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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데 지금 집을 하나 사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1-02-10 12:29:58
저는 미혼 직장인입니다.
현재는 전세로 살고 있고, 전세금과 지방의 아파트 합쳐서 2억 정도의 자금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직장 옮겼구요 앞으로도 서울에서 직장을 다닐 것 같아
이참에 집을 아예 하나 사야 하나 생각중이에요.
직장은 종로 쪽이구요 출근이 이른 편입니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어요.

전세금도 자꾸 오르는데다 이리 저리 이사 다니기도 불편하고,
서울 집값이 더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어디 집을 하나 살까 고민중이네요.

이 정도 자금으로 집을 산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저는 공기 좋은 산 아래가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는데
서울에서 산이라면 북한산 인왕산 뭐 이런 거...

시내로 출퇴근하기 편하고 멀지 않은 아파트 어디 없을까요?
IP : 115.161.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10 12:36 PM (222.121.xxx.62)

    제가 2007년에 집을 샀었는데요 그때도 상투다 폭락한데 온라인상에서 도배되다시피했는데
    결론은?
    잘한 선택입니다. 1억 5천 올랐구요. 조정된 정도가 그정도입니다. 3억주고 산집이 5억되었고
    실거래로 거래되는것이 4억 6천이더라구요.

    서울에선 집값 폭락 사태 없습니다. 있더라도 정부가 알아서 막아줍니다.
    건설업 붕괴되면 금융권 붕괴에 산업전반이 붕괴되기에 어느정부든 욕먹더라도 집값 부양
    안할수가 없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권 모두 공통사항이구요.

    주변에 친구들 전세난으로 거의 사채 바로 윗수준까지 끌어올 지경되는 것 보니
    누가 뭐래도 부동산이라는 생각 듭니다.

    지금도 버블이다 머라하지만
    부동산이 반토막 나면 제일 먼저 피해보는것은 세입자들이거든요
    전세제도의 레버리지가 살아있는한

    자기집을 가지는 것은 필수라 봅니다.

  • 2. 양적완화
    '11.2.10 12:49 PM (220.127.xxx.229)

    요새 신문에 자주 나오는 이 '양적 완화'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왜? 모르라고 그 말 쓰는 거거든요, -_-;;;

    한마디로 돈을 왕창 찍어낸다는 겁니다.
    돈 가치를 떨어뜨려서 경제 플레이어들의 회계를 +로 만들려고 작심하는 거죠.

    피해자는 봉급 생활자들과 저축한 사람들이고요.

    인플레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겁니다.

    집을 사시건 금을 사시건, 꼭 필요한 걸 사셔요.
    나중에 값 떨어져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값 오르면 더 해피할 걸로.

  • 3. ..
    '11.2.10 1:02 PM (180.224.xxx.42)

    무리하게 사는것은 부담이지만.
    돈에 맞추어 사신다면 사는게 괜찮은것 같은데요.
    신경써서 전세금 올려주고 이사다니고 하는것 없잖아요.

  • 4. ...
    '11.2.10 1:05 PM (118.222.xxx.235)

    자금이 좀 부족해 보이기는 한데요.
    안정적인 직장이라면 대출 좀 내셔서 사는 것도 고려해보셔요.
    만약 안정적이지 않다면 어쩜 더더욱 집을 일단 사두시는 게 좋을꺼구요.

    참..옆으로 새는 거고 좀 웃기는 얘기지만요.

    전 집을산후 얼마간 꽤 오래 직장에 적을 두지 않고 프리로 일했는데
    이 때 건강보험이 넘 많이 나오는거여요.
    프리로 나섰지만 일이 계속없어서 수입이 없었는데도 제가 집이 있다는 걸로
    건강보험이 너무 많이 나와서 문의해봤더니 사정은 이해하지만 어쩔수 없다 였어요.
    조금의 조정도 안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제가 직장을 다니면 집이 있어도 직장의료보험으로 더 작게 낼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자기들도 불합리하다는 거 알지만 어쩔수 없다고 해서.
    정말 속상했었어요..

    수입이 하나도 없었으니 건강보험료도 큰 돈 이더라구요..제겐..너무 큰 돈..흑흑..

    직계 언니 오빠 있으면 그 아래로 직장보험쪽으로 넣으면 되는데
    전 언니만 있는데 모두 전업이고 형부들 아래로는 못들어가더라구요..-.-

    흑흑..걍 눌러살 집..말이 좋아 재산이지 집 뜯어 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이리 저리 옮겨다니는 전세에 지쳐서 어렵게 20년 넘은 다 낡은 아파트를 하나 겨우
    샀는데 그게 짐덩어리더구만요..
    게다가 소액이지만 10년 넘은 똥차를 가지고 있는 것도 포함되더라는..


    그 때 느꼈어요.
    아..우리나라는 내가 현금이 기십억 있어도 드러나지 않고 결국 가장 손쉬운
    부동산,자동차 이런 것들로 세금을 걷는구나...흑흑..

    담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전 꼭 이런거 면밀히 알아볼꺼여요 증말. 짱났꺼든요..

  • 5. 2억이면
    '11.2.10 1:45 PM (122.35.xxx.125)

    서울변두리나 경기권 소형평수(20평이하)로 보셔야 할듯요...
    지하철노선도 펴놓고 대략의 위치 잡으시고 알아보세요..

    지방아파트 빼서 서울이나 경기권쪽 교통괜찮은곳에 전세끼고 사는건 어떨까 싶으네여..
    매매-전세 차액이니 돈은 적게 들고(요즘 다들 전세는 많이 올랐잖아요..반월세로 돌리는 상황이기도),
    요즘집값이 들썩거리는 때인듯해서...크게 손해날것 같지않은 생각드는데...
    교통괜찮은 곳이면 소형평수 수요는 꾸준한거 같어요..

  • 6. ~
    '11.2.10 5:58 PM (175.113.xxx.205)

    관악구 대학동에 건영3차아파트가 적당할듯싶어요~
    걸어서 삼성초,삼성중,삼성고,서울대있고~
    관악문화원있어 도서관도 가깝고 말씀하신 공기좋은 공원과 관악산있어요~
    요즘 전세가 귀해서 매매가는 그대로인데 전세가상승이니 전세로 살다 2년후 또 올려주느니
    이번에 매매로 올수리한집찾아서 28평이 3.6억~3.8억정도면 방3개 화장실1개이고
    32평은 4..4~4.8억이면 방3개 화장실2개이니 서울시내이면서 산가깝고 교통편리하고 초중고있고
    지금 강남순환도로공사중이고 또 앞으로 곧 경전철의 교통호재있으니
    실거주와 투자도 가능합니다. 서울대학생과 교육관련계신분많고 조용하고
    마트는 대성마트,드림마트등 배달되고 용산역이마트,롯데백화점,녹두사거리맛집도 다양하구요.
    관악산입구에서 버스 서울대입구역가는 버스,길건너 반대방향 신림역으로 가는 버스 많구요~
    2호선전철가기 편하고, 7호선 숭실대입구역환승하고 501번 시청쪽으로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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