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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가 많이 심한거 같아요..

ㅠㅠ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1-01-02 06:24:13
이 시간에 일어나 있는 것도 오랫만이네요.

사실은 잠을 못자고 밤을 꼴딱 새버린거지만요

요즘 들어 목디스크 증상이 심해졌는지

뒷목하고 어깨가 뻣뻣하고 아파와서 잠이 안오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오늘은 잠도 못자고 그대로 밤을 새버렸네요. 휴

병원에 가니 수술할 정도는 아니니 진통제 역할 하는 주사나 맞아라 이런 소리나하고

물리치료는 일시적으로 나아지기만하고 몇 시간 지나면 원상태로 금방 돌아오고

추나요법이나 한방 치료는 안받아봤는데 할 만한가요?

하필 요즘들어 돈이 좀 궁해졌는데 괜히 더 서럽습니다...
IP : 114.108.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 7:13 AM (70.53.xxx.174)

    목이 좀 안 좋아서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 했었는데요
    베개를 바꾸고 좋아졌어요

    혹시 베개가 안 맞아서 그럴 수 있으니까
    베개를 바꿔보세요...

  • 2.
    '11.1.2 8:15 AM (121.186.xxx.219)

    저 목디스크 때문에 일도 그만 뒀어요
    디스크가 원래 낫는 병이 아니래요
    물리치료 받으면서 그 부분이 자극을 받아서
    낫는것처럼 느껴지는 거라더라구요
    그래도 그게 어딘가 싶어요

    요가같이 스트레칭 되는 운동 꾸준히 하면 좋데요
    목운동 해주시구요
    수영 헬스 등산은 피해야 되는 운동이구요

    전 월요일부터 요가 다니기로 했어요
    저도 목하고 어깨가 아파서
    애도 잘 못 봐요
    저도 몇일 누워도 불편하고 앉아도 불편하고
    너무 힘드네요

  • 3. 평소에
    '11.1.2 8:24 AM (112.150.xxx.62)

    턱을 목 쪽으로 당기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세요.
    걷기 운동이 제일 좋습니다. 살이 쪘다면 다이어트도 병행하시구요.
    요가는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나지 않으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요.
    교정 받아보세요. 추나 또는 카이로프랙틱 해보시구요.

  • 4. 주치의
    '11.1.2 9:43 AM (58.121.xxx.219)

    통증 클리닉에 가셔서 주사 맞으시고,
    요가 하세요.
    제가 작년부터 목관련 증상 호소에 책임감있게 답글 다는데요,
    저도 목이 아파서 정말 안한 것 없이 다 해봤어요.
    정형외과에서 tpi,ims 다 해봤구요.
    한방의 봉침, 대침도 다 맞아봤어요.

    지금 심하게 아픈것은 통증 주사 맞으시구요,
    요가하세요.
    저 핫요가 4개월 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도 아프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경락, 봉침등은 너무 돈이 많이 들어요.
    제말 꼭 들으세요

  • 5. ..
    '11.1.2 11:31 AM (175.112.xxx.214)

    저도 목디스크라고 하는데요.
    요가 하면서 많이 자세 교정이 되고 하니 많이 통증이 줄었어요. 전 팔이 엄청 절이고 목 아래 부위 날개 주변이 아팠어요. 그 부위에 속옷에 붙이는 핫팩 붙이고 운동했어요. 양팔을 양 옆으로 뻣고 손목을 틀어 손바닥이 뒤를 보고 손등이 앞을 보도록 하고 팔을 구부리지 말고 돌립니다.
    이것을 수시로 하고 있어요. 자세는 턱을 당기고 등을 편 바른 자세로(티브에서 어떤 분이 권하는 것을 보고) 한결 나아집니다.
    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하더라구요.
    요가 시작할 땐 목이 아파 목을 제대로 돌리지도 못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요.
    운동 시작하면 온몸이 너무 아파요. 진짜 맞아서 아픈 것처럼 ... 그게 지나고 나면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하려고 하니 다른 사람 (아이들, 남편)에게도 자꾸 잔소리 하게 됩니다.ㅎㅎ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요가, 등산 다 좋은 것 같아요. 전 절운동과 더불어 양팔 벌리고 돌리는 운동도 추천합니다.
    추운데 밖에서 못하는 것 집안에서도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운동이라..

  • 6. ...
    '11.1.2 2:19 PM (222.110.xxx.149)

    추나한 사람들 잘못 건드려 더 악화된 사람들 많이 봤어요. 이번에 저희 엄마가 목디스크 수술 받으셨는데 허리나 목은 되도록이면 수술을 늦추시는게 좋대요. 목디스크가 악화가 되면 걷지도 못하고 숟가락도 못들게 되요. 지금부터라도 관리 잘 하시구요. 같은 병실에 계시는 분이 침을 맞으셨는데 침에 세균이 있는채로 맞으셔서 척추에 세균이 퍼져서 수술하셨더라구요. 침도 신중하게 잘 생각하셔야 해요. 운동하세요.

  • 7. ㅇㅇㅇㅇ
    '11.1.2 3:15 PM (124.52.xxx.147)

    제가 컴을 오래 하는 일을 해서 목 어깨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지금은 앉아서 하는 컴을 줄이고 누워서 아이팟으로 하고 있어요. 몸은 많이 좋아졌는데 눈이 침침해지네요.

  • 8. 스트레칭
    '11.1.2 11:31 PM (58.148.xxx.150)

    스트레칭이 정답입니다. 저두 고생 많이하고 대학 땐 이것 땜에 휴학까지 햇는데요. 정말 스트레칭만한 게 없어요. 저는 비싼 자*한방병원에서 1:1 운동치료 받았는데 효과 정말 많이 봤구요. 그건 너무 비싸니 요가 꾸준히 다니셔도 좋을거에요. 저도 지금 좀 아픈데 말 나온 김에 스트레칭 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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