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허리손반장님 짝 나면 안된다.

[...]

데이빗 카루소가 진짜 NYPD 켈리역 했을 때 완전 멋졌죠.
마이애미 바이스의 돈 존슨보다 멋졌다니까요.
그런데 그 놈의 인기에 눈이 확 돌아서 출연료 엄청나게 높여 부르다
안해준다니까 인기 믿고 출세작을 버린 후 영화판에 뛰어듭니다.
뉴욕경찰은 뚱뚱한 시포엑스가 동분서주 하구요.
데이빗 카루소 큰 기대를 했으나 영화에선 어쩐지 안먹히더라는...
큰 화면으로 보니 이 양반 그 당시엔 화면 장악력이 좀 떨어집디다.
아무래도 영화배우랑 TV 배우랑은 연기 스타일이 다른 게 아닌가 싶어요.
우리도 보면 TV에선 너무 괜찮은데 영화로 보면 영 별로인 배우가 있고
영화에서 보면 연기의 신인데 TV로 보면 완전 이상한 배우가 있잖아요.
아무튼 그렇게 데이빗 카루소 롤러코스터처럼 추락 했습니다.
다시 TV판을 기웃거리며 재기의 기회를 노리다 드디어 CSI로 돌아왔습니다.
시리즈 보다보면 가끔 그가 뉴욕에서 형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TV로 다시 돌아올 땐 출연료를 확 깍아서 들어왔다는 소문도 무성했죠.
마이아미 시리즈가 이렇게 오래 갈 수 있는 건 그때의 뼈 아픈 기억 때문이라고 하고.

각설하고 이승기가 일본진출을 위해 이런 전철을 밟지는 말았으면 한다는거죠.
헛소문이라고 방송마다 이야기 하지만 어째 이런 일은 결국 사실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

이승기 아직 넘 어리고 젊어서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시도 함 해주는게 바람직하지 않나요?
사실 한국사람들도 비쥬얼 땜에 좋아한다기보다
이승기 성실한 이미지를 좋아하는 거라
일본에서 잘 먹힐지는 모르겟지만

[d]

강심장 피디도 하차 얘기 오고 갔다고 인정했고
소속사에서도 고심중이라고 나온거 보면
하차를 고려한거는 같아요..
부디 좋은 결정 내려야할듯..
좋을때야 뭐든 할수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자기자신을 보다 냉정하게 바라다볼수 있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