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일본에서 원빈봤어요!!

원빈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11-01-27 19:25:04
어제 일본 보석전시회 갔다 원빈을 봤어요.

초대권이 있어서 아는 엄마랑 일본분이랑 전시회장에 갔는데 일본 톱스타들 그리고  원빈이
특별상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한국에 있을 때 집이 방송국앞이어서 허구한날 보는게 연예인이라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떤 부스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들여다 봤더니 (원빈인지 알고..)
박혜진(?) 이라고 하더라구요 쥬얼리 브랜드 런칭 한 것 같더라구요.
그곳에서 물건 구입한 사람들 같이 사진 찍게 해 주고.. 근데 제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옆에 있던 한류 팬 아줌마들 유창한 한국말로 에덴에 동쪽과 어디에 나왔다고 하면서
저에게 왜 모르냐고 묻더라구요.... 정말 한류 대단하다 생각했지요. (박해진 그냥그랬음)
키도 173정도 잘 봐야..

드디어, 원빈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일본 톱스타들과 섰는데도 빛이 나고 너무 자랑스러워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빈이 소개 되었는데 한류 아줌마들 소리지르고..
까만양복에 하얀 브이넥 티셔츠 런닝도 안 입었습니다.
기름 바른 머리에 어쩜 그런얼굴이 있을까 ? 키도 178정도? 다리도 안 휘고....
한류 아줌마들  쫒아 원빈 가는데 마다 같이 소리 지르며 뛰어   다녔습니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겁니다.

원빈을 본 순간 그의 부모님이 궁금하더라구요. 어떻게 저런아들이 나왔는지?
이마에서 코의선까지 장난 아닙니다. 까무잡잡한 피부.. 일본아줌마들 아가씨들 뒤로
넘어가더라구요.(얼굴이 얼마나 작은지 목선과 같을 지경..)

원빈이 나타나기 전까지 머리속에 찍어놨던 보석들 다 날아갔습니다.
원빈 덕에...

정말 일본에서 한류 대단합니다. 10년전 살 때는 한국사람에 대한 인식이 지금 같지 않았지만
다시 찿아온 일본은 (2년전 다시 왔습니다) 배용준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
에 말이 맞다고 드껴집니다.

몇일전 뉴스를 보는데 속보를 말씀드리겠다고 해서 무슨 사고가 났는지 알았습니다.
근데...
배용준이 퇴원을 하고 당분간 집에서 쉰다는 소식이더라구요.
그게 속보라니 대단하지요???




IP : 122.17.xxx.1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호강^^
    '11.1.27 7:28 PM (175.116.xxx.66)

    눈호강하셨네요. 부럽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배용준 좋아하는 일본 아줌마처럼 저도 현빈 원빈빠할까봐 겁이 납니다^^

  • 2. ss
    '11.1.27 7:33 PM (121.190.xxx.37)

    아 오다이바보석전 갔다오셨나봐요
    저도 일본있을때 몇번가서 눈팅만 하다 왔는데 ..
    싸고 좋은거 많죠? 원빈보다 다이아몬드가 떙기네요

  • 3. ^^
    '11.1.27 7:46 PM (220.76.xxx.2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네요. 큭큭~대면서 읽고 있어요.

  • 4. 아아
    '11.1.27 8:02 PM (123.248.xxx.223)

    안그래도 저는 원빈느님 팬이라 오늘 일본에 보석때문에 간 것 알고있었는데...
    정말 부러워요. 원글님. 여행도 일본으로 막 다니시고..ㅎ
    원빈느님의 실물을 본 사람들의 후기 되게 웃긴 거 많아요.
    "원빈을 실제로 본 그날을 저주한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사람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다"
    "유전자를 보존하자"
    저도 꼭 보고싶어요... 원빈느님ㅠㅠ

  • 5. 하하
    '11.1.27 8:03 PM (211.110.xxx.12)

    원글님 계타셨네요~ ㅎㅎ
    정말 눈호강 하셨어요~
    부럽습니닷~

  • 6. 박해진이
    '11.1.27 8:14 PM (180.227.xxx.102)

    173이라고요?ㅋ프로필이 185이고 얼핏봐도 180넘는데요...

  • 7. 원빈
    '11.1.27 8:16 PM (122.17.xxx.178)

    이젠 현빈만 보면 연예인 공부 끝날 것 같습니다.

    아아님 부러워 마세요. 저 일본에 살아요 ㅎㅎ

    하하님 아아님 밑에 하하님 진짜 센스 있으시네요. 제가 계탄거 맞죠?
    아직도 멍 합니다.

  • 8. ^^
    '11.1.27 8:17 PM (210.220.xxx.138)

    원빈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잘생긴것 같아요..ㅎㅎ
    원빈, 키는 작은듯 했는데 오히려 원글님은 박해진이 키가 작다고 하시네요~
    저도 원빈 얼굴 보고 싶어요..ㅋㅋ

  • 9. 원빈
    '11.1.27 8:25 PM (122.17.xxx.178)

    박해진이님 제가 박해진이 누군지 잘 몰라서 얼굴만 열심히 봤습니다.
    혹시나 알까해서...옆에있던 한류팬들이 한국말로 열심히 설명해도
    모르겠더라구요....근데 제가 또 상체만 봤어요. 근데 느낌에 뭔가
    위에서 사진을 함께 찍어 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원빈보다 작은것 같던데...

  • 10. 방금전
    '11.1.27 8:40 PM (203.212.xxx.214)

    다음텔존에서 일본간 원빈이라고 사진 올라온거 보고 막 82로 온 참인데...
    원빈느님 보고나면 한동안 패닉상태라 ㅋㅋㅋㅋㅋ
    안보려고 안보려고 하다가 손꾸락이 저절로..............
    2:8 기름진 가르마 사진 봤는데... 밀랍인형같네요..
    실제로 보셨다니 정말 부러워 눈물이 날 지경 ㅠㅠㅠ
    저도 원빈느님 한번만 실제로보면 소원이 없겄어요.

  • 11. 부럽삼~
    '11.1.27 9:00 PM (125.142.xxx.233)

    전 현빈 따위(?)는 안중에 없지만 원빈 정말 좋아요~~
    저도 원빈 실물 좀 봤음 좋겠네요^^

  • 12. 저는
    '11.1.27 9:24 PM (112.148.xxx.28)

    정말 연예인 관심없고 그 흔한 드라마도 안 보는데요...
    5년 전 쯤 충무로에서 원빈 한 번 보고는 들고 있던 떡봉지 나도 몰래 쓰레기통에 넣어버렸어요. 우와~ 어찌 똑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그런 얼굴이 있는지...
    청바지에 야구 모자 썼는데도 10m밖까지 후광이...후아...
    같이 있던 친구랑 까페 갔는데 두 시간 동안을 원빈 얘기만 하다 왔어요.ㅋㅋ
    저렇게 안구를 정화시켜 줄 외모를 타고난 사람들 정녕..세금이라도 더 많이 내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 13. 이상하네요
    '11.1.27 9:41 PM (121.165.xxx.112)

    원글님 박해진이라면 얼마전에 기사로 유명한 인물아닌가요?
    키가 프로필로 185면 적어도 183은 된다는 소린데 이상하네요.
    뭘 잘못 아신거 아닌가 싶네요.
    원빈에 대해선 실물본 얘기에 실물보다 화면이 낫다는 평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좀 의외군요.

  • 14. ㅃㅃ
    '11.1.27 10:28 PM (59.12.xxx.60)

    우왕~~~~~부럽다

  • 15.
    '11.1.27 11:20 PM (14.52.xxx.19)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원빈 못보고 죽은 사람이라는데,,,원글님은 계타셨네요 ㅎㅎ

  • 16. 떡봉지가불쌍해
    '11.1.28 12:44 AM (61.101.xxx.48)

    저 위에 저는 님의 댓글에 웃었습니다. ^^

  • 17. ㅍㅍㅍ
    '11.1.28 12:52 AM (115.23.xxx.108)

    ㅋㅋㅋㅋㅋ 윗윗님

  • 18. 댓글들이
    '11.1.28 1:01 AM (76.84.xxx.87)

    넘 재밌네요.. 왠지 꼭 죽기전에 원빈한번 봐야할것 같은ㅋㅋ

  • 19. 박해진
    '11.1.28 1:32 AM (211.41.xxx.122)

    연하남 박해진 같은데요? 키 상당히 커요. 프로필 늘렸다 해도 180 정도 될텐데. 일본에서 사업한다더니 그거였군요

  • 20. ...
    '11.1.28 5:09 PM (119.201.xxx.82)

    중국, 일본, 우리나라 중에서 남자스타는 우리나라가 젤 나은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751 머리가 가늘어지고 힘이없어져요... 3 30대중반을.. 2011/01/27 1,686
615750 '통장 41개·부동산 투기 교범’이 지경부 장관인 나라 8 하얀반달 2011/01/27 534
615749 도대체 실급여 250만원이 연봉으로는 얼마인가요? 8 . 2011/01/27 2,351
615748 뒷담화도 버릇인가봐요.. 11 나쁜버릇 2011/01/27 2,328
615747 맹장수술 직후 사망한 어린 세아이 아빠의 억울한 죽음 1 에르네스토 2011/01/27 3,264
615746 프레지던트 너무 재밌어요. 12 해피트리 2011/01/27 1,285
615745 오늘 난생 처음 순대국 먹었네요.. 9 순대국 2011/01/27 1,491
615744 어제일본에서 원빈봤어요!! 20 원빈 2011/01/27 3,569
615743 도우미 아주머니.. 구정때 어느 정도 인사해야 적당할까요? 2 .. 2011/01/27 517
615742 이런 경향들은 좀 살펴봐줘야 좋은방송 2011/01/27 159
615741 어쩐지 쥐알바들 설쳐대는 꼬라지가 11 면박씨의 발.. 2011/01/27 510
615740 82쿡이 점점 경제적으로 넉넉한 얘기들을 백안시하는거 같아요 21 조심 2011/01/27 2,904
615739 미혼인데 명절 스트레스에 할머니가 오신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5 할머니가 싫.. 2011/01/27 1,249
615738 아들의 여자친구 10 엄마 2011/01/27 2,471
615737 여러분 돌아오는 새해에는 정말 행복하게 사세요. 6 행복 2011/01/27 351
615736 미역국 끓일때 양조간장 넣어도 되나요? 10 초보주부 2011/01/27 4,539
615735 이사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ㅠ 찬양이 2011/01/27 334
615734 홈쇼핑에서 파는 속옷 세트 뭐가 좋은가요? 1 아림맘 2011/01/27 465
615733 일본교토가는데 주말, 주중 3 일본 2011/01/27 910
615732 사이버 테러 당한뒤로 소심증이 생기나봐요. 1 사이버테러 2011/01/27 442
615731 아이디어 상품 검색 잘하시는 분 이것좀 찾아주세요 1 검색여왕님모.. 2011/01/27 313
615730 첫 홍콩여행...질문이요~ 5 여행 2011/01/27 828
615729 저도 선생님 선물 고민있어요 4 .. 2011/01/27 865
615728 기독교 신자시거나 힘드신 분과 나누고 싶네요.. 6 도움 2011/01/27 848
615727 김치냉장고 딤채... 딤채... 2011/01/27 362
615726 생선 손으로 꼼꼼히 닦고 요리하세요? 2 요리 2011/01/27 663
615725 딸아이 키도 작고 마른편인데 벌써 초경 시작 하네요ㅜ 25 구름 2011/01/27 3,015
615724 대학 선택 조언 7 .. 2011/01/27 1,181
615723 이제 루이비통은 명품이 아닌 느낌이예요.. 44 루이비통 2011/01/27 9,718
615722 싼티...찾던글이요. 지워졌넹.... 2011/01/27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