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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경향신문에게 5만원을 넘겼습니다 ㅎㅎㅎ
신문을 받아볼 일이 있어서
조선일보를 받아보겠다고 했더니 10만원이랑 8개월 무료구독권을 주겠대요.
(하지만 결국 주택이어서 5만원 받았음)
그러고 집에 와서 경향을 구독하는데
서비스 2개월 준다는데 아줌마 말씀하시길 "서비스 어쩌실래요?"
"예?"
"경향 보는 사람들은 서비스 잘 안 받더라구요.."
"제가 서비스 안 받으면 경향에 이득인가요?"
"네 그렇죠.."
"그럼 그냥 주세요."
조선한테 받은 돈 경향으로 보내기 ㅎㅎㅎㅎ
1. 참맛
'11.2.17 8:00 PM (121.151.xxx.92)ㅎ 경향 받아 볼려면 10몇만원은 손해보는 셈이군요?
그래도 양심에 부끄럽지 않으니~~~2. 경향!
'11.2.17 8:02 PM (59.9.xxx.111)아니요 조선일보도 구독하고 경향도 구독하고 ㅎㅎ
어차피 신문은 논조 다른 두개가 좋으니까요 ㅎㅎ
근데 조선한테 5만원 받았고
경향에게 2개월 무료 서비스 반납했으니
저는 왠지 한게 없고 조선이 경향한테 돈 준 듯한 기분 ㅎㅎ3. 참맛
'11.2.17 8:06 PM (121.151.xxx.92)조선일보는 논조가 다른 게 문제가 아니지요.
일반인이 찾기 어려운 곳에 함정을 파놓으니 싫어 하지요.
예를 들면,
구제역 사태 53일째 역대 최장기 기록, 왜?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1012111... -
이렇게 나옵니다.
즉, 노무현때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위 조선일보는 기사 끝에,
- 이영순 서울대 수의대 명예교수는 "소를 살처분하는 범위의 경우 우리나라는 반경 500m에 그치지만, 유럽 등에서는 돼지와 마찬가지로 반경 3km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
고 인용했는데, 2010년 11월 29일자 아시아경제의 기사에는 "경북 안동 돼지 구제역 확진..반경 3㎞내 살처분(종합)"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12916135940964&sp=EC - 라고 나옵니다.
구글에서 2010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를 검색하면 구제역 초기에 반경 3km 살처분이라고 나옵니다.4. 찌라시
'11.2.17 8:12 PM (222.237.xxx.117)저는 방씨 문중에서 발행하는 대동보라고 생각합니다.
5. ..
'11.2.17 8:17 PM (59.9.xxx.111)글쎄요. nie교육하려고 하기 때문에 저는 논조라고 했습니다. ㅎㅎ
6. 은근히
'11.2.17 8:27 PM (183.100.xxx.68)그게 nie 교육도 좋지만.... 조선은 은근히 사람머리 홰까닥 돌려놓는 재주가 있거든요....
다른 논조 보려다가 조선 논조에 말려들어가요.
갸네들이 머리쓰는건 고단수라서......
식민통치하던 일본넘들이 하던 악랄한 심리수법을 고대로 이어받아 해먹고 있어요. 누가 친일아니랠까봐. 췟. 드러.7. ㅎㅎ
'11.2.17 8:59 PM (112.148.xxx.28)지금은 대학생인 아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겨레와 조선, 두 신문으로 사설을 보고 가족끼리 대화를 나누는 공부를 했었어요.
어떤 선입견도 집어넣지 않고 논조 자체로만 얘기 했었는데 아들이 조선, 한겨레 둘다, 같은 사안으로 전혀 생각이 다른 기사를 쓰는 데도 기가 막히게 말이 되는 소리만 한다고 하더군요. ㅋㅋ
즉, 두 신문의 지지자가 보면 정말 자기 입맛에 딱 맞을 수밖에 없는...내용이라는 거죠.
그래서 세뇌된 사람은 계속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거라고...
암튼 그렇게 서너달 함께 대화를 나눴는데 덕분에 논술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논술이 끝난 지금은 한겨레만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