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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어린이집 영어파견강사 계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한 업체(?)에 이력서 냈더니 내일 한 번 방문하라고 하네요.
여기저기서 정보는 많이 수집했는데 현직에 근무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요.
우선 제 조건이 가능성이 있을지.
여기는 지방이구요 저는 프랑스에서 5년쯤 거주하다 얼마전에 귀국했어요.
영어 사용할 일이 많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구사하고 발음은 괜찮아요.
4년제 대학졸업(불문과)과 프랑스에서 학사학위 또 있구요.
보육교사 자격증. 테솔(?) 이런 자격증 하나 없어도 가능할까요?
수업은 교재준비가 힘들고 율동 노래 등 외우고 할게 많다던데
수업내용은 업체에서 정해주는지 아니면 제가 전부 선택하고 결정하는지요?
제가 알아본 업체는 오** 입니다.
저는 많이 돈을 번다기 보다 그냥 일을 하고 싶은거구요. 육아에도 지장없어서 이 일이 좋아보이거든요.
파트타임으로 할 경우 페이는 어느정도 되는지요?
그 외 제가 참고할 만한 정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김칫국부터 마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요^^:;
1. 화이팅
'10.12.28 6:33 PM (86.138.xxx.167)4년제 대학졸업 했으면 일단 내일 면접에서 영어면접을 볼거에요.
자격은 충분할것 같아요.
수업내용은 일주일에 한번 교육을 통해서 5,6,7세 1주일 수업안이 나갑니다. 거기에 어떤 교구를 사용해서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알려주고 또 교재에 실린 노래와 율동을 알려줍니다.
첫 1년에는 알려준 대로 따라가기도 벅차요. 그대로 하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노래와 율동은 핸폰으로 찍었다가 집에와서 반복 연습... 화장실에서도 따라하던게 생각나네요.
광년이가 따로 없어요.ㅠㅠ 그러다가 실전에 생각 안나면 내 맘대로.....
파트 타임으로 일을 적게 할 경우, 대략 70,80 만원선.
그러나 이왕 교구 만들고, 노래,율동 익힌거 써 먹으려면 일을 좀 더 해서 돈까지 많이 벌면
더 좋음. 일도 많이 해야 영어도 늘고, 수업도 익숙해집니다.
내일 면접 화이팅 입니다.2. 오...
'10.12.28 6:35 PM (180.66.xxx.4)머지요? ^^ 전 이 일한지 일년이네요.
우선은.. 오전에 할일이 많아 좋아요. 시간당 꽤 좋은 페이를 책정해주니 시간만 많이 배정되면 뭐 부업수준에서는 좋지요. 아이들 시간 많이 안뺏구요.
영어... 특히 엄마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일수록 선생님 발음에 민감해요.
그리고
관계... 원장과 선생님들한테..일단은 밉보이면 안되요..ㅎㅎㅎ
그들한테 무언으로 나 이런 실력이네..를 보이는게 중요하되 친절 친절..상냥 ㅎㅎ
선생님이 무용 노래에 능하심...완전 금상첨와 에요.
나중에 발표회 학부모 참관수업 오리엔테이션 이런거있어요.
10분 20분 내외의 극이나 발표할것 올리는것 완전 스트레스지요.
많은 자료...노래 율동 손유희 에 관심가지시고 노력하시면..그리고
우선은 아이들을 사랑하심..문제없어요. ^^화이팅 하세요~!!3. 원글
'10.12.28 8:29 PM (119.207.xxx.164)두 분 모두 답변 고맙습니다.
그런데 영어면접은 어떤식으로 보는지요? 괜히 면접이라고 하니 긴장이 되서요.
무슨일이든 쉬운건 없겠죠? 그렇다고 이것저것 다 잴 수도 없고..
기회가 온다면 한 번 열심히 해볼려구요^^4. 전;;
'10.12.28 8:47 PM (180.66.xxx.4)제가 하는 교재의 지사장님 앞에서보다 면접하고는 바로 투입될 원의 원장앞에가서 시범수업했답니다;; 때마침 약속한 날이 아버지가 부산에서 돌아 가셨어요.
부랴부랴 시범수업마치고 ..부산 내려갔던 기억이 나요;;
지점장 앞의 면접은 그나마 앞의 가능성을 보아 주시니 괜찮을 듯 한데.. 투입될 원에서의 시범수업 잘하셔야 해요. 전 아이들앞에서 스토리텔링이나 책읽어 주기 등등 경험이 그나마 있어 떨리는것 없이 했지만 ... 옆에서 원장 선생 다보고있는 앞이라 좀 많이 떨리실 거예요. 많이 많이 연습하시고 천천히 아이들 눈 맞추어 가면서 제압할수있는 힘이 필요하거든요. 칭찬 하면서 웃는 얼굴 도 중요하구요. 또박또박한 영어 발음에 우선 원장선생은 좋아라 합니다. 아이들 ..잘 잡는가는 척 보면 그들이 더 잘 알거든요. 첨엔 많이 힘들고 자존심 상하고 떠드는 아이들 앞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수많은 날들이 지날겁니다. 그래도 ..꿋꿋이 버티세요.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맘으로요. 아이들도 선생님이 준비를 하나 실력이 있나 ..다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