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내미 포경수술 시키신 경험맘님들 조언구합니다.

플리즈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1-02-01 00:15:23
이제 초등5학년 올라가는 아들내미 그제 29일 포경수술을 했답니다.
수술여부로 고민이 많았지만 남편의 강력한 주장으로 하게 됬어요.
(저희 남편..구성애씨 강좌도 들었지만 그래도 결론은 해야 한다래요.)

암튼 그제 수술을 받고 오늘 소독하면서 붕대를 풀었는데
간호사가 제게 이상한(?) 주문을 하여..

저희 아인 아직 고추가 작아서 붕대를 감는게 더 고통스럽다고 붕대는 더이상 감지 않아도 된다면서
대신 소독을 하루 한번하라더군요.
그런데 귀두랑 기둥사이의 골에 진물이 차서 귀두가 붙어버리면 안된다고
귀두부분을 조심히 돌려 떼어내야 한대요.

멋모르고 수술 시켰던 저는 막상 하고보니
그자리에서 계속 진물나고 아이는 너무 아파하고 곁을 스치기만 해도 기겁하는데
소독은 하겠으나 귀두를 움직여 떼내는 건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런데 진물이 굳는건 나중에 샤워하거나 하면 지금 이렇게 고통스럽게 떼내지 않아도 될것같은데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건지요.

포경수술 먼저 경험하신 선배엄마분들..
수술 후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저 귀두마사지(이렇게 표현하시더라구요.) 저런거 하셨나요?

IP : 121.148.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2.1 12:19 AM (211.207.xxx.10)

    며칠은 정말 죽도록 아프다고 울더라구요.
    그리고 컵을 씌워서 헐렁바지 입혔어요.
    소독도 해줬었는데 통원치료 해서 병원에서 했었어요.
    집에선 소독못했었던것 같아요.

  • 2. 플리즈
    '11.2.1 12:50 AM (121.148.xxx.114)

    제가 갔던 병원은 더이상은 병원에서 해줄게 없다고
    집에서 그냥 소독만 하면 된다고 내원하지 말라네요.
    사실 수술전후 의사는 보지도 못하고(너무 환자가 밀려) 간호사하고만
    이야기한 상태인데
    소독자체도 아플것 같은데 귀두를 건드려 떼어내라니 정말 굳이 그렇게
    해야하나 싶어서요.
    아들내미 너무 불쌍해서 가능한 건드리고 싶지 않네요.

  • 3. ..
    '11.2.1 1:31 AM (116.39.xxx.114)

    건드리고 싶지 않아도 정 못하겠음 병원가서 소독해달라 하세요
    집에선 도저히 못하겠다고..
    수술후 소독 제대로 못하면..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 4. **
    '11.2.1 6:28 AM (213.93.xxx.51)

    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기회를 보다가 중1까지 되버렸네요,
    2월에 할까 했는데 저희는 아빠가 별로 내켜하지 않아해요, 저도 고민이네요 남일같지 않아서,
    아드님 회복 잘 되기를 바랄게요.

  • 5. ..
    '11.2.1 9:04 PM (183.98.xxx.151)

    우리 아들 지금 6학년인데 작년에 했거든요...며칠 동안은 매일 병원에 갔었어요...소독할라구...며칠은 너무 아파해서, 괜히 시켰나 급후회...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40 돈잘버는게 외로울 때도 있다던, 글 펑하신 원글님아. 3 처음이야 2011/02/01 1,043
617739 설에 입학축하금 이번에는 안줘도 되겠죠? 7 dd 2011/02/01 706
617738 아 세시봉 오늘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예요!!!!!!!!!! 6 놀러와 2011/02/01 2,235
617737 24개월아기 보육 할머니vs삼성어린이집? 10 .. 2011/02/01 995
617736 속상해서 마구 울었어요. 15 우울하다보니.. 2011/02/01 2,789
617735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 어느 채널에서 하는 지 혹시 아세요? 1 미드 2011/02/01 211
617734 트윈 폴리오... 3명이 노래하니까 더 좋네요! 2 델보 2011/02/01 1,000
617733 이익균씨 아깝네요..목소리도 중후하시고.. 16 쎄시봉 2011/02/01 5,365
617732 지금 mbc에서 세시봉 트윈폴리오. 나왔네요 5 . 2011/02/01 1,072
617731 이번 설부터 아들에게도 음식준비 도우라고 할 건데요 8 아이디어 2011/02/01 752
617730 혹시 아시는지.. 인터넷 사기 조심하셔용 9 나쁜놈들 2011/02/01 1,427
617729 쿠쿠압력솥 곱돌내솥과 황금동내솥이 있는 것과 무쇠내솥이 있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2 궁금해요 2011/02/01 1,077
617728 (감사합니다!)컴에서 - 를 길게 할 수 있나요? 4 죄송 2011/02/01 216
617727 손바닥 밀기 게임을 뭐라고 하나요...? 영어로 2011/02/01 540
617726 창업아이템 구상중... 창업준비중 2011/02/01 263
617725 백만년만의 자유!!! 영화 추천 해주세요 ㅠ_ㅠ 6 어흑.. 2011/02/01 801
617724 세시봉 멤버 중에서 가장 노래 잘하는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 하세요. 37 스카 2011/02/01 3,574
617723 저희 부모님이 방금전 고양이 살인마를 목격하셨어요. 8 살인마 찾아.. 2011/02/01 1,378
617722 유치원 2월달분을 환불받았어요. 야비한짓인가요? 19 너무한건가 2011/02/01 2,445
617721 바람피면서 부끄러운지 모르는 사람 8 우정이란 2011/02/01 1,707
617720 길 잃은 강아지 어찌 할까요...[급] 10 프린 2011/02/01 934
617719 아들내미 포경수술 시키신 경험맘님들 조언구합니다. 5 플리즈 2011/02/01 1,122
617718 아래 올케 친정 차례 관련글로 5 열씨미 2011/02/01 706
617717 이번에는 제가 글펑; 3 ..T_T 2011/02/01 303
617716 역전의 여왕에 나오는 하유미씨가... 9 궁금해서요... 2011/02/01 2,583
617715 왕왕 와특새우선물받으면서 새우 2011/02/01 165
617714 회는 무슨맛으로 먹나요? 19 궁금 2011/02/01 1,788
617713 반영구눈썹할려고 하는데.. 4 어떻게? 2011/02/01 713
617712 이 기사 이해가 안가는데요..ㅡ.ㅡ 4 ,. 2011/02/01 346
617711 설경비 얼마나 지출하시나요 13 스카 2011/02/01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