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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어이없이 없어지는 물건 뭐 있으세요?

푸른바다 조회수 : 10,863
작성일 : 2011-02-10 12:48:09
집안에서 없어지는 물건 종종 있쟎아요.
철 바뀔 때 마다 당연히 못찾는 내복
뭐. 평상시에도 짝 없어지는 양말, 립스틱, 옷, 기타 등등..........

그런데 그 중에 보면 너무나 어이 없는 품목들이 있어요.
애들 리틀베어 디비디 세트로 샀는데 두개 없어져서 새로 샀거든요.
근데 몇 년 지나니 새로 산 것도 일부는 없어요. ㅠㅠ
말하자면 끝도 한도 없지만
진짜 어이 없는건 영국제 과일그림 머그컵 6개 세트 샀는데 지금 하나만 쓰고 있어요.
그중 하나 정도는 애들이 깨먹은거 같기도 한데 나머지는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
씽크대 어느 구석에 쳐박혔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사 하고도 없네요.ㅠㅠ

여기 게시판 보면 가끔 파출부 다녀간 뒤 뭐가 없어졌다고 올리시는 분들 있는데
저는 그 글들 중 상당수는 파출부 아줌마가 범인이 아닐거라고 믿고 있어요.
우리집도 파출부가 오는 집이라면 당연히 의심갈 만한 상황 아니겠어요?

아~~~
이제 좀 잃어버리더라도
제발
이렇게 어이없는 품목은 아니길 바래봅니다.

집안에서 없어지는 물건 중 제일 이해 안되는거 뭐 있으세요?

IP : 125.243.xxx.202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0 12:49 PM (110.12.xxx.190)

    저희집은 도우미 아주머니도 안쓰고 애도 없고 두식구 외에 아무도 들락거리지
    않고 집도 작은데도 간혹 없어져서 나타나지 않는 물건들이 있어요
    젓가락 같은 소소한 것을 비롯해서 이해할 수 없는 물건들까지
    대답하려니 기억이 잘 안나지만요 ㅎㅎ

  • 2. 진짜
    '11.2.10 12:51 PM (122.40.xxx.41)

    블랙홀이있나 싶을때가 있어요.
    방금전 옆에 있던게 없어요.
    그러다 며칠 지남 보일때.

  • 3. 전..
    '11.2.10 12:51 PM (125.128.xxx.52)

    귀걸이요... 이상하게 싸구려는 그대로 있는데 메이커있는거.. 14K요런것만 없어져요.금은 한번 숨으면 안보인다더니..ㅠㅠ

  • 4. ..
    '11.2.10 12:52 PM (116.37.xxx.12)

    내복은 절대 안잊어버리는데^^

    저는 머리고무줄, 실핀, 양말한짝이요.

  • 5. 푸른바다
    '11.2.10 12:52 PM (125.243.xxx.202)

    블랙홀....ㅋㅋㅋ....우리집엔 있어요....진짜로 있는거 같아요........

  • 6. .
    '11.2.10 12:52 PM (183.98.xxx.10)

    머리묶는 검정고무줄이랑 딸아이 양말이요. 그냥 사라져버려요...

  • 7. 사소하지만
    '11.2.10 12:53 PM (175.126.xxx.152)

    저도 윗님처럼 머리고무중이랑 실핀이요. 실핀은 정말 아무리 새로 사놓아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밖에서 잃어버리거나 하지 않는데...

  • 8. ..
    '11.2.10 12:54 PM (211.36.xxx.150)

    보온병 3년째 찾고 있단말에 뿜겠네요 ㅋㅋㅋ

  • 9. 푸른바다
    '11.2.10 12:56 PM (125.243.xxx.202)

    저는 옛날에 머리 긴 시절에 머리묶는 검정고무줄은 도매상 가서 통으로 사다놓고 썼었다능......

  • 10. ..
    '11.2.10 12:57 PM (121.148.xxx.150)

    반지 5개 몇년째 찾고 있는데 인제는 포기 상태입니다.

  • 11. 흠...
    '11.2.10 12:57 PM (183.99.xxx.254)

    우리 아이들 양말 한짝씩요...ㅠ

    그래서 살때 같은 걸로 여러개씩 삽니다.

  • 12. 저희도
    '11.2.10 12:57 PM (59.12.xxx.40)

    그래요...양말 한짝이 없어져요.
    찾으면 짝 맞춰주려고 서랍에 모아 놓는데 어째 맞는 짝이 안 나타나요.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에요

  • 13. ..
    '11.2.10 12:57 PM (112.149.xxx.52)

    제일 블랙홀에빠지는건 양말..
    한개씩해서 한세트가 사라지면 좋으련만
    꼭 한짝식만...
    한개짜리 양말모아놓고 기다려도 안나와요

    이젠 마트가면 양말을 같은걸로 5개씩사요

    오늘도 어제쓴청소밀대가 사라져서 신기해하며 82왔어요
    이러다 짠하고 눈앞에 나오죠
    내기 미쵸

  • 14. 아..
    '11.2.10 1:00 PM (218.50.xxx.182)

    저도 악세사리..
    남편이랑 둘이 사니까...난 아니고,,,현실적으로 접근해보면 범인은 남편이죠 뭐.
    오늘 날 좀 잡아야 겠는걸요?^^
    우리 남편은 아마 동전일거에요. 본인이 아는지 모르겠지만..돼지랑 나만 아는 진실ㅋ

  • 15. .
    '11.2.10 1:00 PM (121.186.xxx.219)

    양말 한짝요
    저도 윗님처럼 이제는 같은거로 여러개 구입해요

  • 16. ㅁㅁ
    '11.2.10 1:00 PM (180.64.xxx.89)

    저도 양말한짝씩 없어지는데 .... 세탁기에 블랙홀이 있다고 믿고 있어요 ^^

  • 17. 머리끈
    '11.2.10 1:01 PM (147.6.xxx.77)

    사도사도사도 계속 없어지고 절대 안나와요 요상해...

  • 18. 푸른바다
    '11.2.10 1:02 PM (125.243.xxx.202)

    아하~~ 통돌이 세탁기 바닥에 둥그렇게 돌아가는게 그게 블랙홀이었군요.

  • 19. 맞아요~
    '11.2.10 1:02 PM (125.132.xxx.149)

    양말한짝이랑 머리고무줄ㅋㅋㅋㅋㅋㅋㅋ찾을려고 하면 없어요~~저도 안되겠어서 머리고무줄 통으로 사다뒀는데..그래도 자꾸 없어지는건 왜 일까?!ㅋㅋ

  • 20.
    '11.2.10 1:02 PM (222.106.xxx.220)

    머리말리다가 잠깐 수건 옆에두고 영영 못찾은적도;;;

  • 21. ㅋㅋ
    '11.2.10 1:03 PM (203.244.xxx.254)

    머리고무줄은 정말 절대 공감해요..

  • 22. 수저
    '11.2.10 1:03 PM (121.164.xxx.7)

    신혼때..
    저녁에 설거지를 하면서보니 수저가 하나 없어졌길래 찾아보니 암만.. 정말 아암~만 찾아봐도 없는거에요.. 젓가락이면 씽크대랑 냉장고 사이에라도 끼거나 어디에 빠졌다지만.. 머리 큰 수저가 없어졌다니.. 찾기도 쉬울것이다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찾았지만.. 못찾았어요.. ㅠㅠ
    그러다 며칠 후.. 이번에도 또 수저.. 그것도 결혼기념으로 산 부부수저중의 수저.. 아..!! 정말 열심히 눈을 뒤집고 찾아헤맸더랬죠.. 그래도 못찾았어요.. ㅠㅠ
    그러다 또 며칠 후.. 그날도 수저가 없어져서 또~!! 하면서 성질을 내면서 찾고 있는데.. 남편 왈.. 아~ 맞다~ 나 아까 짬뽕밥 시켜먹었는데~~!!
    당장 중국집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면서 거기 숟가락 아닌것 좀 가져다주시면 안되겠냐.. 아니면 우리가 가지러가면 안되겠냐.. 했더니 가져다주시긴 했는데..
    너무나도 이쁜.. 너무나도 아끼는.. 부부수저세트의 숟가락은 끝내 못찾았어요..

    정말 힘들게 집을 뒤집고 엎고 숟가락을 찾아 헤매며 성질도 내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너무 어이없는데서 찾아서 그저 허망하기만 하더라는.. 추억이네요..

  • 23. 가끔 사라지는데
    '11.2.10 1:03 PM (122.35.xxx.55)

    남편....

    이젠 찾아댕기기도 싫타능..

  • 24. ^^
    '11.2.10 1:04 PM (118.217.xxx.39)

    어릴때 읽은 동화 중에 집안에 아주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거에요
    우리 물건을 빌어쓴다고 했던가
    갑자기 그 책이 생각나네요 ^^;;;
    저희집도 양말이 한짝씩만 잘 사라져요

  • 25. 찻잔중 하나
    '11.2.10 1:08 PM (125.178.xxx.198)

    6개 셋트 찻잔인데 하나가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씽크대,찬장 이거 찾을라구 대청소까지 했는데.ㅜ.ㅜ 가족들에게 물어봐도 다 자기는 아니라구 하구..(거짓말 할 아이,남편도 아니구 깼다 해도 야단 안 친다는 거 알아요)
    .........1년후 알아 버렸어요ㅜ.ㅜ 저 집에 없을때 울 딸 친구가 깨서 그애가 신문지에 곱게 곱게 싸서 분리수거통에 버렸다는 사실을....딸입장에선 친구가 깼으니 "범인이 너냐?" 란 질문에 "아뇨" 한거죠;; 그래도 눈치가 있어 셋트라 혼날까봐 야그 못했다구 고백을...

  • 26. ..
    '11.2.10 1:12 PM (24.167.xxx.59)

    수저 젖가락 포크 셋중의 하나만 없어져도 그런가 하겠는데
    포크는 12개 중에 4개 남았고 수저는 30개 중에 10개 정도 젖가락이 제일 많이 남았지만 ...

  • 27. ..
    '11.2.10 1:18 PM (220.126.xxx.40)

    저도 찻잔...
    잔받침은 있는데 찻잔 2개(부부찻잔)가 어디로 날라갔을까요...
    오늘 아침도 브래지어에 맞는 팬티 찾는다고 뒤졌는데 못찾았어요...
    실핀 양말은 포기한적 오래구요..^^

  • 28. 아우
    '11.2.10 1:19 PM (180.65.xxx.248)

    우리집요정아~~ 왜 자꾸 포크를 가져가니..
    도대체 포크로 멀하는게니..옆집 요정이랑 삼지창가지고 싸우는거 아니면 후딱 갖다놓거라~

  • 29. 하아
    '11.2.10 1:20 PM (203.192.xxx.113)

    우리 고양이 쥐돌이 장난감이요.. 100개쯤 없어진 듯. 잡아먹은 건 아닐텐데.

  • 30. 양말 블랙홀
    '11.2.10 1:22 PM (203.247.xxx.210)

    세탁기 내통과 외통 사이와

    세탁물 모으는 통 뒤편...ㅎㅎ

  • 31. 저도
    '11.2.10 1:26 PM (222.107.xxx.181)

    머리끈이요.
    일회용까진 너무 뻥이고
    아무튼 완전 소모품이네요

  • 32. ^^
    '11.2.10 1:27 PM (210.94.xxx.89)

    머리 고무줄이요. 손 닿는 곳마다 두는데 없어져요. 한 100개짜리 사 볼까요? ㅠㅠ

  • 33. 어릴적
    '11.2.10 1:33 PM (221.151.xxx.71)

    저도 그렇게 동생도 그렇고 라면이나 뽀끼 같은거 불에 올려놨다 깜빡해서 냄비 태워 먹은적 있는데, 전 땀뻘뻘 흘리면서 눈물콧물 흘리며 닦았는데
    동생은 태워먹은 냄비를 홀랑 버리더라구요.
    당연히 엄마한테는 말을 안한거 같은데, 울 엄마도 아직 찾고 계시려나..그냄비..

  • 34. 4차원
    '11.2.10 1:35 PM (58.140.xxx.143)

    우리집엔 4차원세계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젓가락이 없어진게 3년만에 어디선가 튀어나오고...
    길거리서 산 머리핀을 사서 외투 속주머니에 넣고 왔는데,
    집에 와서 속주머니를 뒤져보니 3개나 되는 머리끈과, 핀이 몽땅 없어져서 길에다 흘렸나 싶어
    걸어온 길 되돌아 갔다가 허탕치고 집에 왔어요.
    포기하고 입은옷 걸어놓으려 정리를 하는데 속까지 뒤집어 가며 찾아봤던
    속주머니에 고대로 있더라는~ 미스테리한 사건.
    집안에 4차원입구가 생긴게 아니라면, 내머리 속의 지우게가 있는건가?

  • 35. 저는...
    '11.2.10 1:37 PM (220.86.xxx.23)

    손톱깍기...
    쓰고 제자리에 놔두는데 매번 없어져서 찾으러 다녀요.
    범인은 울 남편이죠.

    그 집안에 작은 사람들이 살아서 물건 가져가는거
    마루밑 바로우어즈란 동화책이죠.
    최근에 영화로 개봉했구요. 영화제목은 마루밑 아리에티...

  • 36. ㅋㅋㅋㅋ
    '11.2.10 1:43 PM (220.80.xxx.28)

    저희집 고양이도!! 쥐돌이 잡아먹나봐요!!
    그많던 쥐돌이는 누가 먹었나~~~~ ㅠ.ㅠ

  • 37. 내머리가 블랙홀
    '11.2.10 1:43 PM (58.239.xxx.155)

    저는 과일깎는 칼요.
    아무리 집을 싹 뒤지고 몇달전 이사후에도 못찾았는데 아마 쓰레기통에 같이 들어갔지싶어요.
    집안정리하다 갑자기 전화오면 하던일하며 통화하다보면 나도모르게 다 쓰레기 봉투에 넣고 있더라는,,,

  • 38. 얼마전
    '11.2.10 1:44 PM (58.143.xxx.237)

    고추가루 한 봉다리 (3~4근 쯤 하는 부피)가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분명히 놓은 자리를 기억하고 그 자리가 텅 비어있는 상태.
    혹시 다른 데로 옮겼나 이잡듯이 뒤져도 없어요 ㅠㅠ
    그 날 다녀간 사람은 딱 한 사람인데,
    의심되도 물어보지도 못 하고,
    내가 쓰레기인 줄 알고 쓰레기 봉투에 넣었나 보다, 조기 치맨가 보다...하고 있어요 ㅠㅠ

  • 39. 저도
    '11.2.10 1:45 PM (218.155.xxx.244)

    쟁반에 과일깎고 버릴때 포크랑 과도를 버린적이 있나봐요. 제 기억속엔 없는데 찿아도 찿아도
    없으니 그랬다고 볼수 밖에요.

  • 40. 전.
    '11.2.10 1:50 PM (125.176.xxx.49)

    은수저가 자꾸 없어져요. 우리 네식구 다 다른 문양으로 바뀐지 오래고
    이제 숟가락과 젓가락마저도 색깔이 달라졌어요ㅠ.ㅜ

  • 41. 푸른바다
    '11.2.10 1:51 PM (125.243.xxx.202)

    과도는 사과 껍질 버릴때 함께 쓸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 42. 전 핸드폰
    '11.2.10 1:51 PM (175.211.xxx.158)

    이상하게 핸드폰을 잘 잃어 버려요.
    물론 백발백중 찾긴하지만....
    한 번은 핸드폰을 찾다가 찾다가 집전화로 핸드폰에 전활 걸었더니 저의 왼손에서 소리가 울리더라는...

  • 43. ^^
    '11.2.10 1:52 PM (117.53.xxx.31)

    마스크요! 분명 지난 겨울 끝에 잘 빨아서 한 곳에 가지런히 놓았건만, 찬바람이 불어서 쓰려고 보면 없어요.
    몇번째 서랍 오른쪽 귀퉁이에 둔 생각까지 나는데, 남편, 저, 아이 것 다 사라집니다.
    이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또 없겠지하고 서랍 열어보고 없으면, 쿨하게 약국 갑니다.
    매해 약올라서 임전무퇴 정신을 거기다 뭐하라 대입해서 몇 날 며칠씩 눈에서 레이저빔을 쏘았는지,
    이제는 불혹이 넘어 그런지 안찾습니다.

  • 44. ㅠㅠ
    '11.2.10 1:57 PM (125.243.xxx.2)

    양말이요..ㅠㅠ
    울 딸내미 같은 색으로 열켤레 사다놨는데도..
    이제 짝 맞는건 세컬레에요..ㅠㅠ
    아들내미도 마찬가지구요..다 짝짝이 양말만 한박스..

    포크랑 젓가락도 마찬가지네요..
    어디로 다 간건지..
    정말 그 블랙홀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 45. 저희 집도
    '11.2.10 1:58 PM (115.86.xxx.66)

    블랙홀인데요.
    저희 엄마 왈, 제가 있기 떄문에 블랙홀이 형성되는 거라네요. ㅠ

  • 46. ...
    '11.2.10 2:03 PM (121.133.xxx.147)

    도우미 아줌마 있었으면 진짜 옴팡 뒤짚어 쓰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47. ㅎㅎ
    '11.2.10 2:14 PM (121.131.xxx.182)

    머리끈,실핀,양말 한짝... 가끔 컵이나 접시도 ㅜ.ㅜ

  • 48. .
    '11.2.10 2:16 PM (122.101.xxx.17)

    저도 보온병.. 어디로 갔을까요? 요즘에는 분명히 사다놓은 진매채(오징어)가 없어요.

  • 49. 풋크림
    '11.2.10 2:25 PM (59.3.xxx.222)

    일주일 째 찾고있어요.
    남편발 뒷쿰치에 발라야 하는데
    못찾아서 핸드크림으로 발라주고 있답니다.

  • 50. 범인은
    '11.2.10 2:47 PM (175.116.xxx.63)

    오래전 옛날 이야기지만 신혼 때..
    조금씩 없어지는 집안 물건들의 행방이 시어머니와 시누의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바늘 쌈지(셋트로 된 것)에서 바늘 왕창(약 20개 정도) 빼가고 수건, 걸레(새 것) 등
    정말 기도 안차게 소소한 것이 없어졌더랬지요.
    이젠 왕래도 안하니 이런 일들 일어날 확률은 0 이지요.

  • 51. 동글이
    '11.2.10 3:17 PM (115.140.xxx.6)

    목걸이 없어졌어요...한 4~5십만원할려나...(금값올라서..).
    아무리 찾아두 안나와요...넘 속상해서 주저잕아 통곡했잖아요...-.-...

  • 52.
    '11.2.10 4:04 PM (211.243.xxx.251)

    귀걸이. 제이에스티나 왕 큰 고양이 달린 14k귀걸이~~~~~ 어서 돌아와라. 아줌마가 찾고있다. (이젠 아줌마라 왕귀걸이 못하고 팔아먹을라고 한다~~~~ 애가 굶고있다~~~~어여와서 기저귀값 보태라~~~~)

  • 53. 자몽
    '11.2.10 4:46 PM (116.37.xxx.135)

    직경 30센치 정도 되는 스텐 볼.
    살림이 많은 집도 아닌데 아무리 찾아도..
    아까워서 쓰지도 않고 모셔뒀던 건데..
    비싼 건데..
    이사 할 때 가출했나..
    볼아 돌아와.. 널 외롭게 한 건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사랑한다 볼.. 어디 있건 행복해야해 ㅠㅠ

  • 54. 프로
    '11.2.10 6:38 PM (218.144.xxx.73)

    차를 새차바꾸고 몇일뒤, 먼저타던차키가한개나오길래 에구 차키를 새주인에게 한개빠트리고안줬네 하며 이제연락해서줄것도아니고 쓰레기통에버렸죠 그리고 새로산차는 늘 리모컨으로쓰다가 차문이잠겨서 스페어키찾덩]ㄴ중 먼저버린키가 새차키였던사실을 뒤늦게알고 에궁~~~

  • 55. ^^
    '11.2.10 6:51 PM (119.67.xxx.204)

    양말 ,수저
    양말 한짝씩 잃어버려서 모아놓은것만 한 보따리..특히 애들하고 신랑꺼...제껀 거의 그대로있네요...
    수저는 왜 없어지나요 대체...
    젓가락 짝도 안 맞고...다시 사도 또 없어지고.....별일을 다 봐요...

  • 56.
    '11.2.10 7:57 PM (124.61.xxx.70)

    없어진 물건들은 이사가면 나와요

  • 57. ....
    '11.2.10 11:43 PM (124.49.xxx.222)

    어렸을 적 봤던 영화(?)중에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틈이 생긴 사이 작은 요정(? 잘 기억이..)들이 마구 물건을 이리저리 치워놨다가 다시 사람이 없으면 제자리에 돌려놓는 내용이 있었어요..가끔 분명히 잘 놔둔 물건이 안 보였을때 그런 일이 나도 모르게 일어난 건 아닐까 생각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네요^^

  • 58.
    '11.2.10 11:48 PM (58.228.xxx.36)

    그넘의 아이 핑크 이쁜 머리끈 세트에서 한짝씩 없어지기 ..핑크 셋트로 된 핀도 없어지기..
    내 똑딱핀 내 머리끈 엄청 많은데 다 어디로 간건지
    -정말 신중하게 버리는 성격인데 버렸을린 없고-
    없어진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 59. 저도
    '11.2.10 11:50 PM (211.176.xxx.72)

    검정머리끈...실핀은 정말 하나사면 30개나 꽂혀있는데 항상 없어요.
    몇칠전엔 정말 짜증나서 30개들이 두셋트나 샀네요ㅡㅡ;;

  • 60. 에휴~
    '11.2.11 12:07 AM (118.222.xxx.4)

    전 제 정신줄이요 ㅠㅠ
    맨날맨날 잃어버려요..

  • 61. ...
    '11.2.11 12:09 AM (180.64.xxx.147)

    이사 했는데 안나왔어요.
    그많은 양말은 대체 다 어디로 간거죠?

  • 62. @@;
    '11.2.11 12:33 AM (116.36.xxx.243)

    저는 왜 그리 금 종류가 잘 없어지는지..ㅠ.ㅠ
    너무 세팅이 예쁜 반지와 귀걸이, 엄청 값나가는 팔찌까지...
    그래도 여기까지는 속상해도 그냥 제가 예뻐서 산 14k 악세서리였다면..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는 예물 다이아몬드 팔찌...ㅠ.ㅠ
    정말 어디서 어떻게 없어졌는지라도 알았으면..ㅠ.ㅠ
    그리고 압권은 신혼때 잃어 버렸던 1캐럿 다이아반지..
    경찰까지 불렀다죠..ㅠ.ㅠ
    빈케이스만 남아서 경찰에 증거물로 케이스 제출까지 했는데...지문 뜬다고..
    찾지 못해 잊고 살다가 3년만에 엄한곳에서 찾았답니다...^^;;
    집안에 매일 보는 곳에서 찾았네요..화장대 선반...ㅠ.ㅠ
    어떻게 3년동안 못찾은건지...아직도 미스터리~~~

  • 63. 하도 많아서~
    '11.2.11 12:45 AM (175.210.xxx.118)

    양말한짝..머리핀...머리끈...손톱깍이
    20개정도 사라진 포크 티스푼
    수저와 젓가락도 잘 사라져서 계속 사들여요
    그외 소소하게 사라진게 무척 많아서 기억도
    다 못해요

    이젠 체념하고 이사가면 나오겠지 하고 찿지도
    않고요

  • 64. 포크
    '11.2.11 12:46 AM (117.53.xxx.89)

    외 티스푼....오데로갔나.

  • 65. 커텐...
    '11.2.11 1:06 AM (1.225.xxx.122)

    이사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새로 만든 커텐, 이사올 때 다른 커튼 다 버리고 그거 따악 하나 가지고 왔는데...
    이사 와서도 정리할 때 봤는데...
    덩치나 작나요? 대형쇼핑백에 꽉차게 들어가던 크기인데...
    이사 온지 일 년이 다되도록 못찾았어요.
    잘 둔다고 뒀는데...그게 어딜까??? 참 기가 막힐 노릇이네요.
    이 겨울 다 가도록 외풍을 그냥 맨창으로 막고 있지요. ㅠㅠㅠㅠ

  • 66. -
    '11.2.11 1:08 AM (211.209.xxx.77)

    전 실핀요..ㅠ ㅠ
    앞머리 기른다고 큰 맘 먹고 비싼(!) 실핀을 사는데,
    1주일쯤 지나면 사라져 버려요...ㅠ ㅠ

    그리고 티스푼 같은 건,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서 몇 번 발견한 적 있어요.
    남편한테 설거지 시키면 여지없이 사라지는 티스푼.......
    아무 생각 없이 싱크대에 빠뜨리고,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봉투로 Go~

    그런데 내 실핀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청소기 돌리다 먼지와 함께 버렸을 것이다...가 맞겠죠?ㅠ ㅠ)

  • 67. ㅋㅋㅋ
    '11.2.11 1:36 AM (115.41.xxx.93)

    저는 저 자신을 못찾고 헤매고 있어요..

    팔랑귀라서요..ㅋㅋㅋㅋ

  • 68.
    '11.2.11 1:42 AM (59.24.xxx.245)

    결혼반지하고 귀후비개요.
    몸에 뭐 걸치는거 너무 싫어해서 가지고 있는 장신구 다 팔아버리고 결혼반지 하나 달랑있는데 착용을 안하다보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삽니다. 이삿짐 쌀때라던가 집안 대청소할때 한번씩 보기도 하는데 금방 또 잃어버려요. 지금도 안본지 한 2년 됐어요..--;;
    그리고 귀후비개. 2~3년 사이에 산 것만도 7개가 넘는데 조금전에 귀가 가려워서 찾아보니 한개도 없네요. 작은것 부터 끝에 불들어오는 커다란 것까지 다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찾다찾다 결국 면봉으로 귀를 후볐네요.
    제가 다른건 잘 안 잃어버리는데 이 두가지는 정말 귀신 들렸나 싶을만큼 이상하게도 늘 잃어버리고 찾아 헤맵니다.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 69. 저는
    '11.2.11 2:38 AM (222.119.xxx.158)

    통장이요... 늘 같은 곳에 두다가 왠지 불안해서 더 꼭꼭 숨겨 놓기라도 하면
    다음번엔 못 찾아요..
    그래서 다시 원래 두던 곳에 둬요..ㅋㅋㅋ

  • 70. 언니네집 미스테리
    '11.2.11 3:43 AM (218.156.xxx.32)

    조그만것들이 없어지는건 그러려니하더라도....저희 언니네 집에선 아이 인형,그것도 왠만큼 덩치큰 강아지 인형이 없어졌어요.바닥에 넙죽 엎드려 있는 강아지라 쿠션대용으로 쓰던걸요.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고하길래 하루는 제가 같이 찾아봤는데도 정말 없더군요. 누가 몰래 가져갈수도 없는 그런 사이즈라 정말 미스테리...언니 이사도 했는데 인형 못찾은걸 보면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 71. ㅎㅎㅎ
    '11.2.11 4:50 AM (63.224.xxx.186)

    우리 엄마는 세탁기에 양말 먹은 귀신이 사는 것 같다고...ㅋㅋ

  • 72.
    '11.2.11 5:41 AM (220.118.xxx.241)

    안경, 내가 젤루 아끼는 비싼 안경... 어디루 간 거야

  • 73. 손톱깍기
    '11.2.11 6:45 AM (67.70.xxx.27)

    손톱깍기 먹는 블랙홀이 틀림없이 있어요.

  • 74. ..
    '11.2.11 8:25 AM (112.153.xxx.92)

    우리집요정은 보석을 좋아하나봐요..
    결혼때 보석관심없던제가 딸랑 결혼반지외에 새끼손가락에 끼는 예쁜 반지를 샀는데
    그게 어느날 없어져서 이사를 가도 안나오네요.
    그리고 유행타서 안하고 서랍속에 넣어뒀던 목걸이..
    6돈이 좀 넘을텐데 한2년잊어먹고있다가 찾아보니 행방이 묘연하네요.
    그리고 유일한 내악세사리이던 예쁜 보석핀들.

  • 75. ..
    '11.2.11 8:33 AM (116.121.xxx.223)

    양말은 세탁기 돌리고 나면 허구헌날 짝이 모자라고 없어지고
    양말 잡아먹는 귀신이 저희집에 있는거 같아요

  • 76. 다이야반지
    '11.2.11 8:46 AM (211.211.xxx.247)

    결혼반진데 ㅠ.ㅠ
    세팅이 예뻐서 제맘에 쏙~~~ 들던건데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 왔다갔던 사람은 아파트 하자업체 직원....
    반지를 화장대 위에 그냥 올려논 제가 잘못이죠
    그래도
    .
    .
    .
    으앙~~~~~~~~~~~~~~~ 속상해 ㅠ,.ㅠ

  • 77. 제가 대박
    '11.2.11 9:03 AM (210.111.xxx.147)

    저는 이부자리세트요. 요랑 이불.
    것도 원앙금침이요 결혼할때 산건에 결혼하고 두달후쯤인가? 사라졌어요.
    신랑도 모른다고하고 정말 지금도 미스테리...덩치나 작나 ㅠㅠ

  • 78. ........
    '11.2.11 9:16 AM (59.4.xxx.55)

    사람사는건 203호나 303호나 똑같네요 ^^

  • 79. ..
    '11.2.11 9:23 AM (125.241.xxx.98)

    양말 한짝씩 없어진것 1년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10짝은 될거네요
    그것도 꼭 예쁜것만..
    귀걸이 한짝씩...
    목걸이 등등
    꼭 아끼는 것들..

  • 80. 지우개
    '11.2.11 9:24 AM (121.134.xxx.86)

    전 초등아들 있는데요
    지우개가 넘 자주 없어져요
    마트갈때 마다 사곤 하죠

    양말은 세탁기가 먹는다고 하셔서 오늘 혹시나 하고
    아무리 둘러봐도 세탁기에 양말 먹을 만한 큰 입은 없던걸요ㅠㅠ

  • 81. 반지
    '11.2.11 9:24 AM (183.98.xxx.179)

    저는 저희 시어머니 반지 찾아드린적 있어요.
    어느날 차를 탔는데 엄청 큰 진주반지가..남편한테 물어도 모른다 하고
    제가 눈썰미가 있어서(^^) 어머님 꺼라는걸 알고 여쭤보았더니
    안그래도 그 반지를 무척 애타게 찾아헤매셨더라구요.
    저희 차에 빠져 있으리라곤 까맣게 생각 못하고 집에서만 뱅뱅 찾으셨다고...
    이런 경우도 있으니 간혹 집 밖에서도 찾아들 보세요.^^

  • 82. ...
    '11.2.11 10:08 AM (121.169.xxx.129)

    저희 이사를 새로 들어왔는데 씽크대에 우리살림 아닌 보온병이 턱 하니 있더라구요.
    이사하시는 분들이 씽크 밑이 복잡하고 같은 스텐색이 많으니 헷갈려서 안들고 가셨나봐요,.
    아니면 폭탄인줄 아셨을수도...?
    이렇게도 잃어버릴 수 있답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잘 쓰고 있을꺼예요. ^^

  • 83. 며칠째
    '11.2.11 10:28 AM (116.39.xxx.154)

    손톱을 못 깍고 있어요. 낱개도 아니고 까만통에 6가지가 세트로 들어있는건데.... 발달려 도망갔나싶게 안나와요. 귀도 못파고 눈썹도 못 다듬고 손톱까정...흑 빨리 돌아와줘~~~~ㅠㅠ

  • 84. 1
    '11.2.11 10:36 AM (123.111.xxx.205)

    양말 한짝 귀후비개 귀걸이 한짝씩
    옷벗다가 날라가면 어디론지 사라져요
    이젠 귀걸이 가짜만 하고 싶어요

  • 85. 주사위
    '11.2.11 11:19 AM (120.142.xxx.51)

    ㅋㅋㅋ
    정신없으신분들 많네요...ㅎㅎㅎ

  • 86. 스푼
    '11.2.11 11:20 AM (175.116.xxx.135)

    에스프레소 커피 스푼1개가 없어요.
    보기에도 앙증스럽고 쪼맨해도 7천원인데...어디로 갔을까???

  • 87.
    '11.2.11 11:33 AM (211.230.xxx.149)

    실리콘 냄비받침이 없어졌어요~~

  • 88. 내 딸
    '11.2.11 11:55 AM (121.130.xxx.220)

    제 큰아이가 블랙홀이였답니다.
    어린 시절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잘한다고 칭찬했더니
    방바닥에 풀어놓고 잔 결혼시계며 반지며
    자기손에 잡힐 만한 것들이 돌아다니면 열심히 열심히 정리(?)해준 바람에 젊은 시절 수많은 것들이 사라졌답니다.

    그 덕분에 60이 된 남편이 지금까지 쓰레기봉지 속
    그리고 재활용 모은 통을 검사!!! 하다가 제 덜렁거리는 살림 솜씨 모두 파악하고는
    잔소리 잔소리.................... 너무 싫었는데
    님 글과 답글을 읽다보니 쓰레기 통 뒤지는 버릇이 그 때 그 시절에 생긴 거였구나!

    어이구 시집 갈 때 된 딸냄아!
    아빠를 좋아 죽겠어하면서도 쓰레기 통 검사한다고 그것만 빼면 백만점 짜리랬지?
    지금 기억해 보니 다 너 땜에 생긴 습관이로구나!
    네가 변상해주고 아빠 습관도 고쳐주고 시집가면 안될까!!!ㅠㅠ
    아니 그런 것 내가 다 감수 할터이니 시집이나 빨랑가렴~

  • 89. 세탁기안에양말블랙홀
    '11.2.11 12:06 PM (203.234.xxx.111)

    서랍에 짝 잃은 양말들이 한 가득...흑...

  • 90. 미션
    '11.2.11 12:12 PM (124.216.xxx.37)

    저는 신혼때 자꾸 그릇들과 수저 그릇이 점점 없어지는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한개씩 대청소하고 다찾아도 없길래 시누를 데리고 데리고 살았거든요 대학생... 어쩌다 청소해주는데 침대밑을 청소하다보니 그곳에 그릇들이 다 썩어있더라구요.
    방에서 먹고 귀찮으니 밀어넣어두고 정말 시누가 문제야,,,6년간요

  • 91. 많지만
    '11.2.11 12:43 PM (59.11.xxx.27)

    기억 나는 거..
    만화책 시리즈중 딱 두 권이 사라졌어요;
    이사하면서 샅샅이 뒤졌는데도 안 나왔어요--;;
    14k 귀고리가 20개 정도 있었는데 한 짝씩 사라지더니 이젠 몇 세트 안 남았어요
    지금은 금값이 금값?이라 개비도 못하고 있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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