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세 아이 키우는데 너무 독서도 안하는 거같아 걱정이예요

엄마 조회수 : 295
작성일 : 2010-12-31 09:13:46
공부안시킨다는 엄마들은 그래도 책을 많이 읽히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공부도 많이 시키지않으면서 책도 안읽히게 되네

솔직히 요즘 열성적인 엄마들보면 공부도 많이 시키면서 하루에 20-30권씩 독서까지 시키던데
전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거같아요 ㅠ_ㅠ 시간관리도 안되는거같고요

요즘은 한글책은 걍 제가 전혀 읽어주지 않고 혼자 읽으라고 하거든요
하루에 한권이나 보나 그래요 보는날은 두세권보고 안보는날은 한개도 안보고 그정도예요
그런데 혼자 읽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한권보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읽다가 모르는 단어나 그런거있음 저한테 물어보고요

영어책은 시간이 더 걸려요 한권읽는데 30분-1시간정도 걸리는거같아요
영어책은 같이보거든요 아이가 읽긴하는데 해석이 좀 안되는 부분도 있고 하니까요
이러니까 영어책은 매일 한권은 못봅니다

그나마 다행이랄까 그런건 우리애는 한번 본 책은 기억을 잘한다는거..
다독하는애들은 본걸 다 기억하지는 못하더라구요 이게 너무 당연한건가요
하루에 한개보고 그거 다 기억하는거니까요 다른 애들은 20-30권보니까 기억못하는거고요
그래서 어디 가면 책내용 기억을 잘해서 책거의안읽는 애라는거 티가 좀 덜난달까..책에서 본 내용 말해서
선생님은 아이가 똑똑한줄 아는 효과가..

에고,엄마가 시간표짜서 독서시키고 문제집도 풀리고 해야하는거겠죠?
전 맨날 애랑 티비보고 또 애가 머 혼자 이것저것 만들고 그림그리고 그렇게 놀다가 하루가 다 가네요
IP : 180.68.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미
    '10.12.31 10:56 AM (125.134.xxx.64)

    아이가 혼자 이것저것 만들다가 그림그리고 그렇게 노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그런데 엄마가 "맨날 애랑 티비보고" 는 쫌~~~ 위험하죠.
    전 아이가 무서워(5,6학년) 티비 맘대로 못봅니다.
    아이가 학교가고 없을 때, 잠자리에 들었을 때, 아님 새벽에 일찍 눈 뜰 때 케이블로 밀린 드라마 봅니다.
    우리아이들 경우 아빠가 티비 켜면 모든 걸 중단하고 입 벌리고 티비만 봅니다.
    그래서 저녁시간 남편은 티비와 리모콘과 함께 안방에 살고, 전 아이들과 거실에서 아이들 공부할 동안 책 읽거나 뜨게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503 부산지역 임플란트 잘 하는 치과 추천해주세요 2 dd 2010/12/31 302
608502 중딩이 라스트갓파더 보러갔네요.. 3 . 2010/12/31 966
608501 급질)김치냉장고 구입? 2 . 2010/12/31 385
608500 지적질 기분 나빠요 25 맞춤법 2010/12/31 2,111
608499 6세 아이 키우는데 너무 독서도 안하는 거같아 걱정이예요 1 엄마 2010/12/31 295
608498 생후 두돌까지의 기억..하시나요? 13 기억 2010/12/31 1,034
608497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왜 이리 화날까요? 5 나 이제.... 2010/12/31 1,286
608496 새해엔 홍차를... 7 리자 2010/12/31 733
608495 이 추운날 길거리로 알바하러 나간 아들 8 알바 2010/12/31 1,613
608494 연아 아름다운 동영상입니다. 6 연아짱 2010/12/31 1,035
608493 동치미를 안먹네요. 활용방법은?? 9 아깝다. 2010/12/31 720
608492 코스트코 골든카레 몇인분용인가요? 1 ... 2010/12/31 356
608491 구글 배너.. 어제 것이긴 하지만 멋지네요.. 2 하늘과 바람.. 2010/12/31 459
608490 12월 31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만평 1 세우실 2010/12/31 145
608489 천연비타민 어떤 게 좋은가요? 4 천연비타민 2010/12/31 1,139
608488 올한해수고했어요 동영상 이제 내립니다 5 새해복받으세.. 2010/12/31 804
608487 앙고라 가디건 이쁜 거 봐두신 거 공유해요. 1 앙고라 2010/12/31 459
608486 엄마들 참 무섭습니다. 24 참 씁쓸 2010/12/31 10,721
608485 얼굴쳐짐... 6 엉엉 2010/12/31 1,729
608484 독감주사 아직 접종 못햇는데 넘 늦엇을까요? 5 독감 2010/12/31 647
608483 제가 신종플루 인 것 같은데 그냥 동네 병원다니면서 약 먹어도 될까요? 3 신종플루 2010/12/31 629
608482 미국에서는 어떻게 공무원이 되는지 1 질문 2010/12/31 613
608481 6세되는 남아 ,제가 너무 맘편히 기르는건가요? 13 여섯 2010/12/31 1,429
608480 반찬이 동물성 위주라..영양불균형이 걱정되는데 영양제라도 사다먹을까요?? 3 영양불균형 2010/12/31 543
608479 출판사에서 일할 수 있는 직종들좀 부탁 1 부탁 2010/12/31 392
608478 신용카드 소득공제요..부부면 자동으로 되나요?? 1 연말정산 2010/12/31 371
608477 복지로 가출한 MB정부 시장으로 돌아오라 1 세우실 2010/12/31 141
608476 헛개나무즙 처방없이 먹어도 되나요? 9 헛개 2010/12/31 753
608475 도와주세요 ㅠ_ㅠ 수학문제 2010/12/31 190
608474 설렁탕집 깍두기 3 깍두기 2010/12/31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