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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나 중간적으로 걸쳐지는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골라봐주세요.
저도 저를 돌아다보고 있습니다.
밤에 심심도 하고 님들 글로 나를 위로도 하고 싶어서요
1. 돈
2. 자식
3. 궁합?
4. 나의 무능력
5. 걍 이혼해도 뾰족한 수가 없어서
여기에 추가해야 할 거 또 있나요?
전 2번인거 같습니다.
1. 남편분도
'11.1.2 1:27 AM (211.63.xxx.199)이혼해도 별 뾰족한 수 없을겁니다.
2. ...
'11.1.2 1:34 AM (125.130.xxx.200)남편과 사는 이유가 1~5 번으로만 설명되는건 아니겠죠? 정말 서로 위하며 행복하게 사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오죽 답답하시면 이런 질문을 하실까 싶네요.
3. ㅠㅠ
'11.1.2 1:41 AM (221.138.xxx.51)2,4
4. 저는
'11.1.2 1:42 AM (114.204.xxx.208)그냥 다른 사람들의 입에 이혼녀라는 소리로 오르내리기 싫어서요.
부모님도 어디 가서 저집딸 이혼했데.
동생들에게도 쟤네언니 이혼했데.
이런 소리 듣게 하기싫어서도 있네요.
죽을만큼 못살겠다 싶지 않으니 그냥 살아요.5. 해라쥬
'11.1.2 1:46 AM (125.184.xxx.17)2.1...4..........
6. ...
'11.1.2 1:49 AM (124.54.xxx.144)집집마다 문제가 있는 집이 많더군요...
그래도 참고 사는 건 애들때문이겠죠...
그래도 그래도 미칠 것 같아 갈라섰네요...
나쁜 엄마 맞는데...미간에 파이는 인상주름 맬 아침마다 보면서 그러구 몇년 살면 병걸릴꺼 같아 ... 그 사람이랑은 잠시도 있기 싫은데 미칠 꺼 같은데...애들이 불쌍하죠...
좀 전에도 밖에서 부부가 길에서 소리지르고 싸우고...애는 울고...아...왜그럴까요...맘이 무겁네요...7. 어휴
'11.1.2 1:57 AM (112.148.xxx.216)아이들이 모를것 같죠?
다 알아요..
부부끼리 사랑하고 살기. 그거 어렵지만.. 꼭 해야 하는거 같아요.8. 12345
'11.1.2 2:01 AM (221.140.xxx.230)해당없는데 이혼은 어렵네요. 왜이러고 사는지..
9. 사랑하니까
'11.1.2 2:06 AM (59.16.xxx.18)남편이랑 연애 결혼 20년을 보냈습니다
남편이 유통성이 없어 보일 만큼 성실이 살았습니다
그런 남편이 아파요...
남편을 사랑합니다.. 다시 만나면 제가 남자로 태어나 다시 결혼하고 싶어요
가장으로 느끼는 부담을 다 내려놓고 살게 해 주고 싶어요..
원글님 글과는 맞지 않을 수 있는 답글이지만
어느날 한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문득하게 되면 현재의 모든것이 다 감사할 것 같아요10. 음...
'11.1.2 2:11 AM (180.182.xxx.205)남편 생각은 내가 왜 이여자랑 살까...하는 생각하고 있겠네요. 이심전심이니까.. 안타까워요..
11. 전
'11.1.2 2:16 AM (218.186.xxx.226)1-5.다지요.
대부분 다 그렇지 않나요?
내가 선택한 사람인고 가장인데....이 사람 없어지면 난 무너지는데...
그게 현실인데....아끼며 서로 위하며 사세요.
돈 벌어다 주는거 거 아무나 할 짓 아니거든요.12. 흐흐
'11.1.2 2:19 AM (221.160.xxx.218)전 이제 4년차 맞벌이,아이 한명.
5년 10년..40,50년 돼도 지금처럼만 서로 필요하고 보살펴야 하는 존재로
남고 싶은데,,쉽지 않겠지요.
남편이 싫어하는 저의 모습이 뭔지 아는데 잘 안고쳐져요.
정신바짝 차리고 고쳐야지 몇년 후에 이런 글 안올리죠.
서로 삶에 지쳐 느슨해지는 만큼 애정도 늘어지다 끊어지는거 같아요.
노력해요 우리.13. -.-
'11.1.2 4:08 AM (175.112.xxx.124)1,4,5
14. alfos
'11.1.2 6:23 AM (203.128.xxx.39)짜증나서 보고싶지도 않다;;;정말짜증나;
주말부부한3년동안 신경쓰지도 않고 주말에와서 편히 쉬다내려갔었는데
이제 다시 회사로 들어와서 집에서 매일 출퇴근하면서
싸움이 잦아졌다.
정말 애교육시키는것 한번도 직접하지않으면서
말이많네요...애가 알아서 공부하게 하라고:???
그런애들은 세상에 1%도 안될걸?....내가 시간계획표 챙겨서
해줘야 간신히 하는것을 알지도 못하고;;
그러다가,,,,나중에 딸이 공부못하면
너는 집구석에서 애는 안챙기고 뭐했냐는 소리나 듣게되고:?
암튼 이혼해야 이 자식교육과공부싸움(?)에서 내가 해방되는것인데...
돈많은재벌도 아닌데 난방비,교육비,기타비용
너무 아낀다고 잔소리 듣는여자는 나밖에 없을거다.
..이만큼 내집있는 있유,,,백화점도 모르고 살아온 내 절약검소함을 아주 쌍무시당하다니;;15. 전
'11.1.2 6:25 AM (175.201.xxx.240)결혼 20년차
너무너무 사랑해서 산다는 분 부럽네요
전 사랑하는 내 아이의 아빠라 그냥 삽니다.16. 저도
'11.1.2 6:35 AM (121.180.xxx.64)2..
자식만 없다면, 나머지는 걸릴 것 같지 않아요.. 마음속으로 애들만 다 크면..이라고 매일 같이 누르고 살고 있는 이 시간이 지옥 같아요.. 어쩔땐 저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라고 위로할 때도 있어요.. 나만 괴로운게 아니겠다 싶은게 위로가 되니 알만한 거죠..17. 전...
'11.1.2 6:47 AM (119.67.xxx.4)남편이 좋아요... ^^ (뇌가 청순한건지...ㅋ)
18. ...
'11.1.2 7:03 AM (220.75.xxx.165)2번(정말 남편 싫지만, 아이들때문에 어쩔수없이 살고있음)
19. 꿀벌
'11.1.2 7:44 AM (81.210.xxx.202)아직 2년차라그런지, 사랑해서 사는데..... (연애도 상당히 오래하고 결혼했네요) 그런데 위에 글쓴 님들도 저만할때는 다 그랬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변할까요...?
20. 6. 사랑해서..
'11.1.2 8:01 AM (24.16.xxx.111)만난지 18년 결혼한지 16년인데, 처음과 똑같아요.
사랑해서 사는 사람들 많아요.21. 사랑해서
'11.1.2 8:22 AM (203.236.xxx.47)저도 뇌가 청순한지 그냥 남편이 좋아요^^
22. ,,,
'11.1.2 8:39 AM (211.244.xxx.151)1,2,4,5네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사는건
지옥이네요 언제쯤 철이들건지23. ㅎㅎㅎㅎ
'11.1.2 8:50 AM (58.140.xxx.51)저도 뇌가 청순한지 남편이 마냥 좋네요.. ㅎㅎㅎ
가끔 지루하기도 하고 그렇긴 한데....
음...
그래도 굳이 이유를 꼽자면.. '의리'??
서로 의리 지키는거죠..
살다보면 더 잘생긴 남자도 눈에 들어오고 조건이 더 좋은 남자도 눈에 들어오지만
피차 서로 의리 지키며 사는거라 생각해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만큼 남편도 그렇겠죠..
사회생활 하다보면 분명 나보다 더 괜찮은 여자들이 눈에 들어올텐데... ^^
피차 의리 지키며 측은지심으로 사는게 부부 아닌가 싶습니다.. ^^24. ........
'11.1.2 9:42 AM (59.4.xxx.55)1~5까지 다 해당됩니다 ㅎㅎㅎ
피차일반~남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냥 의리로 한세월 사는거라고 최면걸고있어요
다른놈 만나면 잘살것냐~그것도 아니에요 다 비슷할껄요
그러니 여자들도 경제력이 있어야하고 늙어서 심심하지 않을 취미활동이 있어야겠더라구요
심심하면 자식들한테 자꾸 의지할려고하고 섭섭할려고하니까요25. ...
'11.1.2 9:44 AM (125.180.xxx.16)권태기인가 봐요
살다보면 주기적으로 남편이 싫어지긴합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남편도 내가 보기 싫을때가 있겠지요
잘극복하시고 다시힘내서...신혼때처럼 재미있게 사세요
내가노력하면 상대적으로 남편도 노력할겁니다26. 5번이고
'11.1.2 9:45 AM (119.196.xxx.27)또 친구나 형제, 자매 보다 남편이 훨 나아요.
늙어서 서로 의지하고 살려해도 친구나 자매는 부담스러운데 남편은 그렇지 않아요.27. ,
'11.1.2 9:53 AM (125.185.xxx.183)1,2,4,5
28. 선택과 약속
'11.1.2 9:56 AM (183.102.xxx.63)내가 좋아서 선택하고 평생을 같이 살겠다고 약속한 사람이니까
그 약속을 지키는 거죠.
남편이 그 약속을 어기거나, 남편 스스로가 파기하겠다고 하지않는 이상은..
젊었을 때의 선택과 약속이라
지금 나이들어보니 살짝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지만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일 것이고..29. ,,
'11.1.2 10:03 AM (121.161.xxx.40)저는 남편이 최고 편하더라구요,
결혼하길 밪랬어요,,16년차입니다30. plumtea
'11.1.2 10:06 AM (125.186.xxx.14)저의 경우는 "습관"인 것 같은데 어디다 붙여야 할까요? 고치기 힘든 습관...
31. ...
'11.1.2 10:10 AM (69.120.xxx.243)2번 4번...
32. 2,5
'11.1.2 10:54 AM (180.65.xxx.58)경제력이야 예전에 없었고~이젠 뭐 측은지심이랄까~
33. 나혼자야
'11.1.2 11:34 AM (118.217.xxx.134)얼마든지 꿋꿋하게 살겠지만 애들한테까지 강요할순 없으니 그냥 사는거죠
심각한 이혼사유가 아닌한 애들에게 경제적인 궁핍을 강요할순 없으니까요
나혼자 편할것이냐 애 셋이 편할것이냐에서 계산 끝나는거죠34. ...
'11.1.2 11:36 AM (183.98.xxx.10)세상에 남편보다 더 나은 남자가 없을 거 같아서요. 있다해도 내 차지는 되지 않을 거 같고...
남편 없으면 세상 어찌 살까 무섭습니다.35. ^^
'11.1.2 12:13 PM (112.172.xxx.99)내 차지 안될거란 말씀 동감입니다
다 될수 있을거 같은 인생인데 아니더라구요
변화된 삶이 두렵습니다
어릴댄 뭘 몰라 겁 없었느데
지금은 쬐금 아니간 두렵구요
불편해도 짜증나도 익숙해 지니
적응이 됩니다
그리고 쇠내 되고요36. 전...
'11.1.2 12:15 PM (219.89.xxx.70)사랑과 정 그리고 의리...
결혼 6년차에요.
살아가면서 더 새록새록 좋아지는거 같아요....37. 경제력요..
'11.1.2 12:20 PM (58.120.xxx.243)글쎄요.물런 경제력도 커요..
근데 정말 괴롭히면..나가서 여자 혼자 못벌어먹고 살까..저도 나가면 먹고 살수 있을꺼란 생각듭니다.
애증이죠.
나는 하기 싫어도..다른x주긴 싫어요..한마디로..계륵이죠.
이혼하면 나보다 잘 살것도 싫고...미련도 있지요.
몸섞고 한이불 아래..애도 만들고 했는데 완전 쿨하게 남은 되기 힘들듯..경쟁 상대가 되기도 하고..남편이..^^
그래도 애정이죠..미운정..38. 안양...
'11.1.2 12:27 PM (61.255.xxx.123)저도 서방이랑 사는게 고통이지만?
4, 5번 이 이유라면 이유겠지요!39. ...
'11.1.2 12:28 PM (118.36.xxx.128)오만잡것이 맘에 안들어도 1%가(성격) 너무 맘에 들어서..
그 1% 땀시 그사람이 좋아요.
미워죽겠다 싶다가도 1%땀시 이뼈죽겠네가 되버리는..40. ...
'11.1.2 12:29 PM (180.71.xxx.171)전 2.4번 입니다
41. .....
'11.1.2 1:14 PM (115.143.xxx.19)저는 원글님이 나열한거에는 없어요.
전 제 이미지요..보이는게 중요한 저라서...
이혼녀라는게 싫어서요.42. .
'11.1.2 1:18 PM (125.143.xxx.83)연애결혼인지 중매결혼인지요? 그걸 안쓰셨네요.
중매면 권태기 오면 정말 추억거리도 없고..완전 시러지겟죠
포옹도 싫다면..손대는건 더 싫겠네요
싫어진 이유가 있겠지요. 괜히 시러지겟어요 권태기가 이유 아니라면
성격이 안맞다든가, 대화가 안통한다든가, 속궁합이 안맞든가..
맨날 싸워도 속궁합 맞으니 붙어살더군요43. 추가
'11.1.2 1:44 PM (218.153.xxx.22)6.사랑하니까 7. 아이의 아빠니까 8. 측은지심 1번부터 8번까지 모두 남편과 사는 이유모두 해당하는것 같아요
44. .
'11.1.2 1:47 PM (115.86.xxx.115)저는 나름 신혼인데요. 사랑 때문은 아니고, 애도 없고, 경제적 무능력 이나 돈 도 아닌 거 같고.
궁합도 미적지근하고, 아직 혼인신고 안 했기 때문에 이혼하기 싫어서도 아니고.
그냥.. 情 인듯 해요. 습관? 이랄까요? ;;45. 전
'11.1.2 2:12 PM (203.238.xxx.67)귀찮아서요. 제가 돈도 더 많이 벌고, 시댁에 돈도 들어가구, 남편이 없어도 표시도 전혀 안나고, 오히려 없으면 깔끔하고 제 일도 줄어들죠.
같이 살 이유도 별로 없고 그래서 울 큰딸은 그러려면 아예 갈라서라고 자기들은 괜찮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보통 귀찮은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냥 방 따로 쓰면서 가급적 마주치지 않아요.
이혼도 보통 성가신 일이 아닌가보더라구요. 집 따로 장만하려면 팔고 사고 세금도 장난 아닐거 같고 뭣보다 두 딸 결혼때 이리저리 입방아에 오를 것 같구요.
애들 결혼하고 나면 귀찮더라도 해볼까 생각중예요. 근데 아직 10년은 남았네요. 에휴..46. ㅇㅇㅇ
'11.1.2 2:15 PM (121.129.xxx.139)이 사람 보다 더 좋은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없을꺼 같아서요...
47. ㅁㅁ
'11.1.2 2:30 PM (121.158.xxx.163)사랑 + 1 2 3 4 5
48. ㅣ
'11.1.2 2:34 PM (114.201.xxx.75)5
49. aka
'11.1.2 3:10 PM (121.180.xxx.41)결혼 12년차. 사랑해서 살아요.
원글과 댓글 읽으니 그냥... 사는게 뭔가 싶네요.
새해에는 모두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50. ,,
'11.1.2 5:50 PM (121.181.xxx.124)부부니까 사는거지요.. 가족이니까요..
남편에 헤어질만큼 크게 문제있는 사람아니고..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아직 결혼 4년차라 그런가요..
아주 특이한 사람 빼고는 다들 별 문제없이 살지 않나요??
저희도 이혼을 불사하고 싸운 적도 있지만 부부니까 살아요.. 부부 아니었으면 헤어졌겠죠..
부부라서 같이 살기로 약속했으니까 살아요..51. 좋으니까
'11.1.2 6:18 PM (125.182.xxx.42)내사람이니까 모든걸 어떤 악담에도 꾿꾿이 버텼는데요...점점 자신이 없어져가요.
지금도 좋아요.
그런데요. 처음에 내게 했던 말들과 행동들이 지금의 나를 죽이고있어요.
막 우울해져가고, 지금은 그냥 헤어지게된다면, 안보고 살고 싶어요. 더이상 내 맘이 다치기 싫어요. 더이상 그사람을 품어주지 못할정도로 제의지가 약해졌어요.
내가 어떻게 그런말과 행동을 봐주고 참아주고 살아왔을까. 참 ....ㅎㅎㅎ52. 그냥
'11.1.2 8:05 PM (203.90.xxx.247)살아요
원하는것은 다음생을 기약할뿐이고
자식에게 이혼한 부모를 주고 싶지 않네요53. .
'11.1.2 8:27 PM (121.166.xxx.56)이혼녀 되기 싫어서 살아요. 솔직한 마음이에요.
54. ㅇ
'11.1.2 8:34 PM (211.243.xxx.250)전 남편이 ,, 참 항상 안쓰러워요... 결혼 14년 . 지금도 신혼때도..
늘 .. 장남이란 마인드가 강해서55. 의리.
'11.1.2 9:22 PM (211.209.xxx.77)전 의리인 것 같아요.
서로가 첫 사랑이었고, 첫 사람이었죠.
덕분에 한창 힘들 수 있는 20대를 조금은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었고요.
능력없고, 가난하고, 시댁에 문제 많고, 옹졸하고.....
요새는 내가 왜 이 남자랑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안 들지는 않거든요. 솔직히.
그럼에도 그 힘든 시기를 함께 했다는 의리감??
그리고 아이들의 아빠라는 동지감.
그 두 가지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 너무 사랑한다는 사람, 제일 부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뇌가 청순하고 싶어요...;;;)56. 저도
'11.1.2 11:10 PM (58.148.xxx.47)남편 사랑하신다는 분 부러워요.. 같이사는 남편은 가끔 가다 다투긴해도 그럭저럭 살만할것 같아요.. 이혼하고 재혼해봤자 별 차이안날것 같은.. 중요한건 같이사는 시아버지가 끔찍이도 싫은거죠..사람싫은거 방법이 없는데, 제가 집에 있는날은 숨막혀요.. 목소리도 듣기싫어 라디오든 음악 볼륨높힙니다..
57. 설마
'11.1.2 11:22 PM (121.159.xxx.27)설마...
많은 분들의 답을 보자니... 참 무섭단... ㅠㅠ
그냥... 공감하는 분들이 댓글을 쓰다보니 그런 쪽 댓글이 많은 거겠죠?58. ....
'11.1.2 11:40 PM (112.170.xxx.186)저도 가아끔 남편이 미친듯이 밉고 미울때도 있지만..
본질적으론 사랑해서 살아요.
연예결혼이고 5년차라 그런듯 ㅡ,.ㅡ59. 살아야 하나부다..
'11.1.2 11:53 PM (180.66.xxx.4)해서요. 지금 ..어쩌겠어요. 다시 시작하는건 너무 귀찮고 ... 힘들것 같아요.ㅋ
60. 단순히 봐도
'11.1.3 12:01 AM (125.135.xxx.53)혼자 사는것보다 둘이 사는게 더 경쟁력 있잖아요.
또 인간은 혼자보다 둘 이상이 같이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짝을 짓는건 유전자 깊숙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해요.
넘 이성을 훈련받다보니 본능을 잊고 사는 사람이 많은데..
그럼 행복하지가 않아요.
어차피 짝 지어 살아야 한다면...
확율적으로 보나 객관적으로 보나..
젊고 한창일 때 고른 지금의 남편이 제일 나은 짝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