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지인이 아버지가 중학교때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장남이셨는데 지금 20년이 다돼도록 첫째며느리인 지인의 어머니가 제사를 지내세요...
옆에서보면 명절 빼고도 제사가 많더라구요ㅡㅡ
남의 집 일이니 별 말은 안했지만, 보통 그렇게 사별해도 재혼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맏며느리가 제사를 지내는게 맞나요??
전 아직 노처녀라 이런 부분에선 잘 모르지만, 남편이 죽었는데도 계속 제사를 지내는 건 저같음
참 힘들것 같아서요..
그 집을 보면 친척들 끼리 유대감이 강해서 참 자주모이고 그러던데...
아 친척들이 돈 모아서 제 지인의 등록금을 내준 걸로 알아요.. 그 이후는 알아서 대학 나왔구요...
암튼 맏며느리의 책임감은 어디까지여야 하는가..
궁금도 하고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그래서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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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궁금했왔던 건데요. 장남인 남편이랑 사별하면 보통 제사는 누가 지내나요? 저의 지인 얘기 좀~
제사얘기 보다보니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1-01-29 15:54:31
IP : 116.44.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9 3:58 PM (116.37.xxx.204)그 집에 아들이 있다면 그 아들이 결국 받을 제사니까요.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이 그렇죠.2. 제사얘기 보다보니
'11.1.29 4:05 PM (116.44.xxx.135)그런건가요.. 그러고보니 제 지인은 여자지만 남동생이 있군요... 흠...
3. ...
'11.1.29 4:15 PM (180.224.xxx.133)아들이 있으면 보통 계속 그렇게 되죠.
큰며느리가..혹 재가를 하더라도...
작은 집에서 모시다가..나중에 큰며느리..아들이 장성해서 결혼한 후..가져가거나. 보내거나
하더라구요..보면.4. 재가하면
'11.1.29 5:15 PM (112.162.xxx.232)새로 시댁이 있고
그집법도를 따라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촌형님이
윗아래 며늘이 없어 혼자서 지내더라구요 말씀이 조카가 결혼하면 보낼거래요
조카도 그리알고있구요5. ...
'11.1.29 8:57 PM (124.50.xxx.68)장손인 저희 시아버님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지금까지 저희 시어머님께서 40년 넘게 지내시다가 10년전부터 제가 물려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시댁 작은 아버님들이 일곱분이나 계신데도 저희 어머님께서 없는 살림으로 하셨네요.
6. 제 얘기네요.
'11.1.29 11:42 PM (220.127.xxx.74)저 이제 40대 중반인데 장손이던 남편이 얼마전에 떠났습니다.
시부모님 살아계시니 당분간은 시조부모님 제사와 명절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시댁에서
지내고 남편 제사만 저희 집에서 지낼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종손이니 아들이 크면 그 제사 다 물려받겠지요.
남편없이 지낼 첫 명절이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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