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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류 좀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11-01-04 02:46:55
본가에 부모님 두 분이 사시는데 집이 넓다 보니 강아지를 다시 키우고 싶어하시네요
몇 년 전, 말티즈 키우다 그 녀석 떠나보내고
온 가족이 한동안 너무 우울하고 슬퍼하고 지금도 녀석 얘기하면 다들 눈물이 그렁그렁해요ㅠ.ㅠ
다시는 안키운다 했었는데 다들 분가해 나오고 나니 적적하신가봐요

말티즈를 다시 키울까 하다가
아빠가 좀 강아지랑 활동적으로 장난하길 좋아하셔서
전에 키우던 녀석이 늘 체력이 딸려서 포기하곤 하더라구요
그 아인 좀 까탈스럽고 신경질적인 면이 없지는 않아서^^;;;
장난도 잘 치고 이쁜(안 이쁜 녀석이 어딨겠냐만은요^^) 종으로 집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추천 좀 해 주세요.

잉글코카는 성견되면 너무 클까요?
저는 얘가 참 이쁘고 튼튼해 보이던데
미용이나 변치우기, 목욕시키기도 무시못할 일이라..
푸들, 슈나우져, 요크셔, 말티즈 모두 물망에 오르고 있구요
실내에서 키울 강아지 추천 좀 해주세요
IP : 220.125.xxx.1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뚝!
    '11.1.4 2:56 AM (125.137.xxx.33)

    푸들.활동적이고 영리.털안빠짐.
    120%만족하면서 잘 키우고있네요.
    영리해서 배변훈련 완벽해요.
    애교?말도못해요.남자아인데..

  • 2. 푸들
    '11.1.4 3:01 AM (118.221.xxx.50)

    푸들 정말 털 안빠지고 영리해요
    8개월 된 푸들 키우는데 이뻐요
    너무 설쳐대서 문제긴 한데 활동적인 장난 좋아하신다면 딱이에요

  • 3. 원글
    '11.1.4 3:02 AM (220.125.xxx.118)

    추천 감사드려요
    그렇지 않아도 전에 살던 집 아래층에 브라운색 푸들이 살았거든요
    얘가 완전 날아다니길래 좀 검색해봤더니 정말 똑똑한 종류라서 많이 땡겨요^^
    근데 제가 봤던 애는 1초에 방 3바퀴는 돌 정도로 정신이 없고, 얼굴만 보면 입에 뽀뽀를 백만번은 하는거 같던데 모든 푸들의 특징인가요?

  • 4. ..
    '11.1.4 3:06 AM (116.39.xxx.124)

    푸들,말티즈 키워봤는데요
    푸들 정말 똑똑해요. 털도 별로 안 빠지고..헌데 활동이 왕성해요.
    아 그리고 갈색푸들이 하얀색 푸들보다 더 똑똑하다고 하던데 진짠가요?
    그리고 말티즈..정말 너무~~~너~~~~~~~~~~~~무 이쁩니다.
    특히 강아지일땐 정말 너~~~~~~~무 이뻐요
    제가 키우던 강아지는 혀가 둘리처럼 나와있었는데 너무 이뻤어요
    푸들보단 덜 똑똑해서 배변훈련등이 오래걸리고 가끔 실수도 했지만..그런 멍청한 면을 덮을정도로 너무~~~~이쁘답니다. 그리고 요크처럼 날카롭지않고 순하고 성격 둥글둥글한 편이에요

  • 5. 하하
    '11.1.4 3:08 AM (118.221.xxx.50)

    1초에 방 3바퀴를 종일 뛴다면 정신 없어 못살죠
    "그분이 오셨다" 라는 증상이 푸들의 특징이랍니다
    엄청나게 설쳐대는 타이밍이 하루 몇 번씩 있어요
    외출했다 돌아오면 반갑다고 날뛰고 펄쩍거리고 한바탕 인사를 하구요
    손님 오면 또 인사 요란하게 하구요
    나머지 시간엔 조용하게 어슬렁 거리거나 자거나 해요
    뽀뽀는 하고 싶을 때만 하지 백만번은 안해요 엄청 튕겨요

  • 6. 휘~
    '11.1.4 3:11 AM (123.214.xxx.130)

    저도 원글읽는동안 푸들 생각했네요 ㅎ 실내 그리고 장난 배변생각해서 똑똑이 뭐 그런거~게다가 미용하면 완전 이뽀~*
    그나저나 저도 지금 말티즈(여) 키우는 중인데 아파트사정상(전에~올해는 괜찮은데..)교배시기를 놓친듯, 5살 ㅠㅠ
    강쥐들은 보통 몇살정도까지 새끼를 낳을수 있을까여? 강아지몸에 부담없이~

  • 7. ..
    '11.1.4 3:11 AM (116.39.xxx.124)

    아이고...원글 앞에만 읽고 강쥐 이야기에 급 흥분해서 말티즈 이야기는 쏙 빼먹고 코카 이야기만 읽고 저런 댓글 달았네요..죄송해서 어째요...
    저도 말티즈..(우리 두리...)보내놓고 10년이 지났는데 가끔 눈물나요..
    말티즈처럼 성격도 순하고 활동성있는 강아지를 원하시면 푸들이 제격이네요
    놀때보면 머리 좋은게 느껴질정도니까요..

  • 8. 원글
    '11.1.4 3:34 AM (49.16.xxx.227)

    그분이 오셨다ㅋㅋㅋㅋ너무 웃겨요ㅋㅋㅋ
    말티즈 정말 너무너무너무 이뻐하며 키웠는데
    몸이 약한듯하고 얼굴에 눈물자국이 맘 아프더라구요.
    성견인데 3kg이 안나갔으니 무척 작았죠.
    에고...또 녀석 생각하니 맘이ㅠㅠ
    갈색푸들로 결정해야겠어요.
    잉글코카가 우아하고 한덩치해서 땡겼는데 아무래도 관리면에서 푸들이 낫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이렇게 늦게들 안주무시고 답변주시구 그러세요~ 막 감동하게 말예요~~^^
    부디 낼 피곤치 않도록 좀 적게 주무셔도 완전 숙면취하시길 기도해요^^

  • 9. 아!
    '11.1.4 3:38 AM (124.61.xxx.78)

    잉코 추천하려고 했더니... OTL
    덩치 크다고 하시는데 참 영리하고 활발합니다. 많이 먹고 많이 싸긴 하는데 훈련이 되니까 걱정할거 없구요.
    '동물농장'에서 주인구했다는 개도 코카예요. 트라이칼라.

  • 10. ㅋㅋ
    '11.1.4 4:23 AM (112.161.xxx.110)

    슈나우저요. 많이 까불고 힘도 장사예요. ㅋㅋ
    성견되면 보통 7키로. 울집 성격좋은 까불이 돼지개는 10키로.
    놀고 싶어서 눈이 늘 반짝반짝 거려요.

  • 11. 푸들
    '11.1.4 4:40 AM (114.199.xxx.27)

    쉽게 키울수 있어서 좋아요
    요키키워봤는데 털빗기다 하루해가 다가고
    코카,슈나우저,비글..얘들은 3대**견인거 아시죠?
    어른두분은 너무 힘드실거예요

  • 12. 푸들님
    '11.1.4 4:56 AM (124.61.xxx.78)

    다른 견종 폄하하시면 안돼죠! 그러면서 진정한 애견인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거 다 주인잘못이예요. 코카, 슈나우저, 비글이 다 사냥개인데 집에만 가둬놓고 산책이나 훈련도 안시켜주니까 말썽도 피우겠죠.ㅠㅠ
    애들이 얼마나 영리하고 순한대요. 그저 맘껏 뛰놀고 싶은걸 해소 못해서, 교육이 안되서 그럴겁니다.
    주인이 잘 놀아주고 노력하면 다 알아들어요.
    사람들은 무턱대고 관상용이나 명견... 지나치게 완벽한 개를 바라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잘못이예요.
    3키로도 크다고 버리고, 얼굴모양이 스탠다드에 안맞다고 바꾸고, 유행따라 여러 견종 키우다마는 대책없고 양심없는 견주들 많이 봤네요. 하루해가 다 갈정도로 빗질했을 정도면 풀코트인데... 그거 산책도 못하고 강아지도 괴롭고... 사람 보기좋으라고 하는 동물학대 아니냐고 물으면 듣기 어떠실지요.
    푸들이 엄청 영리하고 장점이 많은데... 단지 쉽게 키울 수있는 종이라니 어이상실입니다.

  • 13. 푸들 유기견을
    '11.1.4 8:37 AM (123.214.xxx.108)

    데려왔는데 난생 처음 키워보는 강아지가 5키로가 넘어서 무서워서 도망만 다녔어요.
    집 나간다고도 하고 지금은 얘 없으면 어찌 사나 한답니다.
    처음부터 용변도 잘 가리고 나무랄데 없이 이쁘기만 하네요.
    털은 정말 빠지는걸 모르겠어요.

  • 14. ㅎㅎ
    '11.1.4 9:49 AM (112.172.xxx.233)

    사~알짝 말씀드리는데 기왕이면 유기견 분양받아서 키우시면 좋을텐데...^^
    저두 우리아더 유기견 데려왔는데 세상에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눈치도 얼마나 빠른지 너무눈치가 빠르니깐 가여운생각도 들어요..잠잘때,먹을때,놀때.똥쌀때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퍼요 ㅋㅋ
    끙아긑나면 똥꼬 닦아달라고 아~잉 그래요 ㅋㅋ

  • 15. 연락주세요
    '11.1.4 10:13 AM (203.248.xxx.6)

    저희 집의 푸들 말씀 하시는 건가 했어요 엄청 활동적이고 영리해서 배변 다 가리고 한데
    제가 직딩이라 혼자 두는 일이 좀 있어서 이 녀석을 더 행복하게 하려면 더 좋은 주인 만나게 해 줘야 하는 건 아닌가 고민 중이예요(수컷이고 1년 되었습니다.) 요즘은 날이 추워서 30분 정도 마루에서 뛰놀게 해 줍니다. jerry35a@naver.com

  • 16. casa
    '11.1.4 10:15 AM (125.137.xxx.79)

    개들도 다 성격이 있는것 같아요.
    울집 코카인데 너무 순하거든요. 짖지도 않고 사람만보면 다 좋다고 자지러지고 네살인데 아직도 감동먹어 오줌지리고..
    사람들은 못짖게 성대수술했냐하는데 아니거든요.
    왕방울만한 눈망울보고 있으면 미치겠어요...
    체격크다고 다 나대는것도아니구요, 울코카는 뭐 큰것도 아나더만요.
    리트리버는 진짜 크던데, 순한건 말도 못하잖아요.
    사람들이 자꾸 작은개만 찾는것 이해는 하지만, 것도 편견인듯해요...ㅜㅜ

  • 17. ..
    '11.1.4 10:38 AM (125.135.xxx.188)

    푸들 추천합니다..진짜 영리해요...울 아들이 과자가져가는것 보고 강쥐가 따라갔는데 장난친다고숨겨놓고'없다'하고 빈손 보여주니 옆에 똥한개 사놓고 '흥'콧방퀴끼고 가더랍니다..아들이 너무 기가차서.더럽다고 과자 못먹었데요.이틀전 밤에 쇼파에서 남편이 자는데 강쥐가 밀고 들어오더래요..그래서 잠결에 니 방석에서 자라고 밀었데요...아침내내 고개 돌리고 출근할때 까지 눈도 안마주치고 삐쳐 있네요..어젯밤 둘이 화해하고 같이 자라고 이불 덮어줬는데 아침에 보니 또 고개 돌리고 있어 무슨일 있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잠결에 몸부림치다 강쥐가 바닥에 떨어졌데요..그래서 또 삐쳤다고...오늘밤은 술 상이라도 차려서 둘이 화해 시킬까봐요..근데 푸들은 진짜 잘 삐쳐요.'흥'소리도 내요

  • 18.
    '11.1.4 12:00 PM (175.124.xxx.114)

    아~ 점 두개님 그집 강쥐 늠 귀여워요 우히히히히히

  • 19. 슈나엄마
    '11.1.4 1:08 PM (218.145.xxx.96)

    슈나우저 지라-ㄹ견 아니에요.
    산보 잘 시켜 주면 집에서는 왕게으름뱅이 됩니다.
    우리집 개는 유기견인데요.
    얘 없으면 우리 집은 너무 삭막할 거에요.
    애교도 많고, 영리하고 털은 하나도 빠지지 않아요,
    지라-ㄹ견이라는 편견이 슈나우저를 유기젼으로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제발 지라-ㄹ견이라는 말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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