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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내려오지 말라고 전화왔어요.

구제역때문에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1-01-28 17:44:59
시가가 충청도에요.
시댁에서는 키우고 있지 않은데, 주위 농장에서 소를 키우고 있어요.
마을에서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 내려오지 말라고 결정을 했나봐요.
조금 아까 전화 받았는데, 이번 명절에는 내려오지도 선물 보내지도 말래요.
아가가 시골 가서 사촌들 만나고 소 구경할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아가한테는 소랑 돼지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이번에는 시골에 못내려간다고 하니까 실망이 크네요.

대신 과천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감기 다 나아서 보러 갈 수 있다고 했더니 금세 신나서 콩콩 뛰어요.

서울에서만 살아서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은 뉴스에서만 보고 듣는 저랑은 크게 상관 없는 것들이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 소식 들으니까 실감이 확~납니다.

돼지 농장 하시는 다른 친척분은 돼지들 백신 맞혔는데도 외출 안하시고, 이번 명절에 아들딸한테 오지 말라고 하셨대요.

언제나 이 사태는 끝날까요.
가축 키우는 분들한테 올해 겨울은 정말 큰 고비네요.
IP : 59.10.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1.1.28 5:49 PM (112.168.xxx.216)

    시댁도 충청도인데 그런 소리 없네요.

  • 2. 그저..
    '11.1.28 5:52 PM (121.133.xxx.165)

    부러워요...^^ 맘편히 안가시는거자나요...

  • 3. 저희도
    '11.1.28 6:43 PM (175.195.xxx.90)

    저희도 충청도 서산인데...
    그런말 없더라구요...바닷가 쪽이라 그런가???

  • 4. ...
    '11.1.28 8:01 PM (202.136.xxx.129)

    과천은 다시 열었나요?...

  • 5. 우리 시댁은
    '11.1.29 12:32 PM (116.33.xxx.143)

    서울에서 제가 명절 하겠데도 오라하시네요...서울사세요...
    명절 제가 하고 싶어요....
    그 좁은집에서 물도 안나오는 데 설겆이 하기 싫고....
    제가 명절 하겠다고 오셔서 편히 계시래도 ....직접 하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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