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기소녀였어요. 아니고기아줌마.
요즘 구제역땜에 언론에서 여러 소식들이 들려오는데..얼마전부터..고기에 대한 열망이 없어졌어요.
정말 불쌍해서 못먹겠어요. 소눈을 보면 정말 크잖아요.
아침에 애들 줄려고 (고3) 다진 쇠고기를 볶았는데..전혀 먹고싶지않고 어젠 마트에서 죄책감도 들었네요.
그런데..돼지고기나,닭고기 이런건 거부감이 별로 없어요.
구제역땜에 못드시는지 아님 불쌍해서 못드시는지... 저같은분 있으신가요?저참 이중인격자 같지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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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쇠고기를 먹지 못하겠어요.
청명한 하늘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1-01-19 11:02:44
IP : 115.41.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 저도.
'11.1.19 11:18 AM (211.251.xxx.130)저도 소고기 돼지고기 요즘 안먹고 있어요. 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반찬하기 싫으면 고기 사서 요리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아파서 육류는 손이 안가네요. 요즘은 주로 생선류나 채소류로 하는데 이 마음이 오래걸 것 같아요ㅜ.ㅜ
2. 저는마음조금있었는데
'11.1.19 12:19 PM (203.247.xxx.210)요즘은 심해졌어요
접시에 고기가
내 살처럼 불편합니다....3. 눈물이나
'11.1.19 2:09 PM (59.151.xxx.101)어미소가 죽어가면서 새끼에게 젖을 물린 기사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소고기는 정말 못먹겠어요. 안먹을거예요.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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