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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반찬 싸주시면
시댁에 가면 맛있게 먹고 오는데 항상 음식을 싸주세요. 음식솜씨 없는 저로서는 감사하죠.
그런데 문제는 그날 저녁 식탁에 올라 식구들이 먹다가 남긴 반찬을 싸주세요.
반찬그릇에 산처럼 쌓아놓고 먹다가 남으면 그걸 그대로 싸서 저에게 주시죠.
주시니 감사하게 받아오긴 하는데 냉장고에 넣어놓고 오래되서 버리는게 더 많아요.
됐으니 안주셔도 된다고 몇 번 말씀드려도 굳이 싸주시겠다고 하는걸 계속 거절할수도 없고...
저는 먹을만큼만 덜어 먹고 남으면 그냥 버리거든요.
그리고 다음에 가면 꼭 확인하세요.
'맛있게 먹었냐?' '다 먹었냐?' 아직 남았다고 말씀드리면 '아니 너는 뭘 먹고 살길래 그게 아직도 남아있냐?'
행복한 고민인거죠?
1. 먹다가
'11.1.4 3:48 AM (58.123.xxx.50)남은 반찬은 좀 그렇지 않나요? 전 첨 들어보는 얘기네요.예전에 우리 고모가 음식점을 하셨는데
손님이 남기고간 김치같은 걸 저한테 주셨더라고요.전혀 새 김치인 줄 알았는데 손님이 남긴 김치를 가져다 주셨더라는....알고나서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고요.누군지도 모르는 손님이 먹다가 남긴 김치를 조카 갖다 주다니...어이가 없더군요.2. 이해
'11.1.4 5:40 AM (83.27.xxx.152)저는 반찬 못 버립니다
아까워서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줄 생각은 없습니다
저만 먹습니다
저는 버리는 반찬 너무 아깝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지도 권하고 싶지도 않아요
시어머니 새대를 이해 해 주세요
옛날에는 고기를 일년 에 몇 번 먹지 못했고 쌀이며 라면 이런 것들이 다 귀했답니다
그리고 가축들을 키워서 자연스럽게 자연순환이 되었는데
지금은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오염이니 참 그래요
음식을 적게 하는 방법도 좋지요3. ...
'11.1.4 5:43 AM (115.161.xxx.110)받아오셔서 바로 버리세요.
먹다 남은 음식 개도 아니고 그걸 싸주고 먹으라고 하다니....4. 음
'11.1.4 8:18 AM (175.124.xxx.63)저희 시어머니는 덜어먹고 남은 음식을 싸주시고, 밥상에 올라왔던것은 당신 냉장고에 넣으시던데..
5. 흠
'11.1.4 8:31 AM (119.204.xxx.124)이게 어찌 행복한 고민이겠습니까?
확인사살까지 해주시는데...
요즘은 식당에서도 반찬 조금씩 담았다가
먹다남은거 모두 버리잖아요
남편분이랑 식당가실때 깔끔한 식당 다니시면서
남들이 먹다남긴거 안 먹으니 좋지않냐고 말씀해보세요
시어머니께 바른소리했다가 남편분이 엄마편 들면 안되니까요
시어머니께는 식당에 갈때도 반찬 조금씩 나와서 버리는곳으로 간다하시며
집에서도 조금씩 덜어먹는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세요
정 안 그러시면 반찬 주신거 몰래 시댁에 놓고 나오세요
나중에 뭐라하시면 다른물건 넣느라고 꺼냈다가 깜빡했다하세요
몇번 반복하다보면 안 주시겠죠6. ..
'11.1.4 10:13 AM (121.165.xxx.92)이런게 세대차이아닌가요,,, 싸갈때 되도록 멀쩡한쪽으로 덜어서 가져가세요.. 오래 살다보면 어머님이 하시기전에 미리 싸던지, 적당한 요령이 생겨요.어머님이 자식사랑하는 마음이지 다른거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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