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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자녀들 특혜비리를 보니 입학 사정관제 걱정입니다
그 선정 기준이나 근거는 검정하거나 감사하는게 하니잖나요?
이번 외교부 사태처럼 비리의 소지는 없을지.....
특별하게 우수하지도 요즘 말하는 스팩이 훌륭하지도 않은 아이를 가진 학부모의
쓸데없는 걱정일까요?
1. 전에
'10.9.10 12:21 PM (125.131.xxx.181)그런 이야기가 올라왔었죠.
스펙스펙하면서.. 아이 스펙 만들려고.. 초등..아니 그 이전부터 아예 큰 플랜을 가지고 엄마들이 만들어 간다는데.. 이혼많고 가정해체가 많은 이 시대에.. 그런 스펙 짜줄 부모가 없거나.. 그런게 뭔지 모르는 조부모 손에 크는 아이는... 시작부터 차별아니냐구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공정한 선발을 하기위한 기본적인 수준 자체가 아직 미달이라 생각됩니다.
연고주의 만연에.. 부도덕, 부정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2. 기우가 현실로
'10.9.10 12:31 PM (121.159.xxx.45)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기우가 쓸데없는 기우이기를 바라는데 현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영고 합격한 이야기 들어보니 아이도 아이지만 부모의 노력이 절대적이고
몇 십만원 들여서 아이 스펙자료 만들어 제출했다더군요
학원에서는 특목고 스팩반 만들어서 자기소개서 채울 봉사활동이며 리더쉽이며 자기주도학습 등등 채울 내용 특강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입시도 이런데 대학입시는 그야말로 온갖 방법이 동원될텐데
그런 것들이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지 믿을 수 없습니다
특히 사립학교는 돈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있는 집 자녀들 특혜 주는거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3. 작년에
'10.9.10 12:43 PM (221.150.xxx.93)경험해보니 입학사정관이 외부에서 오는 사람도 있고 같은 학과라도 수험번호대별로 달라질 수도 있는 등 아마도 직장처럼 내부자와 밀거래가 딱 맞아 떨어지는건 매우 희박하지 않나 싶어요.
문제는 입학사정관제가 너무나도 입학사정관의 주관에 의해 점수가 주어진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같은 방에 있는 심사관들이 학생의 인상을 달리볼 수도 있고 정답이 없는 질문에 대답하는 학생의 사고를 각각 다르게 받아들이고 점수를 준다는거죠.
그래서 왜 떨어졌는지도 모르는게 입학사정관제 입니다.
만약 그 날 수험 번호대가 운좋게 끊어져서 그 학생과 궁합이 잘 맞는 입학사정관에게 심사를 받았다면 합격할 수도 있는 아이가 궁합이 안맞는 입학사정관을 만나서 점수를 못받아 불합격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학교와 학과에 지원할 때 고만고만한 스펙을 가진 아이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칼자루는 입학사정관이 들고 있는 겁니다. 실제 사정관들이 면접하는 것을 보면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 싶은 사람들도 많답니다.
수준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불량한 심사관들을 왕왕 있더랍니다.
그래서 합격할 줄 알았던 아이는 떨어지고 쟤는 절대로 안될거야라고 했던 아이가 합격해버리는 일도 꽤 있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섣부릅니다.4. ,,,,
'10.9.10 1:16 PM (124.50.xxx.98)위에 작년에님이 한 얘기들 똑같이 교수들이 합니다.
과마다 쟤는 어떻게 대학 들어온지 모르겠다 싶음애들 꼭있는데 알고보면 열에 아홉은 사정관제로 들어온 애들이랍니다.
저도 중간에 뒷배경있는사람 아들딸들 밀고 들어오지 않겠느냐 얘기했더니 여러단계 거치기 땜에 체계있는 학교서는 그럴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너.무.나 주관적이라 -네, 사정관들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하더만요.- 사정관제로 뽑힌애들 넘 한심한 애들 많다고. 대학은 공부하러 오는곳이지 튀는애들 발판깔아주는데 아니라고...
교수들이랑 사정관들이랑 보는 기준도 많이 다르다네요.사정관들은 뭔가 그럴듯해보이는 포장에만 급급한경향이 있다고. 이제부터는 교수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하긴 하더라고요.5. ....
'10.9.10 2:15 PM (210.97.xxx.22)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니 입학사정관제 정말 걱정이예요.
6. 처음부터
'10.9.10 8:24 PM (110.9.xxx.43)의심했는데 그냥 받아들이는 분위기더군요.
분명 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