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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데 냄새가 올라와 머리가 너무 아파요...
페인트 냄새 같은게 올라와,.눈발이 펄펄 날리는 오늘 같은 날, 아무리 환기를 시켜도 소용이 없네요.
어제는 너무 심해서 안방에서 잠을 못자구 아이 방에서 다들 웅크리고 잤어요.
오늘 역시 마찬가지인데..
저희 집은 18층이고 공사하는 곳이 8층인데도 이렇게 냄새가 올라와요.
항의를 해도 묵묵부답에 소용없는 것 같고, 어쩜 좋아요.
어떤 집은 고소 한다는데, 이게 고소 해도 될 만한 일인건가요.
이제 막 공사 시작인것 같아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1. 에구
'10.12.28 4:38 PM (58.141.xxx.53)보통 아파트 공사면 이주 정도 걸리더라구요. 주말은 공사 금지고 (토요일 2시까지던가?)
암튼 사전 동의를 구하고 다니지 않던가요? 휘발성 냄새 엄청 골치아프실텐데...그래도
새로운 이웃이 오면서 공사하는 것 정도는 이해해줘야 할텐데 고소라니 ㅠㅠ2. 그게..
'10.12.28 4:40 PM (116.36.xxx.142)그렇더라구여..
예전에 저희 집이랑 같은라인에서 공사했는데..원글님처럼 냄새에 너무 괴로웠어여..
저흰 9층이고 그 공사하는집은 2층이였는데도..눈이 따가울 정도로 냄새때문에 힘들었어여..
근데 뾰족한 수가 없더라구여..공사하는집에서도 그렇다고 공사 중단할수도 없고..
다행이 가을쯤이라 문 항상 열어놓고 했어여..정 괴로울땐 외출해버리구여.3. 고민맘
'10.12.28 4:41 PM (221.141.xxx.193)네..그러게요..저도 고소 까지야..그러긴 했는데, 정말..너무 심하긴 합니다..공사하는 집 몇 몇 세대 있었지만 이 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사전 동의는 모르겠고, 공사한다고 안내문은 붙여 놨더라구요..
4. ...
'10.12.28 4:41 PM (116.41.xxx.82)고소는 좀 ...그렇죠...
고소하신다는 분은 평생 인테리어 안하시고 그러실라나..5. 그게요
'10.12.28 5:38 PM (175.119.xxx.193)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저도 인테리어 하는거 여러번 겪었만 유독 심한경우 있더라구요
욕실에서 마치 우리집에 신나를 부어 놓은것처럼 나더라구요.... 환기구를 비닐대고 테이프로 막았어요.... 계단으로 올라오는건 어떻게 안되다리구요.... 창 열면 공사하는 집에서 날려서 냄새가 들어오더라구요...
애들 데리고 날씨도 추운데 방법이 없어서 차에 애들 태우고 저녁 공사 끝날때까지 돌다 왔어요....
고소가 너무하긴 하지만 심정은 충분히 이해해요6. 고소는좀
'10.12.28 5:56 PM (110.9.xxx.251)원글님은 앞으로 남에게 피해끼치고 살일은 없으신가봐요?
복도창문 위아래로 다 열어두셔요.7. 역지사지
'10.12.28 7:45 PM (118.223.xxx.215)저희집도 지금 인테리어 공사중이라 남일같지 않아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사실 인테리어 하는 입장에서도 그리 맘이 편하지는 않답니다.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일이지만....
살면서 부득이하게 남에게 폐를 끼쳐야 하는 상황이 님에게도
생길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