이 있나요?
세상엔 돈 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수많은 가치들이 있습니다.지난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었는지 짐작이 가네요.7. 어이없음
'11.2.18 5:16 PM (220.126.xxx.183)다른 건 다 차치하고 여자에게 학벌 아무 소용없다는 말은 참 어이없네요
본인이 능력없는걸 생각하세요 다른 여자들까지 끌고 가지 말구요
남편 회사 경리가 그만둔다고 해서 능력없는 원글님이 그 자리 들어갈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참 더불어 따님 있으시면 전문대까지만 보내서 돈벌라고 하시면 딱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