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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했던 아이들중..학사에 있었던 아이 있나요?

고민중 조회수 : 525
작성일 : 2011-01-23 01:38:51
제가 볼땐 실력만큼 성적이 나왔는데도
한번 더 수능을 보겠다고 우기는 아들녀석에게 져서 재수를 시키기로 했는데요.

재수학원은 강남 대성으로 가구요.(강남 청솔이랑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잘하는 애들틈에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문제는 학원 다니는건데요
듣기론 우리동네까지 사설 통학버스가 다니긴 한대요.
아마 40분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돌아돌아 간다면 더 걸릴 수 도 있구요. 아직 정확한 통원 시간은 모르겠어요.
씻고 아침먹고(부담스러워서 아침 굶고 갈까봐 제일 걱정되긴 해요)
7시40분까지 학원 도착하려면 5시 30-40분에는 일어나야 될거 같아요,

남편은 매일 버스타고 그렇게 다니는게 힘들거라고
학원 근처에 있는 '학사'에 보내는게 어떠냐고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90에서 130까지더라구요)
무엇보다 '학사'라는 곳에서 아이들을 얼마나 관리해 줄지가 걱정스러워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남학생 전용이고 사감만 5명이고, 전용 독서실에 출결관리 정확히 한다고 하는데
과연 말처럼 해줄까 싶기도 하구,,

단지 그런곳에 가면 아이가 1시간정도는 더 잘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럼 덜 피곤해서 공부에 좀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제 아이가 그리 성실한 아이는 아니라서 또 걱정스럽고..
맘이 갈팡질팡이에요.
그냥 대학 가라는데 왜 저리 재수 한다고 우겨대는지,
자식이 원망스럽네요.

혹시 '학사'라는 곳에 아이를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보내보셨다면 어떠셨나요?
그만큼의 돈을 지불하고 보낼만한 가치가 있나요?
아님, 지가 선택한 길이니까 힘들어도
집에서 다니는게 나을까요?

정말 고민스럽고 걱정되네요.
IP : 175.119.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드
    '11.1.23 11:54 AM (121.155.xxx.136)

    제가 저희아이를 그렇게 보냈었어요.
    저희 아이는 강북대성(충정로에 있는)에 다녔고요.
    저희가 지방에 사는지라 딸아이를 그렇게 학사에 두었었지요.
    벌써 4년전 일이데, 아무튼 학사생활에 아이와 저는 만족했어요.
    각자의 독립된 공간에서 잠을 자고, 샤워시설 다 있으니 편하고요,
    아침밥 맛있게 해주고 따듯한 도시락 보온 밥통에 싸주고, 저녁 자율학습 끝나면,
    학사에 있는 독서실에서 마무리 공부하고요..
    무엇보다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니 많이 피곤하지 않아도 되고요.
    사감이 다 있으니까 학사내에서 별다른 행동들 못하고요..
    아이들끼리 어울려 놀지 못해요.
    저희아이는 3개월 하다가 유학을 간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4년전에는 학사비가 80만원 정도 이었어요.
    보내실 수 있는 여건 되시면 보내세요,
    사감이 생활관리 다해줘요.

  • 2. 학사
    '11.1.24 8:25 PM (116.37.xxx.138)

    가 여러곳 있으니 알아보시고 보내세요. 지인 아들은 250짜리 학사에 있었고(,집은 개포동임에도)
    강남대성에서 재수하여 작년에 연대의대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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