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콩나물국 쓴맛의 이유는 뭘까요

콩나물국 조회수 : 5,124
작성일 : 2011-01-04 00:51:37


ㅠㅠ 초보주부입니다.
남편이 젤 좋아하는 콩나물국, 매번 실패하네요.

멸치+다시마 육수를 내고 콩나물을 넣어 익힌 후 소금+마늘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것이 쓴 맛을 내는 주범인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삼세번 시도했는데 세번 다 실패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IP : 125.177.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1.1.4 12:53 AM (218.144.xxx.104)

    새우젓으로 간해보세요. 확실히 더 맛나던데요. 화잇팅!!

  • 2. 매리야~
    '11.1.4 12:56 AM (118.36.xxx.137)

    소금간을 좀 싱겁게 해 보세요.
    소금을 많이 넣으면 쓴 맛이 나기도 해요.

  • 3. ..
    '11.1.4 12:58 AM (118.220.xxx.82)

    소금에서 쓴맛이 나는듯해요.
    새우젓으로 간하셔도 맛나구요..새우젓이 싫으시면
    소금을 볶은소금이나 좀 좋은 소금으로 바꿔보세요~

  • 4. 콩나물국
    '11.1.4 12:58 AM (124.195.xxx.183)

    흠.. 그르게요.. 방법은 다 비슷한데..
    저는 간을 할때 간장하고 소금하고 반반 합니다.
    그리고 육수를 낼때는 다시마를 물이 끓을때 넣고 한소큼 끓이세요..
    그리고 건져냈다가 멸치를 넣고 푹~~ 끓입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는게 아니라더라구요..
    다시마를 좀 많이 넣고 끓이면 맛이 좀 비릿한 맛도 나고..
    육수 낸 다음에 콩나물 넣고 뚜껑 덮고 끓이다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간장 소금 마늘 파 넣고
    전 양파도 넣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이 좋거든요~ ^^
    그리고 건져냈던 다시마 잘게 채 썰어서 다시 넣고 한소큼 더 끓이면 끝~
    다시마 버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항상 다 채쳐서 다 먹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안먹었는데 이젠 당연한줄 알아요..
    다시마육수들어가는건 다시마 다 먹습니다.
    저희 시누는 밥에다가도~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5. .
    '11.1.4 12:59 AM (1.225.xxx.122)

    혹시 멸치 똥을 제거하셨는지? 그것도 상태 안좋은 넘들은 쓴 맛이 나더이다.
    아님,....소금이 중국산인가요?
    매리야님 말마따나 소금간이 쎄면 쓰기도.....

  • 6. 콩나물국
    '11.1.4 1:07 AM (125.177.xxx.169)

    감사합니다. 멸치똥 제거안하고 그냥 육수냈어요...소금은 중국산 아니고 신안 천일염인데...너무 많이넣은건가;;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 번번이 실패하니 속상하네요.역시 친애하는 82님들 실시간 답변 감사합니다 ^^방법 바꿔가며 앞으로 세번만 더 끓여볼께요... 콩나물국 !!정복하고 말리라!!

  • 7. 국민학생
    '11.1.4 1:08 AM (218.144.xxx.104)

    멸치똥 제거하시구요. 마른상태로 전자렌지에 잠깐 돌린다음 육수 내시면 비린내가 훨씬 덜합니다. 성공하시길 빌어요~~

  • 8. 매리야~
    '11.1.4 1:09 AM (118.36.xxx.137)

    콩나물국 끓일 때
    마지막에 멸치액젓 아주 조금 한방울 넣으면
    감칠맛이 나고 좋아요.
    한 번 해 보세요.

  • 9. 콩나물국
    '11.1.4 1:09 AM (125.177.xxx.169)

    넵~ 감사합니다. 멸치액젓도 넣는군요!! >.<

  • 10. 쉽게쉽게~
    '11.1.4 1:10 AM (119.64.xxx.30)

    전 기냥 첨부터 콩나물,멸치,다시마 다 넣고 우르르 끓이다가 새우젓넣고 끝.
    해장할땐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주면 또 깔끔하니 캬~~~
    ^^

  • 11. 심플
    '11.1.4 1:19 AM (123.228.xxx.33)

    저는 콩나물+물넣고 낋이다가 +마늘1톨+파 약간+천일염
    이게 땡입니다.
    노르스름 맑고 순진한 콩나물국 되겠습니다.

  • 12. 콩나물국
    '11.1.4 1:20 AM (125.177.xxx.169)

    ㅎㅎㅎ 맑고 순진한 콩나물국...어떤 맛을 말씀하시는지 알겠네요. 될 때까지 말씀주신 방법 다 시도해보겠슴다~^.^

  • 13. 참맛
    '11.1.4 1:47 AM (121.151.xxx.92)

    허거덩~ 위에서 4번째님의 글은 완전 전문 요리법이군요? 콩나물국요리.....

  • 14. 맑은 콩나물국
    '11.1.4 1:52 AM (183.102.xxx.63)

    저도 콩나물국만큼은 아무 것도 넣지않은 맑은국이 좋아요.
    제 입맛에는 멸치국물에 콩나물은 이상하게 탁하고 싫어서
    저도 위의 심플님처럼
    맹물에 콩나물과 마늘, 파, 소금이 최고.
    너무 심심하면 무를 썰어넣기도하지만..

    숭늉처럼 들고마셔도 좋은 맑은 국.
    술 마신 다음날엔 고추가루풀고 김치와 밥 넣어서 해장국으로..ㅋㅋ (남편말고 제가 먹는 해장국^^)

  • 15. 새단추
    '11.1.4 6:46 AM (175.117.xxx.96)

    그냥 간단하게 하시려면 멸치육수 내지마세요(너무 오래내면 실패할 확률이 높거든요.)
    전 그대신 바지락 몇개 넣어요 콩나물넣고 바지락 몇개넣고 푹 끓이다 소금으로 간맞추고요 얼큰한맛 내려면 청양고추 몇개 썰어넣으시고 파마늘 넣으시면 돼요..

    더더더 자신없으시면...
    해물계를 평정하신 맛선생님을....투하해주시구요..

  • 16. 새단추
    '11.1.4 6:47 AM (175.117.xxx.96)

    바지락은 좀 많이 사셔서 해감잘 하신후 냉동실에 얼려놓으시면 이리저리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 17. 최근에
    '11.1.4 8:09 AM (219.255.xxx.245)

    알게되었는데요
    멸치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나요
    그래서 한3분 정도끓이시구요
    그래도 쓰다고 하시면 미원을 아주 개미 눈물 만큼 넣으시면 쓴맛을 잡을수있습니다.

  • 18. 뒷북 댓글
    '11.1.4 11:24 AM (125.180.xxx.207)

    늦은 댓글이지만
    제가 오늘 아침에 단계별로 맛을 보면서 끓였는데요.
    마늘을 넣은 후에 쓴 맛이 나더라구요. 마늘을 아주 신선한 놈으로 넣은 것이 아니라
    껍질 벗겨서 며칠 냉장고에 묵었던 시들한_약간 노리끼리한 마늘을 넣었더니 그렇더라구요.
    마늘도 신선한 걸로 넣어야 시원한 맛이 납니다.
    멸치똥 제거는 필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853 요새도 백화점 개점때 직원들 90도 인사하나요? 3 ... 2011/01/04 739
609852 입바른 시누이 ..오늘 .. 15 속 뒤집어져.. 2011/01/04 5,171
609851 음식을 해서 락앤락에(글래스락인가요? 유리로 된 것) 7 흠좀무 2011/01/04 678
609850 李대통령 신조어 `G20 세대` 논란 4 세우실 2011/01/04 550
609849 퇴직연금 제도 문의합니다. 2 재테크 2011/01/04 491
609848 강아지 종류 좀 추천해주세요 19 ** 2011/01/04 1,341
609847 동방신기 신곡.. 뮤비 나왔어요.~ 32 정신줄 2011/01/04 1,499
609846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사람잡겠어요(억울) 3 층간소음 2011/01/04 1,415
609845 고민이 있어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 5 .. 2011/01/04 1,384
609844 처갓집 말뚝에 절하는 남편들 많이 계신가요? 7 말뚝 2011/01/04 2,126
609843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상황..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1 .. 2011/01/04 543
609842 110.8.66.XXX 쓰는 양반 보시게. 1 어이거시기 2011/01/04 553
609841 수신료의 가치라는 광고? 4 kbs 2011/01/04 447
609840 남은반찬 싸주시면 6 고민 2011/01/04 1,437
609839 코스트코에서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우주복(카터스) 언제쯤 나올까요? 5 만삭임산부 2011/01/04 516
609838 지난 3년간 전세계적인 IT의 격변기에 우리는 뭘했나요 - 안철수 8 참맛 2011/01/04 994
609837 쥐새끼들이 또 겨들어온 꼬라지를 보니 5 면박씨의 발.. 2011/01/04 786
609836 제주올레투어 여행사 어떤 가요? 1 제주여행 2011/01/04 1,964
609835 콩나물국 쓴맛의 이유는 뭘까요 18 콩나물국 2011/01/04 5,124
609834 두달동안 뻔질나게 전화하고 작업해서 결국 사귀자고 했던 남자가 34 ㅇㅇ 2011/01/04 12,254
609833 도서11번가 t-멥버쉽 5천원할인 새해부터 없어졌나요? 3 이럴수가 2011/01/04 706
609832 어그가 넘 미끄러워요 14 어그요 2011/01/04 1,830
609831 이범수씨 하니 생각나는 것 하나. 7 2011/01/04 5,242
609830 초3 이게 사춘기인가요? 2 걱정되는엄마.. 2011/01/04 473
609829 눈이 펑펑 와요 16 부산 2011/01/04 1,400
609828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외국 베이킹 서적 추천 부탁드려요. 5 딱 한권만 2011/01/04 858
609827 새끼강사라고 하는 분들도 강습료 내나요? 4 정초 2011/01/04 1,128
609826 시크릿가든 박상무님 6 오 이런 2011/01/04 2,643
609825 묵주... 어떤 걸로 사야할까요? 7 초심자 2011/01/04 860
609824 하복부통증 답글좀 2011/01/03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