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5학년 올라가는 아들내미 그제 29일 포경수술을 했답니다.
수술여부로 고민이 많았지만 남편의 강력한 주장으로 하게 됬어요.
(저희 남편..구성애씨 강좌도 들었지만 그래도 결론은 해야 한다래요.)
암튼 그제 수술을 받고 오늘 소독하면서 붕대를 풀었는데
간호사가 제게 이상한(?) 주문을 하여..
저희 아인 아직 고추가 작아서 붕대를 감는게 더 고통스럽다고 붕대는 더이상 감지 않아도 된다면서
대신 소독을 하루 한번하라더군요.
그런데 귀두랑 기둥사이의 골에 진물이 차서 귀두가 붙어버리면 안된다고
귀두부분을 조심히 돌려 떼어내야 한대요.
멋모르고 수술 시켰던 저는 막상 하고보니
그자리에서 계속 진물나고 아이는 너무 아파하고 곁을 스치기만 해도 기겁하는데
소독은 하겠으나 귀두를 움직여 떼내는 건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런데 진물이 굳는건 나중에 샤워하거나 하면 지금 이렇게 고통스럽게 떼내지 않아도 될것같은데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건지요.
포경수술 먼저 경험하신 선배엄마분들..
수술 후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저 귀두마사지(이렇게 표현하시더라구요.) 저런거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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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포경수술 시키신 경험맘님들 조언구합니다.
플리즈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1-02-01 00:15:23
IP : 121.148.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1.2.1 12:19 AM (211.207.xxx.10)며칠은 정말 죽도록 아프다고 울더라구요.
그리고 컵을 씌워서 헐렁바지 입혔어요.
소독도 해줬었는데 통원치료 해서 병원에서 했었어요.
집에선 소독못했었던것 같아요.2. 플리즈
'11.2.1 12:50 AM (121.148.xxx.114)제가 갔던 병원은 더이상은 병원에서 해줄게 없다고
집에서 그냥 소독만 하면 된다고 내원하지 말라네요.
사실 수술전후 의사는 보지도 못하고(너무 환자가 밀려) 간호사하고만
이야기한 상태인데
소독자체도 아플것 같은데 귀두를 건드려 떼어내라니 정말 굳이 그렇게
해야하나 싶어서요.
아들내미 너무 불쌍해서 가능한 건드리고 싶지 않네요.3. ..
'11.2.1 1:31 AM (116.39.xxx.114)건드리고 싶지 않아도 정 못하겠음 병원가서 소독해달라 하세요
집에선 도저히 못하겠다고..
수술후 소독 제대로 못하면..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4. **
'11.2.1 6:28 AM (213.93.xxx.51)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기회를 보다가 중1까지 되버렸네요,
2월에 할까 했는데 저희는 아빠가 별로 내켜하지 않아해요, 저도 고민이네요 남일같지 않아서,
아드님 회복 잘 되기를 바랄게요.5. ..
'11.2.1 9:04 PM (183.98.xxx.151)우리 아들 지금 6학년인데 작년에 했거든요...며칠 동안은 매일 병원에 갔었어요...소독할라구...며칠은 너무 아파해서, 괜히 시켰나 급후회...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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