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완전 바보된 기분, 연말정산의 비애

깍뚜기 조회수 : 5,686
작성일 : 2011-01-23 00:30:08
IP : 122.46.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순이
    '11.1.23 12:38 AM (143.111.xxx.26)

    그걸 영어로 해야하는 나는 어떻겠슴둥? ㅎㅎ
    깍뚜기님 연말정산 대박나서 남미 콘서트계 묻으십시다 ㅋㅋ

  • 2. 깍뚜기
    '11.1.23 12:39 AM (122.46.xxx.130)

    진짜 이주노동자들은 눈물 한사발 쏟겠어요 ㅠㅠ

    삼순이님도 화이팅이요~!

  • 3. ㅎㅎ
    '11.1.23 12:42 AM (121.128.xxx.175)

    소득이 적어...공제받을 소득세도 적다는거..그게 위안일까요?? ㅎㅎㅎ
    암만 연말정산 서류 내봐야....낸돈이 적으니...연말정산때..슬퍼요..ㅠ.ㅠ

  • 4. 아~
    '11.1.23 12:47 AM (123.228.xxx.220)

    나도 연말정산 이런거 해보고 싶다.
    비애를 느껴도 좋다.
    단어 어려워도 좋다.
    이마에 하얀띠 두르고 밤새 한글공부해서라도
    이런거 해보고 싶은데
    어디를 들어가야 되나?
    이 나이에 분명 수위(?)들이 버선발로 뛰어나와
    고정하시라고 막을텐데
    그럼 돌아서서 주방아줌마 구하는 돼지갈비집 가서 일하고
    거기서 연말정산하자고 하면
    지난 3월 꿔간돈 10만원중 1만원 들 갚았다. 뭐 그럴까봐
    오늘도 조용히
    불타는 토요일 핑계삼아 김냉에 킵해논 막걸 보틀 2병 깐다.

  • 5. 깍뚜기
    '11.1.23 12:52 AM (122.46.xxx.130)

    아~님 / ㅠㅠ 막걸리 보틀에 걸맞는 새콤하게 잘 익은 깍뚜기 한보시기를 바칩니다~ ㅎ

  • 6. 네가 좋다.
    '11.1.23 12:55 AM (112.155.xxx.170)

    깍뚜기님 글이 넘 재미있어서 개그 프로 한편 보는 느낌입니다.

    한글인지 아니면 한자인지 원래 '그들만의 리그' 같은 곳을 거치면 우리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글자가 됩니다. 관용어, 아니면 전문용어...허세가 가득한 , 우리 나라말 이제 좀 어여쁜 우리말로 풀어 쓸때도 됐건만...세종대왕이 묘에서 벌떡 일어나셔야 일반 백성이 알아듣게 제대로 된 한글로 바꾸려나...아마도 뜻이 안 통해서 바꿀 수 없다는 억지를 어떤 억지를 써서 바꿔 볼까요? 깍두기님 개그에 몸치가 웃는 소리합니다.

  • 7. 깍뚜기
    '11.1.23 1:00 AM (122.46.xxx.130)

    네가 좋다 / 그러게요~ 그분은 나랏말쌈이 뒹국과 달라 백성을 어여삐 여기셨는데 말이죠. 이 정도면 연말정산 시스템이 분명 '간소화'된 것은 맞지만, 세무서, 법원 전문 용어 나오면 늘상 어리바리하네요;;;

  • 8. 봄바리
    '11.1.23 1:22 AM (112.187.xxx.211)

    어려운 용어들의 숲을 헤쳐서 연말정산 대박나소서~~~
    그돈으로 뱅기표 끊구요..^^
    실은 내가 뱅기 타고 날아가고 싶당~

  • 9. 깍뚜기
    '11.1.23 1:35 AM (122.46.xxx.130)

    봄바리 / 일단 미국에 당도하여 몇몇 님들과 접선, 육로를 통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서 공연을 본 뒤, 주변 관광, 상파울로에 가서 공연 한 판 더본 뒤 (상파울로 가이드 해주신다는 82님 계셨음), 멕시코에서 마르코스를 만나 인증샷~ => 이게 계획이에요 ㅠㅠ

    봄바리횽도 계 한 구찌 드세요~ 마담 봄바리인데 그 쯤이야! ㅎㅎ

  • 10. 요건또
    '11.1.23 1:54 AM (122.34.xxx.217)

    그런데.. 우리 연말정산 환급액은 왜 올해 이렇게 줄어든 것일까요... 거의 백만원이 줄었습니다... 흙.

    음.. 글고, 저는 외국서 연말정산할 때가 더 편하고 용어도 알아먹기 쉬웠었던 듯 합니다. 그 대는 씨디 한 장 사서 했었는데, 우리 나라는 간소화 시스템이 잇어서 이건 더 좋은거 같은데... 용어가 문제.

  • 11. 요건또
    '11.1.23 1:56 AM (122.34.xxx.217)

    그 대는---> 그 때는.

    아.. 왜 자꾸 쉬프트인지 시프트인지가 안 쳐져서리...

    연말정산 대박 나면 뱅기도 탈 수 잇군요...
    울 집은 마이너스 통장이나 '일부' 매꾸는건지, 메꾸는건지..

  • 12. 매리야~
    '11.1.23 2:01 AM (118.36.xxx.72)

    13번째 월급이라는 연말정산!
    모쪼록 잘 하셔서 통장잔고가 촉촉해지길 바랍니다요.

    저는 5월에 신고해야하는 사람.
    그 때 되면 홈텍스 미친듯이 들락날락합니다.ㅠ

  • 13. 봄바리
    '11.1.23 2:08 AM (112.187.xxx.211)

    요건또/ 환급액 규모를 보니... 오예~ 유럽 부르주아설 인증!!ㅋㅋㅋㅋ

    깍뚜기/오바마와 긴급 회동할때 혁명적 아이피님을 비롯하야 통역해주실 분 많겠구랴~~
    그리고 "죽음이 아닌 희망을 세계화하자"는 마르코스 횽아를 만나면 내가 안부전하더란 얘기 해주시려
    '봄바리'라 하면........그 여인임을......알 것이오.
    아 동방생은 축구에 빠져있고 나는 옛추억이나 더듬어야지...

  • 14. 요건또
    '11.1.23 2:11 AM (122.34.xxx.217)

    봄바리//

    유럽 부르조아. 흠.. 부르조아라는 말이 단어 듯이 바뀌었나 보군요... ㅎㅎ

    여기서 그냥 "우리"라고 말한 것이지요. 저는 현재 백수~! 뭐, 그전에도 프리랜서나 재택을 가장한 백수였죠.

    울 둘째가 어린이집 다니게되면 다시 학부모 등을 쳐서 과외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아니면, 빚의 구덩이에 빠져.. 못나오겟죠.

    오늘, 축구해요? 월드컵 같은건 아니죠?

  • 15. 봄바리
    '11.1.23 2:17 AM (112.187.xxx.211)

    지금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어요. 카타르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시즌이기도 하지요.

  • 16. 원천적 슬픔
    '11.1.23 11:16 PM (211.44.xxx.175)

    임노동자의 원천적 슬픔.........
    캬~~~~~~~~~ 좋다.......
    깍뚜기님, 브라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148 제가 잘못한건가요? 52 zzz 2011/01/23 8,740
613147 음악전공자님! 위대한 탄생에 나온 이은미씨가 일급수라 칭한 여학생의 노래 실력이 어떤가요?.. 4 막귀 2011/01/23 2,428
613146 [퍼옴] 결혼을 원하는 30대 초를 넘긴 그대에게. 26 상황파악과 .. 2011/01/23 3,130
613145 학군좋은아주좁은곳? 고치면 살만할까요? 4 이사고민 2011/01/23 909
613144 재수했던 아이들중..학사에 있었던 아이 있나요? 2 고민중 2011/01/23 531
613143 베스트글보며 대기업이든 조직 직장생활 절대 쉽지 않죠?... 1 .... 2011/01/23 457
613142 상대가 이혼해 주지 않을때 이혼소송하면 이혼할 수 있나요? 28 궁금 2011/01/23 2,620
613141 심성자체가 꼬인 사람 방법 없을까요? 5 스카 2011/01/23 1,388
613140 막걸리, 맛있는 상표가 무엇인가요? 24 요건또 2011/01/23 1,430
613139 간단메뉴좀 봐주세요~~ㅜㅜ 어린손님들 7 메뉴 2011/01/23 550
613138 유모차를 고를라고 하는데요... 18 임산부 3개.. 2011/01/23 1,109
613137 택배받은거 도난당한것 같아요. 7 택배 도난 2011/01/23 1,953
613136 대순진리회가 도를 아십니까?하는 사람들인가요? 7 그것이 알고.. 2011/01/23 1,351
613135 양재동-하이브랜드에 대해 여쭈어요. 3 .. 2011/01/23 716
613134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대해 여쭐께요... 2 연말정산 2011/01/23 472
613133 여줘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자꾸 제 배위에서 자요 7 고양이 2011/01/23 1,879
613132 무쇠솥 사려고 하는데 결정을 못하겠어요..^^;; 5 누룽지먹고파.. 2011/01/23 865
613131 레이저 수술해서 넓힐수 있나요? 3 이마선 2011/01/23 448
613130 82에 비밀번호 바꿀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1 숑숑이 2011/01/23 188
613129 원작보다 좋았던 영화 있으세요? 6 스카 2011/01/23 894
613128 쓰는 말인가요? 6 감히란 말은.. 2011/01/23 442
613127 치실 사용하세요? 10 ㅇㅇ 2011/01/23 1,860
613126 남편이랑 싸우고 메일쓰는데... 2 ... 2011/01/23 727
613125 의사샘님 계시나요? 요단백 양성 +1 무슨뜻인가요? 2 궁금이 2011/01/23 1,371
613124 쥬니어 카시트 다 쓰세요? 9 ㅇㅇ 2011/01/23 736
613123 정말 알바짓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3 드디어 2011/01/23 482
613122 구제역 감염 소와 돼지를 파묻기 전에 연락해보세요. 2 구제역 2011/01/23 664
613121 완전 바보된 기분, 연말정산의 비애 16 깍뚜기 2011/01/23 5,686
613120 교통사고가 난 후 플래카드를 도로변에 걸어놓으신 경험이 있으신 분,계신가요?(도움절실합니다.. 1 교통사고후 2011/01/23 360
613119 조상이 날 도왔구나~ 하는 생각 언제 해 보셨나요? 7 ㅇㅇ 2011/01/23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