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이 있는 워킹맘입니다.
심란하고 심란해서 생각을 정리할 겸 신정에 동해로 일출 여행을 다녀오려고 해요.
혼자 다녀오고 싶은데, 운전이 서툴러서 혼자 기차나 버스 타고 가거나, 아님 여행사 상품을 이용해야 되는데요.
무박이나 1박으로 가는 여행상품을 알아보니, 해돋이만 보는 상품은 없고, 정동진에 목장 등을 껴넣은 상품이 대부분이네요..
결혼전에 친구들이랑 무박여행 갔을때 보니, 혼자 온 사람은 아무래도 좀 뻘쭘하게 지냈던걸로 기억해서, 좀 망설여지네요..
아줌마 혼자서 일출 여행 다녀오려면, 어떻게 다녀오는게 가장 좋을까요?
1. 전날 일찍 가서 1박하고 새벽에 나갔다 온다.
이럴 경우, 어디서 묵는게 제일 좋을까요?
근데 벌써 숙소가 다 찼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되네요..
2. 그냥 여행상품 자리 있는거 골라 단체여행객에 껴서 갔다온다.
가고 오는 문제는 해결되지만, 다 무리지어 올텐데, 젊지도 않은 아줌마가 혼자 덩그러니 껴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선뜻 내키진 않네요..
어떻게 갔다오는게 좋을것 같으세요?
경험있는 분들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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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여행 가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266
작성일 : 2010-12-28 16:54:31
IP : 220.120.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0.12.28 10:38 PM (119.193.xxx.1)저는 내년에 고3 되는 딸애가 있어 바람도 쏘여줄 겸, 각오도 다질 겸 해맞이를 갖다오고 싶은데 사람 바글대는 거랑 추운 게 너무 싫어 고민중입니다. 여적 그 고민하다 한 번도 못가봤어요.
이번엔 가까운 곳에라도 꼭 가리라 다짐중이랍니다.
원글님,
친구 하나 꼬셔서 같이 가심 안될까요? 마음 터놓을 수 있는 친구요...
하긴 그것도 결혼하니 다들 가족먼저라서 쉽지는 않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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