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이고..
제가 힘들때 가장 먼저 힘이 되어주실 아버지지만..
날이 갈수록 아버지를 이해 못하겠어요.
엘리베이터기다릴때 내릴 사람 생각해서 입구 중간에 떡하니 서있는것 보단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비켜서서
배려하는거 당연한 거잖아요.
설날 장보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그 많은 짐을 중앙에 딱 놓고는 서계시길래
에이~ 아빠 그럼 내리는 사람이 불편하지~ 했더니
아버지 하시는 말이 너 너무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 시험에 또 떨어지더니 소심해졌다 하시네요ㅠ
옷파는 매장에서 반말안하고 존대해주는거 기본이잖아요.
전 물건 살때 '이거 얼만데?' 이렇게 반말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얼마전에 동생 양복 사러 매장을 갔는데.. 저희아버지 점원한테 말그대로 막 대하시더라구요..
누가봐도 그 매장 직원을 하대하는 듯한 그런 말투 ㅠ
부끄럽고 죄송하고 그랬어요.
이거 말고도 참 많은데...
정말 속상해요..
기본적인 매너 안지키는 사람들 참 싫어했는데
아버지가 그러고 계셨네요..ㅠ
제가 그러지 말라고 말을 자주하면 나아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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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이해못하겠어요.
날이 갈수록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1-02-06 05:58:28
IP : 211.243.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1.2.6 6:06 AM (175.127.xxx.169)안그러면 내 위신이 깎인다고 여기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더군요..
나아지실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2. 페퍼민트
'11.2.6 6:29 AM (115.95.xxx.230)아....고쳐지기 힘들겠는데요..기본적인 예절을 남을 의식한다고 생각을 하시다니요
지하철탈때요..사람이 내리고 타야 되는데 중간에 서있다 내리는 사람들과 다 부딪히면서도
끝까지 문열리자마자 타시는 분들 있잖아요..아..정말 답 안나오더라구요.3. ,,,
'11.2.6 10:44 AM (218.148.xxx.59)저라도 끔찍하게 싫어요, 어느정도나면요, 경비아저씨한테 인사안하고, 매장직원 한테 반말하면 저 한테 볶여죽습니다
4. .
'11.2.6 10:57 AM (14.52.xxx.167)나이드신 분들은 많이들 그러세요. 젊은 사람들은 질색팔색을 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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