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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층 확장공사.. 소음이 완전 테러수준입니다..
방, 거실 확장 다 하고 주방도 싹 뜯어서 고친다네요..
엘리베이터에 2주간 확장공사 한다고 공지는 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바로 아래층이다
보니 소음이 완전히 테러수준입니다..
전화소리는 물론 텔레비젼 소리도 잘 들리질 않네요..
애들 학교 갔다와서 학습지 하는거며 방문수업도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아무래도 공사 초기라서 그런지 소음이 정말 엄청납니다.
공사하시는 분도 힘드시겠지만 바로 윗집에 사는 저희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드릴같은 걸로 벽을 부술때는 정말 저희집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앞으로 10일정도가 더 남았는데 어케 견디지요?
1. 드릴쓰고 부수는건
'11.2.10 12:35 PM (115.136.xxx.94)2.3일안으로 끝나겠죠..설마 2주내내 부수겠나요
2. ㅜㅜ
'11.2.10 12:41 PM (125.178.xxx.198)씽크대나 욕실,베란다 공사를 시작할때 많이 그러더라구요..공사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견디는 수 밖에요..저희도 아들 과외 수업까지 미뤘네요
저희 아파트도 오래된 아파트라 항상 수리하고 입주하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나지만 저도 10년전 수리 하고 들어 온지라 참고 지내지요^^;; 그래도 그땐 주변 분들게 너무 죄송해 음료수 박스를 돌렸어요3. 지금이라도
'11.2.10 12:44 PM (211.200.xxx.55)화장실 환기구를 비닐로 막으세요.
시멘트냄새, 간간이 인부들 담배냄새, 그리고 제일 괴로운 페인트냄새 어느정도 막아줘요.
공사책임자한테 소음심한 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려달라고 하셔서 가능하면 외출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래도 그나마 한여름이 아닌게 다행이네요.4. 참는수밖에요.
'11.2.10 12:44 PM (14.33.xxx.200)저희 아랫집도 한달간 공사를 했었답니다.
공사하는 아저씨가 동의서 받을때 동의 안해줬습니다. 공사는 하겠지만 심정적으로 동의까지 해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일주일은 죽음이었고 간간히 시끄러운 소음을 참을수 밖에 없는는데 입주전 입주후에 한번도 찾아와 미안하다는 말 안하더군요.
우리집 고1 고3 되는 남자 아이들이라 조용한 편이지만 윗집소음 유발자로서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지낸답니다.
그전 아랫집들에는 먼저 찾아가 단지 윗집이란 이유로 조심하겠다며 인사를 했었거든요.
님도 애써 참으시고 편한 마음으로 윗집에 사세요.5. 아기엄마
'11.2.10 2:04 PM (119.64.xxx.132)저는 분당의 오래된 아파트 사는데, 아시죠? 아파트들이 16년, 17년 이렇잖아요. 울 아파트 맨날 확장하고, 인테리어 공사 하는데, 저 정말 죽겠어요. 지금은 겨울이니 창문 닫고 살고, 낫지요. 전 작년 여름, 윗집이 2주간 공사 하고, 그 집 끝나니 아랫집 공사하고... 정말 죽고싶었습니다ㅜㅜ
6. ..
'11.2.10 4:38 PM (116.39.xxx.16)저 그거 경험해봤어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액자가 막 흔들리고요. 내 머리속에 드릴이 파고 들어오는것 같은 소리..
전 위층에서 개념없이 양해도 안구하고 엘리베이터에 공고도 안붙이고 공사해서..
경비실에 무슨 일이냐고 전화햇는데...
그 드릴소리 떄문에 아저씨랑 통화가 불가능할 정도였어요.
결국....인터폰 통화 포기하고..남편회사에 잠깐 드릴소리 멈췄을때 전화해서..
남편이 관리실 전화해주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때 임신초기였는데.....정말.......아는 사람없는 타향에서....
갈떄도 없고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평상시에도 그 집.....층간소음 장난아니라...
위층 아줌마랑은 아는 척도 안하고 지내요.
보기만 해도 짜증이 밀려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