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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주는말 쉽게하면서, 작은것하나에도 상처받는 시어머니
저희 시어머니신데요...
저에게 너무 너무 모욕적(인격모독, 집안을 깔아내리려는)인 언사를 많이하셨어요.
참고로, 저희 친정이 시댁보다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잘사십니다.-_-
일일히 열거할수 없을 정도로 저를 많이 깎아내리시는데
제가 좀 참는 편입니다.
근데 어머니께 잘해드리지못하고 좀 밉상이에요;;ㅋ 그래서 더 그러시는거겠죠.
암튼, 꼭 그런 언사에 응수하지않더라도, 농담이나, 지나치는 작은 말에도 너무 상처를 받으세요.
만약 모욕적인 언사에 응수라도 하면 난리날듯;;;;
속으로 무시하고 넘기는 것도 한두번이지
저도 참을만큼 참아서 정말 병이 날 지경입니다.....................
남편과 사이는 너무 좋아요.
또다시 어머니가 저에게 그런식으로 대하면, 쓰러질거같은데....
전 어떡해야하나요.
현명하게 대처할수있는 방법있는지요.
1. ..
'11.1.20 10:11 AM (118.46.xxx.133)우린 친정엄마가 그래요.
그거 방법 없어요.
자주 만나지 않고 만나면 입꾹다물고 있는거 밖에....
기분나쁜말에 몇마디 대꾸하면 가고 나서 곰곰히 생각하다
별말 아닌것에 혼자 발끈하셔셔 몇주내내 심하면 몇달내내 화나계셔요
본인은 자식한테 상처 되는 말 마구해대면서 어찌 본인은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인양 상심하시는지 ....친정엄마지만 이해할수없어요.2. 아.....
'11.1.20 10:17 AM (121.177.xxx.219)저희집 얘기하는 줄 알았네요...
머 그리 자기아들만 잘났다고 항상 저에게 잔소리잔소리...
제가 남편보다 5살 어린데요.... 연애할 때 여자가 어리다고 많이 반대하셨다네요
근데... 지금은??
아들 둘 있어도 막내인 저희가 시어머니 대출 보증 해 드렸구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저희 차도 사주셨네요...좀 있다 이사하는데...집값도 조금 보태주셨어요
친정에서 많이 받아오니까...
저희시어머니도 이제는 더 받아올 거 없냐고 묻기까지 한다는......
며칠 전에 다리를 삐끗 하셨다고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는데..
저 그 얘기듣고도 아직 안부전화 안 했네요
구정때 만날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3. .
'11.1.20 10:27 AM (211.237.xxx.171)딴 얘기지만
남한테 상처주는 사람은 저는 참을 수 있어요. 저도 똑같이 하면 되니깐요
소심해서 상처잘받는 사람도 참을수 있어요. 저도 조심하면 되니깐요
그런데 자기는 말 함부로 하면서,
남의 얘기에 상처잘받으면 정말정말 골때립니다.
정말 이런케이스 드문데 있더라고요.
피하는게 장땡.4. 우리
'11.1.20 10:33 AM (211.230.xxx.143)시어머니도 그래요
열등의식은 가득해서는5. 여기도
'11.1.20 10:54 AM (125.177.xxx.10)그런 시어머니 한명 추가요. 정말 저한테 하셨던 말씀들 다 안 잊고 가슴에 대못되어 박혀 있어요. 그러면서 본인은 참...할말 없죠. 이런 분들은 대꾸하면 대꾸한다고 또 난리죠. -- 그래서 전 그냥 입 닫아 버렸습니다. 애들에 관련된 얘기와 아주 일상적인 얘기 외에는 그냥 듣고만 있어요. 괜히 얽혔다가는 정말 완전 피곤함의 극치라서...정말 피하는게 장땡이예요.
6. //
'11.1.20 11:36 AM (67.83.xxx.219)저희 시엄뉘도 그러세요.
저한테는 세상의 온갖 말은 다 해대시면서, 남편 있을 때는 또 굉장히 위하는 척 하세요.
그런데 남편도 알죠. 하도 안믿길래 제가 몇번의 통화내용 녹음해 들려줬거든요.
나중에 남편이 뭐라고 하니까 당신은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시고, 남편이 다 들었다하니
그건 그게 아니고~~~ 뭐~~~ 예전에 제가 뭐라고 한 적이 있어서 그랬다고...ㅡ.ㅡ"
없는 얘기까지 만들어내시는 분이예요.
그거 방법 없어요.
그냥 피하세요.
저는 시엄뉘가 뭐라고 하실 양 싶으면 자리 털고 일어나 딴 일 하구요.
남편 없을 때는 전화 안해요. 와도 안받구요.7. 맞아요
'11.1.20 12:55 PM (220.125.xxx.34)저희 시어머니도 한분 추가합니다.
본인은 아무뜻없이 말했다고 하는걸 또하고 또하고 아주 지겨워 죽겠어요
아무뜻없이 하는말에 저는 왜 상처를 받을까요????
남편한테 말해도 되려 어른을 바꿀수 없으니 제가 적응을 하랍니다
참 어이없는 남편과 시어머니 입니다.
어찌 궁짝이 이리 잘맞는지 지금 같이 살면서 얼굴 보는것도 싫을정도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피하고 입도 꾹 참고 나름 방법을 안써본것도 아닌데...여러모로
안보면 가능하겠지만 같이 얼굴보고 지내야 하니 시어머니 생각하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말뿐인가요...아들주머니는 본인 주머니입니다. 퍼주고 생색내고 장가 보냈으면
둘이 잘살게 두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본인도 벌면서 다른자식들한테만 챙기고
장남은 그저 도구일뿐인거 같아요
장남이란 이유로 끼고 살려는 이유가 뭘까요? 그 심리가 궁금해요
장남대우도 안해주면서 돈필요할때만 장남인 시어머니 정말 싫어요
여러모로 시어머니때문에 괴롭습니다.
올해 제 목표는 분가 입니다. 안보고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