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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검사하시다 사직후 귀농하신분..님들생각은?
막상...검사생활 10년을 겪으면서
귀농을 택하셨더라구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1.1.30 9:06 PM (211.207.xxx.10)어차피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결정합니다.
2. 응원합니다
'11.1.30 9:09 PM (220.80.xxx.170)신은 마음속에 행복을 숨겨 두었습니다.
밖에서만 찾으려고 하니 행복하지 못한겁니다.3. 저도
'11.1.30 9:10 PM (222.112.xxx.182)겪어봐서 그분마음 이해됩니다.
어떤마음이셨을지 저도 응원합니다.4. 그러게요
'11.1.30 9:14 PM (121.135.xxx.110)남편하고 같이 보면서 '오히려 저런 사람이 검사를 계속해야 하는데'라고 했어요
저렇게 소박한 사고방식과 낮은 자세를 가진 사람이 고위공무원을 해야 하는데
지금 우리 법조계는 온통 권력과 야망을 추구하는 사람천지니...
어쨌든 그 분 변산공동체에서 농사일 배우는 모습, 산사에서 백일출가할때 모습,
자신이 일군 땅에서 참외 따는 모습,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5. -_-
'11.1.30 9:15 PM (115.23.xxx.8)공부한 게 조금 아깝긴 하지만...
충분히 이해됩니다.
짧은 생, 행복하게 살다 가면 되는 거지요.6. 현명
'11.1.30 9:17 PM (218.145.xxx.9)그리 결단하신게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현명하신거라 생각해요...
인생은 그리길지않잖아요...7. 귀농
'11.1.30 9:49 PM (220.94.xxx.212)귀농하시고 10년 농사지으셨다..그러면 모르겠는데
작년에 검사직 관두시고 이제 농사시작하셨으니 두고 보아야 할 듯 해요.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생각하지만 농사일이 많이 힘들잖아요.
많이 준비하시고 시작하신 거라지만 또 본격적인 농사일은 모르는 일이라..
몇년 지나보아야 잘한 선택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현재 행복하시다니 그건 다행이고요.8. 그분
'11.1.30 10:17 PM (124.216.xxx.69)직업은 변호사랍니다 귀농만한것은 아니구요
9. 흠
'11.1.30 10:37 PM (122.35.xxx.55)귀농이 아니라 귀촌이겠죠
10. 귀농
'11.1.30 11:28 PM (222.112.xxx.182)맞던데요
자신의 목표는 변호사를 겸한 귀촌이아니라
온전한 전업 귀농..을 꿈꾼다
그러셨는데11. 돈보다
'11.1.31 4:56 AM (125.57.xxx.22)돈보다는 마음의 평화가 40 넘으면 간절해지더라는...^^
12. ...
'11.1.31 9:35 AM (115.140.xxx.112)귀농만 한건 아니죠..
변호사도 같이한다고 했어요~~
나중에 완전귀농으로 바꿀거라고 하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