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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조회수 : 370
작성일 : 2011-02-02 01:56:39
나는 가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명절,제사때 마다 힘차게 음식을 장만한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대대손손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명절 제사음식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음식 소질을 계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음식의 개발과 손님맞이 정신을 기른다????????

각기 다른 친족들 입맛을 고려하고 먼조상님까지도 숭상하며,

죽은자와 산자모두 내몸같이 경애하고

내조상 남의 조상 모두 숭배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범가족애를 북돋운다?????

우리의 창의와 음식솜씨를 바탕으로 가족애가 발전하며,

가족애의 융성이 나의 발전임을 깨달아

스스로  의무를 다하며 봉사하고 희생하여 주부정신을 드높인다??????

주방과의 일체화가 우리의 삶의 길이며

가족평화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명절 전통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하고 현명한 주부로서

여자들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전통을 창조하자.......



휴우~~~

이상은 이 시즌이 고달픈 지친  여자의 푸념이었음다.......

IP : 114.201.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2.2 2:04 AM (121.151.xxx.92)

    ㅋㅋㅋㅋㅋ

    이거 퍼갑니다 ㅎㅎㅎㅎㅎ
    명문이올시당~

    이름하야 주부교육헌장~~

  • 2. Anonymous
    '11.2.2 2:09 AM (221.151.xxx.168)

    아아아아악 !

  • 3. 제사는
    '11.2.2 10:02 AM (115.139.xxx.30)

    조상 숭배하려고 한다는 건 명분일 뿐이고,
    실제론 산 후손들 위세 과시하고, 줄세우고, 단합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

    지금 후손이 잘난 집 제사가 더 거창하고 사람 많이 모이는 게 그래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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