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이시래요.
진단을 인하대학병원에서 받았는데요
1cm정도의 작은 종양이면 가천 길병원에서 수술 안하고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갑상선쪽으로 권위자(의사 선생님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가 있는데요,
2월달까지도 예약이 꽉 차있어서 상담도 많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연세는 60대 중반인데요 두 세달 기다렸다가 수술 안하고 약물만으로 치료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니까 빨리 수술을 하는게 나을까요?
혹시 경험이나 지식 있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
'11.1.3 12:50 AM (118.216.xxx.166)전문가는 아니지만 주변에 갑상선 암이 많으시더라구요.,,
수술 안하고 하는 치료가 있는지 모르지만,
7mm정도면 로봇 수술이 가능하다 들었어요.
겨드랑이랑 유두로 기구를 넣어서 로봇으로 수술하는데 수술자국 없고 회복도 빠르지만
종양이 작아야 가능하다 들었고, 수술비가 천만원 정도..
갑상선은 진행도 느리고 완치율이 놓은데
간혹 임파선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전이 없으면 좀 기다리셨다가 솜씨 좋은 분께 수술 받으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2. 알렉
'11.1.3 1:05 AM (175.211.xxx.241)저도 갑상선을 앓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갑상선 암은 치료하면 완쾌되는 병이니 만큼 빠른시일내에 수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연세도 있으신지라..
서울대 병원에 내분비과에 조보연 교수님이라고 계시는데 한번 진단 받아보시는건 어떠실지요?
저도 조교수님께 진료4년째 받고있거든요..
워낙 저명하신 분이시라 예약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타 병원에서 찍은 사진과 소견서 갖고 진료 받으신 후
선생님 말씀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을듯싶어요~
빠른 쾌유 빌게요~~!!3. 알려주세요..
'11.1.3 1:30 AM (211.112.xxx.33)갑상선암은 암 사이에서는 감기정도에 해당하는 비교적 가벼운 암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제 생각에는 똑 떼어내면 일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도 있고
갑상선을 완전히 드러내야하는게 아니라서 완전히 드러낸 사람보다는
덜 고생한다는 말도 들어서요 빠른 시간안에 수술을 했으면 싶어요.
그렇지않아도 암이라 서울에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여기는 인천인데요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시는게 영 부담스러우시다고
그냥 인천에서 치료받고 싶다고 하세요.
저도 운전이 안되는 상황이고, 남편도 오롯이 어머님을 모실 수 있는 형편이 안되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맘이 아파요.
근데 시누이가 알아보니 그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니까
어떻게든 알아보려는거예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알렉님, 아무쪼록 건강하세요..4. 고주파치료
'11.1.3 10:26 AM (220.120.xxx.197)로봇수술이 아니라 고주파치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종양이 양성이라면 고주파치료도 생각해 보겠지만
암인 경우는 수술을 해야겠죠.
임파선 전이는 큰 것은 초음파상에 잡히겠지만
작은 전이는 수술실에서 갑상선 주위의 임파선 떼서 검사하기 전엔 몰라요.
수술 외에 방법을 찾는다고 시간 보내지 마시고
수술할 병원을 얼른 찾아 보세요.5. 수술
'11.1.3 3:07 PM (114.199.xxx.27)하는게 깨끗합니다
로봇수술은 아직까지 권하지 않는 의사도 많구요
강남세브란스,아산, 서울대 추천합니다
조보연샘은 갑상선명의지만 수술은 외과의가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