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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강아지 어찌 할까요...[급]
곱창을 사오는데 그 냄새 때문인지 쫄쫄 따라 왔다고 해요.
그런데 그런데 제가 개를 너무너무 무서워 해요 싫어한다기보단 무서워요 몹시..
신랑은 주인 이 찾을거라고 손질도 잘된 개라고 명절때까지만 델고있음 주인이 올거라 해서 받아들이긴 했는데..
배란다에 내놓고 천 깔아주고... 강아지 밥도 사다 주엇는데요..
마구 짓고 배란다 문을 긁고 신랑만 찾아요..
자꾸 짖으니 무서워서 깜짝 깜짝 놀라고.........
문득 놀라면 불쑥 놀라서 소리도 지르게 되고...
제가 그러니 신랑은 도로 주운곳에 데려다 놓을까 해요..
제 생각은 제가 이렇게 놀라고 소리 지르고 이러면서 같이 잇는거와...
도로 밖으로 보내는거중에 어느게 강아지 한테 좋을가요..
주인이 예뻐햇던 강아지인데 제가 이런식으로 대하는게 학대처럼 느껴져 더 안좋을것 같단 생각과...
신랑은 그래도 밖보다는 추워도 울 베란다가 낳을 거란 거와...
심하게 고민 하고 있어요..
정말 무서워 하는거라.... 그렇다고 강아지를 학대하고 싶진 않아요.
또 밖이 요즘 너무 추워서...
어떤게 강아지 한테 좋을까요..
급하게 떠오른곳이 다이소 뿐이라 다이소서 사료는 부피가 너무 커서 오리고기랑 모 이런거 사서 주었더니
배가 많이 고팟는지 아주 잘먹었어요..
잘먹으니 참아낼수도 잇을것 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울집이 그래도 낫다면 참아볼려구요..
강아지를 잘 모르니 더 난감 해서요..
급하게 질문 드려보아요...
1. -
'11.2.1 12:18 AM (211.207.xxx.10)정들기 전에 도로 그자리에 갖다 놓으세요.
집 찾아갈거예요.
강아지는 누가 잡아가기전엔 집을 찾아갑니다.
마음속의 지도가 있다네요.2. 참으세요
'11.2.1 12:19 AM (211.204.xxx.86)지금 내놓으면 죽을지도 몰라요.
좀 참았다가 주인 찾아주심 안될까요...부탁드려요...ㅠㅠ
어린강쥐는베란다 너무 추운데...들여놓으시면 안될지...
지역이 어디세요...저라도데려오고 싶네요..3. 공감대
'11.2.1 12:19 AM (58.148.xxx.12)유기견보호소(안락사없는)곳에 부탁드려요..해피엔딩레스큐라는 까페 운영진에게 연락해보심 받아주실지... 그냥 내치지만 말아주세요...
4. 동물병원?
'11.2.1 12:19 AM (121.135.xxx.53)거기선 일주일 기다렸다 안락사 시킨다면서요..ㅠ.ㅠ
5. 참맛
'11.2.1 12:24 AM (121.151.xxx.92)저는 바로 경찰서로 전화해서 데려다 줬습니다.
6. 제발
'11.2.1 12:36 AM (219.254.xxx.198)그냥 내보내진 말아주세요.. 얼어 죽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7. ㅠㅠ
'11.2.1 12:47 AM (222.119.xxx.154)지역이 어딘가요? 지금내놓으면 얼어죽어요ㅠㅠ
8. ㅠ.ㅠ
'11.2.1 1:18 AM (116.45.xxx.88)손질 잘 되어 있는 강아지이면, 집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을거예요.
주인이 찾고 있을것 같은데..
내일 동물병원마다 연락해보세요..
애들이 짧은 시간은 먼거리를 이동하니까 구역을 좀 넓게 잡으시고 동물병원마다 연락을 해보세요..
동물병원에 보내면, 보호소에 연계해서 며칠만에 안락사 당해요..
실내생활하던 개라서 추운날씨에 밖에 다시 내놓으면 얼어죽거나 차에 치어 로드킬 당할거예요.
사람한테 해꼬지 당할 수도 있고, 개장수한테 잡히면 애견도 탕집으로 팔려가게 돼요..
원글님 제발... 한 생명이라고 생각하시고 강아지를 살릴 수 있는 방법부터 생각해주세요..
저도 몇달전에 도로로 뛰어드는 요크셔 구조해서 동물병원 통해서 주인찾아줬어요..
처음에는 주변 사람통해서 다른 사람한테 입양보내려고 했고, 다행히 키우신다는 분이 있어서 그분께 인계하려고 했는데 연락했던 동물병원을 통해서 주인이 전화가 와서 원주인 찾아주었어요..9. 인터넷
'11.2.1 2:51 AM (173.79.xxx.61)인터넷에 동물 구조 사이트 같은곳에 보면 강아지 잃은 주인과 찾은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게시판이 있어요.
그쪽에 글을 올려보시거나 검색을 해보세요.
날씨도 추운데 내놓으시면 절대 안되요!!10. 음..
'11.2.1 10:20 AM (123.99.xxx.79)그런데 거의 집안에서 생활한 애완견의 경우 집 잘 못찾아요..
근데 82엔 남편분들도 참 인정 많으신 분들같아요 ㅎㅎ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남편님들이 데리고 들어오셨네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분들 복 많이받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