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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싸움 밖에 안나니 대학 vs 대학 조언 구한것은 조심합시다.
이런 글은 좀 피하도록 하죠.
차라리 전공 vs 전공이 좀 더 낫다고 봅니다.
이것도 싸움 날 것 같으면
관련 전공에 대해 단순하게 묻는 글이 더 낫습니다.
읽는 사람중 관련 전공자도 있을 수 있어서 괜찮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그런데 웃기게도 대학은 4년을 공부해야 하고 남자는 군대까지 6년이라서
입학시는 어떤 말이 정답이지만 졸업할때는 틀려진다는 거죠.
1. 여기다
'11.1.29 1:05 AM (211.200.xxx.67)묻는 사람 맘은 얼마나 답답하면 그렇겠어요.
싸움이 나더라도 그때뿐이고 자식의 앞날을 걸고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 지푸라기 심정인걸요.
졸업한지 한참된 저로선 여기서 서강대 이대 그리고 성균관대의 변한 위상을 알았어요.2. 원글
'11.1.29 1:27 AM (58.150.xxx.76)여기다님 그렇기는 하겠죠.
그런데 솔직히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고급도 아니고 최신도 아니에요.
더구나 여기 게시판 몇몇 댓글에 자식의 앞날을 걸다니...
그리고 졸업할때 쯤 되서 몇년 지나면 최신정보조차도 다 빛이 바래요.
이런 이야기 하기는 그런데
제가 대학 원서 쓸때
제 큰 형이야기가 자기 대학 갈때는 한의대는 원서쓰면 누구나 가는 대학이었는데 한의대 졸업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더니 좋은 대학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회사다닐때
제 친구는 한의대 간다고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수능공부 했어요.(저는 학력고사 세대)
그런데 지금 한의대 나와서 후회합니다.
정말 인생이란 것이 그렇더군요.
여기서 얻는 댓글에 자식의 앞날 거는 것 솔직히 우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댓글인데...3. 그게
'11.1.29 2:06 AM (58.230.xxx.215)누구도 책임질 순 없지만요,
지푸라기라도 잡을려는 사람 입장에선 이해가 가더군요.
서강대, 이대, 성대의 간격은 큰 차이를 모르겠는데요,
한의대의 엎치락, 뒤치락과
저 82학번일 때는 의대가 그리 높지 않았죠.
그리고 건대의 위상이 아주 높아졌더군요.
과에 대해서도 그렇고 학교 대해서도 저나 동생들과는 또 다르니 요즘 졸업하는
경향과 각 기업 분위기등등이 중요한텐데 잘 모르거든요.
좀 다르 시선이라도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와서 그런 분위기로 읽습니다.4. 예전
'11.1.29 2:10 AM (119.70.xxx.162)삼국(건국, 단국, 동국)대 시절에도 건대가 우위였지요.
건대 발전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들넘이 올해 대학에 갔는데 건대 가고싶어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합니다..그런데 점수가 높아져서 힘들대요.
반면 단대는 죽전으로 가면서 쇠하는 듯 하고
동대는 그래도 선방을 하고 있구요.5. .
'11.1.29 2:17 AM (58.140.xxx.63)종교, 직업, 학벌 논쟁만 없으면 게시판이 훨씬 평화로울텐데요...
저 대학 들어갈 때는 공대가 강세였고, 교대는 임용이 적체되어 인기가 예전만 못하고
아주대가 정점을 찍었을 때랍니다.(저 아주대 출신 아니예요. ㅠㅠ)
계속 그럴 줄 알았는데 판세는 몇 년 안에 바뀌더라구요.
그 시절 제 주위에 지방 의대나 치대 진학하지 않고 서울대 공대 진학한 사람도 몇 있어요.
요즘의 경향은 또 어떤지 모르네요. 제 입시 지식은 그 당시에 머물러 있어서...
입시 트렌드나 인기 학과 등도 끊임 없이 변하잖아요.
왜 게시판에 문의를 하는건지.
졸업 후 진로나 비전 등에 대해 궁금하면
차라리 해당 학과 사무실이나 학과장 면담을 하는 게 더 정확할거예요...
아니면 해당 대학, 전공 학생을 포섭해서 설명을 들어도 좋고...6. 저도
'11.1.29 2:25 AM (119.70.xxx.162)전공이나 학교 정하는 것을 왜 게시판에 물어보는지 모르겠더군요.
아이 성향과 하고싶어하는 공부가 무엇인지만 잘 알고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 텐데요..아이가 공부하는 4년 그 이상의 시간동안
많은 부분이 변한다는 사실..여전히 오래전 기억에 머물고 있는
분들이 많은 이곳에 물어봤자 나오는 대답은 늘 같을 겁니다.7. 서로 조심
'11.1.29 2:32 AM (125.187.xxx.184)원글님 글에 동감하는 것은 두 가지 차원에서에요.
첫째는, 정보의 정확성 문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했다시피 학교 서열은 끊임없이 변해요. 미래에 변할 것을 예측 못하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현재도 과연 정확할까요? 저 대학진학 시절에는 서울 공대/자연대 보다 높은 의대는 일부 명문대를 제외하고 거의 없었어요. 경찰대도 서울대급은 아니였고 ky와 비슷한 정도. 교대는 더욱 더 낮았죠. 자녀들 교육 때문에 많이들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 중3, 고1 부모는 자녀가 고3이 되어서야 실상을 알기 시작할 겁니다. 제 주변 학부모들은 자녀가 고3이라도 반드시 잘 알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제가 재수 후에 대학진학할 때 해프닝인데요. 전 학원 선생님께 진학상담하고 과를 정하고 돌아왔죠. 긴장만 놓치지 않으면 얼마든지 커트라인 안에 있다고 하셨고, 우수반 한 반에 *대학 몇십명씩 가던 곳이였구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엉뚱하게 고3때 담임선생님 찾아가서 상담하시고 다른 과 진학을 종용하셨어요. 그런데, 제 고등학교에서 *대학 가는 인원은 통털어야 2-3명 될까 말까 하던 곳이였죠. 그때만 해도 어렸고, 어차피 비슷한 계열이라 부모님 뜻을 꺾지 못하고 결국 과를 바꿨는데, 결과는 부모님이 보낸 과가 제가 쓴 과보다 커트라인이 10점이나 높았다죠..-.-
둘째는 게시판 에티켓을 고려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글을 올리신다고 해도 굳이 조회수 때문에 --대학 vs.--대학으로 쓰시기 보다는 대학진학으로 상담드립니다 정도만 제목으로 쓰시고 내용에서 언급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서열 비교보다는 자녀분이 염두에 두신 대학이나 과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문의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요.
학부모님 마음도 이해하고 원글님 마음도 이해됩니다.
댓글들이 너무나 특정 대학 공격처럼 덧글을 다니 거론되는 대학 다니셨거나 자녀분이 다니고 있는 분들은 상처 받을 듯합니다.8. 저위의
'11.1.29 9:39 AM (61.106.xxx.66)예전님~!!!
단대가 죽전으로 가면서 쇠하다구요 ?
죽전으로 가면서 더 경쟁률높아지고 더 점수 높아진거 모르시면서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니 ...자꾸 학교에 대해 선입견들이 생기는겁니다.
저희 아들도 단대 아주 아주 낮춰서 하향지원했는데도 떨어졌고
제 친구 딸도... 집 가깝다고 더 좋은데 갈수있지만 단대 가지뭐..하고 지원했다가 떨어졌습니다.
지원 안해보신분들은 함부로 말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자게에서 ...단대가 죽전으로 내려가면서 망했다는 글 보고 쉽게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치고 ...흥분해서 글을 씁니다.9. 동감
'11.1.29 10:32 AM (121.166.xxx.101)여기에서 말하는 대학에 대한 것은 제가 읽기에는 그냥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100%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게 전공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고, 신입사원 면접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대로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대학관련한 글에 답을 적은 적도 없습니다. 어느 대학이 낫냐고 여기처럼 물어서는 답이 되지도 않고, 그렇게 결정해본들 앞으로의 진로를 계획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학 진로는 여기에다가 묻지 말고, 그 전공을 하시고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들에게 묻는 것이 정확합니다. 만약 저에게도 비슷하게 묻는다면 제가 했던 업무 관련 대학에 대해서는 대충 얘기해 줄 수 있지만, 전혀 관련없는 분야에 대학간판만으로 대답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할 겁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면, 그럴 수록 더 여기에다가 묻지말고 그 전공 관련한 분야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분에게 직접 물어야합니다.10. 저위의 님
'11.1.29 1:36 PM (119.70.xxx.162)단국대 죽전이 쇠했다는 것은
점수대비 학교에 대한 이미지가 쇠했다는 겁니다.
한남동 있을 때와 죽전 있을 때의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많이 떨어졌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