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서울생활 접고 고향으로 내려간다면?
작성일 : 2011-02-07 13:26:03
989132
10년 가까이 가족과 떨어져
홀로 서울에서 살아왔는데
이젠 좀, 아니 많이 지치네요.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든든한 남친이나 남편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니....
서울생활 다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집한채 사서 편하게 살고 싶어요
(서울 원룸 전세가로 20~30평
아파트 쓸만한거 구할 수 있는 작은 도시죠;;)
세상에서 제일 친하고 편한 친구인
엄마 곁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ㅠㅠ
여기서도 안정된 직장 구하기 힘든데
고향이라고 일자리 구하기 쉬울까만은....
(제가하는 일은 좀 전문적인 글쓰기라고 보시면 되요)
그래도 이젠 모든게 지치네요. 지겹고요..
저 어쩌면 좋나요 ㅠㅠ
IP : 219.250.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곁에서
'11.2.7 2:15 PM
(222.105.xxx.16)
재충전하세요.
세상에 가장 만만하니 편안한게 엄마그늘 아니겠어요?
2. 제가..
'11.2.7 2:22 PM
(125.137.xxx.251)
지금...30대중반...서울15년생활접고....시골(중소도시도 아닌..군소재시)로 내려온지...1년되었습니다...직장은 제경우엔 일반사무직이라..시골이나..설이나 급여차이 별반없어서 별고민없었어요.
좀더 일찍 내려올껄 싶습니다...물론 저는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내려온거라 원글님과는 좀 다르지만...일단 맘이 편합니다..
출퇴근지옥없고 생활에 여유가 생겼어요...저녁먹고 산책하고 재래시장가고 ..도서관도 다니고..
서울에서 직장생활할때는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갔는데..시골에서 생활하니...일단 몸도편하고 공기고좋고 문화생활은 가까운 소도시로 나가고..서울도 한달에 한벌정도 왔다갔다하니...좋아요.다만...한가지....제경운 너무시골이라..병원시설이 미흡한것과 아이교육문제가 걱정입니다만..
원글님은 싱글이시니......
맘편하게 엄마곁에서 지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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