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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정재환씨는 뭐하고 지내시는지..

문득 조회수 : 10,982
작성일 : 2011-02-07 00:48:14
예전에 친구가 이문세씨가 별밤지기할때 팬이었어요
이문세씨 그땐 잘 나갔죠
가수로서도 DJ로서도...
제 친구가 이문세씨 팬이라 가끔 별밤 공개방송하면 친구들 몇명이랑 갔었는데 그때 처음 정재환씨를 봤었어요
별밤극장에 목소리만 나오고 공중파엔 안나올때라 친구들끼리 허우대 멀쩡하게 잘 생겼다 했어요

같이 갔던 친구중 하나는 정재환씨 팬이 되서 팬레터 보내고 선물공세 마구 하고..
나중에서야 정재환씨가 여자팬들한테 냉랭한 이유를 알았죠
공익근무(그 당시엔 방위라고 불렸죠)할때 이미 결혼해서 애가 있다는 사실을...

암튼 그러다가 공중파에 슬슬 나오더니 나중엔 무슨 코메디 프로에도 나오고 맨 마지막에 어색한 춤도 추고..
그렇게 방송에 한두군데 얼굴 내밀더니 어느틈엔 아예 또 안나오데요
친구랑 전화로 명절 지낸 얘기, 시댁 뒷담화(쩝..)등을 신나게 하다가 정재환씨 얘기가 나온거에요
82에 물어보겠다고 했는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IP : 220.70.xxx.19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11.2.7 12:49 AM (218.37.xxx.67)

    교육방송에 나오던대요^^

  • 2. 매리야~
    '11.2.7 12:51 AM (118.36.xxx.2)

    싫은 조선일보지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19/2011011900037.html

  • 3. 원글
    '11.2.7 12:54 AM (220.70.xxx.199)

    아항~ 역쉬 82네요 감사해요
    근데 별밤 진행할때도 그랬지만 이문세씨랑 사이는 별로 안 좋았던거 같아요
    공개방송 가도 둘이 별로 안 친해보이고 냉랭해보이기도 하고 왜 저럴까 싶었는데..
    저희끼리도 둘이 성격이 안 맞나봐 했었네요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4. 이머꼬
    '11.2.7 1:08 AM (110.12.xxx.67)

    한글연대라는 단체에서 열성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5.
    '11.2.7 1:09 AM (119.71.xxx.210)

    잘생긴 개그맨..

  • 6. ^^
    '11.2.7 1:14 AM (125.141.xxx.113)

    아주 오~래전에 정재환씨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간 적 있었는데..
    고등학교때였는데 밤 10신가 11신가 아무튼 늦게 끝났었어요.
    늦었다고 집 방향이 저희 집이랑 반대였는데도 집 앞까지 차로 바래다 주셨더랬지요.
    꼭 바래다 줘서 그런게 아니고 엄청 젠틀했었어요. 오버하지 않은 몸에 밴 젠틀함이랄까? ㅎㅎ

  • 7. 90년대
    '11.2.7 1:18 AM (124.195.xxx.54)

    초반 MBC앞 카페에서 혼자 버버리코트 입고 책 읽고 있는 정재환 씨를 봤었죠^^
    그땐 그분이 대학가기도 전이었는데...개그맨이 혼자 책읽는게 낯설었나봐요.
    분위기가 멋있었는데^^ 그래서 기억이 나요.
    이렇게 계속 공부하실 줄은 몰랐네요.

  • 8. d
    '11.2.7 1:23 AM (119.69.xxx.201)

    1-2년 전엔가 인사동에서 한글관련 이벤트 사회보던 것 봤어요. 훤칠하더라구요. 괜찮은 사람 같아요.

  • 9. ebs에서
    '11.2.7 3:14 AM (218.155.xxx.231)

    효도우미 7080이후에 하는 프로
    사회보더군요
    나이이션이 사무적인 말투로
    좀 특이하더군요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는 느낌?

  • 10.
    '11.2.7 9:33 AM (222.117.xxx.34)

    전 이분에 대한 기억이 참 좋은게..
    이분이 성균관대에 늦깍이로 들어가셨는데
    젊은친구들사이에서 연예인 티 안내고 엄청 열심히 공부하셔서
    장학금 계속 타셨다고 하더라구요..학점 엄청 좋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연예인이라고 어디서 본 기억이 있네요..

  • 11. ..
    '11.2.7 11:20 AM (118.221.xxx.238)

    2003년에 저희 신랑이 졸업할때 대학원 졸업식에 참석하신 것 봤어요.
    나이는 있으신데, 훤칠하고 멋있으시더라구요.

  • 12. ㄱㄷ
    '11.2.7 2:00 PM (121.162.xxx.213)

    작년 11월인가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 하셔서 보러 갔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내요. ^^;;

  • 13.
    '11.2.7 2:16 PM (121.130.xxx.42)

    객관적으로 엄청 잘생긴 거죠.
    키도 크고.
    대학때 디스코텍에서 디제이 하는 거 봤네요.
    89~90 년도쯤??

  • 14. .
    '11.2.7 4:54 PM (211.224.xxx.222)

    맞아요 ebs서 나오더만요. 코미디언중엔 배우하고 싶었는데 배우하긴 뭔가 외모적으로 딸리고 그쪽으론 자꾸 서류내도 떨어지고 하니 희극배우로 전향해서 하시는분들 많은거 같아요. 이분도 그런것 같고. 원래는 전혀 개그맨적인 기질은 없는데 그냥 연기로서 희극연기 하신분 같아요. 걍 성실한 대기업사원이나 공무원 스타일 선생스타일인거 같아요

  • 15. ..
    '11.2.7 6:48 PM (112.148.xxx.72)

    잘 모르지만 좋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분이신것 같아요.저는 개인적으로 이택림씨가 궁금해요.방송진행도 재치있게 잘하시더니만 라디오에서만 활동하시는지...

  • 16. 이분
    '11.2.7 7:06 PM (121.162.xxx.218)

    배철수씨랑 친하다고 하던데...웬지 연예인이지만 연예인답지 않고 정상적으로 도덕적으로 사시는 분 같아요. 이비에스에서 나오시는 것 봤어요. 정확한 국어발음하셔서 상도 타시고...부인께서 참 좋을 것 같아요. 웬지 모텔에 여자랑 있는 것 봤다해도 허튼 짓 않했을거라고 믿게 만드는 뭔가가 있으신 분이세요..^^*

  • 17. 예전에
    '11.2.7 7:10 PM (79.74.xxx.225)

    행사에서 본 적있었는데, 상당히 성실하셨어요.
    얼굴도 얼굴이지만, 바른 분이라는 인상이 팍팍!!하셨죠.

  • 18. 정재환씨는
    '11.2.7 7:27 PM (121.143.xxx.89)

    정말 반듯한 이미지이신거 같아요,.
    전에 이비에스 다큐프라임에서 진행하는것도 봤었는데 목소리도 워낙 좋으셔서 그런지
    진행도 잘 보시더라구요. 좋은 프로그램에서 많이 보고싶어요.

  • 19. ㄱㄷ 님..
    '11.2.7 9:04 PM (112.161.xxx.79)

    연극 제목이 굿 닥터 예요.
    저도 정말 재밌게 봐서 기억에 남네요^^:

  • 20. 제가
    '11.2.7 10:24 PM (122.35.xxx.92)

    대학 다닐 때 저랑 교양 과목 같은 강의 들으셨어요~ 언제나 차 없이 묵묵히 그 언덕배기인 학교를 오르 내리던 모습이랑 단 한 번도 결석 없이 수업을 듣던 모습이 생각나요. 교수님께 질문도 많이 했고요.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한참 어린 친구들이랑 스터디도 하셨고..교수님이 참 예뻐하셔서 당시 이 분이 출연한 아줌마란 드라마 가지고 수업도 했고 그랬는데~~아주 반듯한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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