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폭식증이 있어요. 아이말에 의하면 밥을 먹어도 배가 안부르고 안부르다보니 너무 많이 먹고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너무 많이 먹다보니 살찔까 두려워 억지로 토하게 된대요.
토하는 자신이 너무 싫고 많이 먹는 자신이 괴물같아 혐오스럽다고 느껴진다네요.
내과에서는 위장기능이 강직되어 운동을 안해서 포만감조차 못느끼는거라하는데,,
정신과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한의원을 데려가야하는건지.. 이럴땐 어떤 병원 가야하고 어느병원이 좋은지 알려주세요.
단순히 스트레스해소로 먹는다고 보이지는 않고,아이가 살찔걸 두려워하는 강박증인듯 싶은데..
160에 43~48kg 살찌면 다이어트와 운동 병행해서 43 만들고 폭식하면 며칠만에 47,8까지 나가고요.
살찌면 우울해진다는데..
워낙에 먹는걸 좋아하는 아이이고 어릴때부터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였는데 그자체가 뚱뚱한거라고 해버리니..
요즈음 여자들 살찌면 흉하다고하는 외모지상주의 세상에 살아 그런지 제가 보기에는 너무 날씬한대도
아이들세상에서는 160이면 43~45정도가 정상이라고 한다네요.살찌면 둔해보여서 싫다고 하는데..
식욕억제를 시킬 방법도 마땅치 않고, 정신치료는 본인이 말을해서 해소하는거라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위장운동시켜주는 약을 처방받아와 먹긴하는데 며칠 안되어 그런지 아직 효과가 없어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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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회수 : 321
작성일 : 2011-01-19 11:05:47
IP : 116.37.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9 11:11 AM (220.118.xxx.107)식이장애 전문의한테 진찰을 꼭 반드시 받아보세요
그냥 두면 큰 문제가 생겨요
예전에 신경정신과 다닐 때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여자분은 거식증이 있어서 치료받고 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에는 같은 정신과쪽이긴 하나 식이장애 전문의가 더 낫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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