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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트타임으로 가사도우미일하는데 그쪽으로 성공하고 싶어요

아줌마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1-02-04 23:52:42
일주일에3번  가사도우미알바합니다
오전에  4시간 일하고  3만원 받는데  괜찮은거같아요
9만원이 그리 소중하고 귀할수없네요
27평 방3화장실2청소하고 할머니 반찬1가지정도하면12시전입니다
저는 손걸래2번씩해드리고  깨끗해진 집안보면 너무 좋아요
할머니도 저랑 이야기하는거 좋아하시고 제가 가는날만 기다리십니다
매일하는 살림 더 잘해서 그쪽으로 나가서 성공하고 싶어요
긴시간이아니라라지루하지않고 그날그날 돈 받으면  아이들에게쓰고  엄마로서 뿌듯합니다
더 깔끔하고 윤기나게 살림잘하고 요리도 배우고 싶어요
저 원래 게으르고  우울증심해서 히스테릭했었는데  몸도마음도 건강해져서 넘 좋답니다
IP : 112.149.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1.2.4 11:58 PM (119.69.xxx.68)

    집안일이 특기이신분은 괜찮은것 같아요,
    정말 기분좋게 자기집처럼 생각해주시면 너무 좋죠 ^^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 집에도 연세있으신 분이 계신데,,지역 살짝 여쭤봐도 될까요???

  • 2. 와우
    '11.2.5 12:08 AM (125.187.xxx.183)

    정말 즐겁게 일하시는게 느껴지네요
    지역 어디세요? 저도 의뢰하고싶어요~@@

  • 3. 1
    '11.2.5 12:16 AM (125.143.xxx.83)

    남의집에서 일하는거라..혹시 물건 주인들이 잃어버렸거나 어디 뒀는지 모르거나 할때
    의심하고 누명을 쓰는게 좀 무서운 일이죠
    저아래에 어떤 분도 돈 없어졌다고 도우미 의심하고 있자나요

  • 4. ...
    '11.2.5 12:28 AM (211.175.xxx.30)

    저는 도우미도 충분히 전문화할 수 있는 직종이라고 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몇 안 되는 직종만 전문직이라고 칭하더라고요.
    (나라에서 자격증 주는 돈 잘 버는 직종 몇 개만요.)

    현금이나 패물같은 것이 눈에 보이는 곳에 나와 있으면, 주인에게
    이곳에 이런게 있다고 미리 알려주세요. 혹여라도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게 좋죠.

    제가 아는 진짜 전문 도우미는 본인 걸레, 청소기, 세제까지 다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어디 어디를 어떻게 청소할지 물어보고, 본인 방법은 이렇다
    알려주고, 어떤 것이 좋은지 확인하면, 일지에 다 그걸 적어놨다가 정한대로
    꼭 맞춰서 청소해주고, 단 하루도 빠지거나 하지도 않고, 항상 일정을 미리 알려주시고,
    걸레도 본인이 직접 집에서 깨끗하게 다 빨아가지고 다녀서 의뢰인 집에서는 걸레조차
    빨지를 않더라고요. 물론 차 가지고 다니시지요.

    단, 처음 정한 것 이외 추가로 일이 발생한다거나, 시간이 넘어가거나 하면
    칼같이 요금대로 정산해요. 이게 정말 프로라고 생각해서, 저는 참 좋았어요,

    지금은 연락이 끊겨서 어디 계신지 알 수 없지만, 정말 잊을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멋지게 프로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5.
    '11.2.5 12:56 AM (59.7.xxx.246)

    4시간에 3만원이면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진짜 싸게 받으시네요.
    이건 분란을 일으키고자 하는 글은 아니구요, 암튼 그렇구요...

    저희집에 오시는 아주머니는 일요일 빼고 월~토요일까지 일하시구요
    보통 하루에 오전,오후 뛰시잖아요. 근데 어떤 날은 하루에 세타임도 뛰시더라구요.
    저희집 오신지는 이제 거의 7년 정도 되시는데... 저희집 오시는 날 보면 이른 오전,오전오후, 끝내시고
    저희집에 3시나 4시쯤 오시거든요.
    얼추 따져보니 아주머니께서 한달에 250 정도는 버시는 거 같애요.

    그리고 워낙 일을 깔끔하게 잘 하시고 정확하셔서, 저희집에서 그렇게 오래 일하셨어도
    저 없을 땐 물 한잔 안 드실 정도예요. 제가 커피 타드리기 전에는요.
    그래서 항상 대기가 밀려 있을 정도... 저희 아주머니도 손걸레질 너무 잘 해주시구요.
    정리도 너무 잘 해주세요.

    암튼 원글님도 즐겁게 일하시는 만큼 성공하세요!

  • 6.
    '11.2.5 12:58 AM (59.7.xxx.246)

    아, 근데 저희 아주머니는 음식은 안 하세요.

  • 7. 원글님 훌륭하세요
    '11.2.5 1:29 AM (203.130.xxx.183)

    정말 원글님께 감동받았습니다
    자신이 유일하게 잘 하는 분야를 살려서 직업으로 하시고
    자신 손이 거치면서 깨끗해지고 단정해진 일터의 집을 보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시고 님이 번 돈으로 아이들에게 간식 사주시며 보람느끼시는 엄마
    님 같은 신 분은 정말 그 분야에서 서로 모셔가고 싶어하는 1순위 도우미님이 되실 거에요
    님,올해 힘내셔서 또 기쁜 소식 올려주세요,님을 위해 화이팅!
    아,조금 더 일하시다가 보수 더 주시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님 정도의 마인드를 가진 분이라면 충분해요

  • 8. 간만에
    '11.2.5 7:25 AM (115.128.xxx.115)

    훈훈한글이라 좋네요^^
    홈크리닝전문으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음식말고 크리닝만해주시는거요
    본인명의로 사업자등록내고(가능한지?)
    회사차리세요^^~홧팅~~~

  • 9. 나도 하고싶은데..
    '11.2.5 7:34 AM (116.36.xxx.12)

    어떻게 구하면 되나요????꼭 가르쳐 주세욤.

  • 10. 꼭 성공하시길
    '11.2.5 9:36 AM (125.188.xxx.7)

    님은 정말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네요.가사노우미나 하는 신세 어쩌구 하는 푸념을 하지 않고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승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죠.건강하시고 님의 소망 꼭 이루시길 빌어요.

  • 11. 저희집이요!!
    '11.2.5 9:52 AM (211.63.xxx.199)

    저희집에 와주시면 안될까요?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이요..23평 아파트예요..
    멜 주소 좀 주실래요??

  • 12. 뚱고냥이
    '11.2.5 5:19 PM (220.87.xxx.206)

    저도 원글님께 감동받았어요!!
    이왕 하는 일 기뿌게 하면 좋으련만
    가끔 힘들면 짜증내고 일하기싫어한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원글님~ 우리 열심히 살아요 ^^

  • 13. 산후도우미
    '11.2.5 9:12 PM (125.57.xxx.188)

    저희 둘째 봐주신 산후도우미아줌마 프로의식 제가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읍니다

    긍정적 사고, 적극적 대처, 내동생이 낳은^^아이라는 주인의식
    뭐하나 나무랄데가 없었읍니다

    적절한 예의와 배려는 기본이셨구요

    제가 왠만해서 사람소개 잘 안하는데 그 뒤로 꼼꼼쟁이 친구들 2명한테도 소개해드렸었어요
    다른 친구 한명은 미리 예약^^전화드렸는데 스케쥴이 안맞아서 그 분한테 못받았구요

    정말 지금 제 직장생활에서도 생각하게 되는 분이네요

  • 14. 멋있어요..
    '11.2.12 1:38 AM (218.50.xxx.140)

    프로의식으로 일하시는 모습 멋있습니다!!
    저도 좀 도와주실 수 없을까요?
    mintfresh@네이트닷컴으로 메일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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