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싸우고 메일쓰는데...
작성일 : 2011-01-23 00:44:59
982461
연애 10년 결혼 7년....
최근 2년 무지 싸우네요...
섹스리스와 나에 대한 애정이 안느껴지고 술과 너무 친해서 늦은 귀가....
대화없이 밥차려주고 꼭 필요한 말만 하는데
메일로 그동안 서운하거 다 풀려구요....
피상적으로 말하기보단 사건위주로 구구절절 적다보니 서글프고
남자가 이렇게 말하면 알아는 들을까 싶은게....
그냥 이거이거 고치고 잘살자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이혼도 생각하며 마지막 경고같이 쓰는거예요....
IP : 112.169.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3 12:47 AM
(211.207.xxx.10)
그런거 이메일로 하지마세요.
나중에 소송껀에 증거자료됩니다.
흘려버리듯 말하시고
문자 전화로도 하지마세요.
2. ...
'11.1.23 12:49 AM
(220.118.xxx.247)
섹스 밥먹듯이 한다고해서 꼭 애정의 척도로 보기에는
무리가 좀 있는것 같아요. 먹는거에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
그저 식탐없는 사람있는가 하면, 대식가...성향아닐지요?
남자라는 동물이 원래 좀 다르지요. 섹스 잘하는 남자도 집에선
필요한 말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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