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떨립니다.
저는 33살에 18개월짜리 딸 하나를 둔 애엄마입니다.
외대 영어과 졸업 -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석사, 교사자격증 있고요
그 전에는 해외영업직도 했었고 대학원 다니면서 과외강사 + 학원강사를 했었는데요
나름 그 지역에서는 유명하고 이리저리 소개도 많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와서요 ^^;;
게다가 임신출산으로 거의 2년을 쉬었으니 다시 일을 시작하기가 겁나네요
방과후나 기간제를 시작하고 싶지만 아직 종일 어린이집을 보내기는 어리고 ㅜㅜ
다행히 시댁이 근처에 있어서 몇시간씩은 봐주실 수 있으세요
이런 경우...과외를 슬슬 시작해보는게 나을까요??
저 완전 끈기있는 타입이라 공부바닥인 애들 몇년씩 가르쳐 대학보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겁나고 용기가 안생겨요
공백있는 강사를 누가 써줄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 영어과외나 공부방 하시는 분들,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없으실까요.
아기 때문에 여러개를 할수는 없어서 본격적으로는 못뛰어들고...
아기 사랑하지만 이런저런 생각할때 심난한 건 솔직한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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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외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지금은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0-12-23 14:40:14
IP : 222.100.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3 2:41 PM (211.207.xxx.10)아파트시면 부녀회 신고하시고 오징어발 광고문 붙여보세요.
프로필 있으시니 되실것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한명 한명 가르치다보면 대박나실겁니다. 화이팅.2. ...
'10.12.23 2:49 PM (180.71.xxx.79)화이팅
3. 아이패드
'10.12.23 2:50 PM (221.145.xxx.94)저도 파이팅 해드립니다^^
4. 지역이 어디신지
'10.12.23 3:02 PM (211.57.xxx.106)말씀 해보세요.
5. ㅋㅋ
'10.12.23 3:08 PM (112.151.xxx.221)오징어발 광고문........배우고 갑니다.
6. ㄴ
'10.12.23 3:15 PM (115.136.xxx.7)주로 문어발 광고라고 하지 않나요? 갑자기 오징어발이라고 해서...ㅋ
7. ..
'10.12.23 3:15 PM (59.25.xxx.131)맘 먹고 하기까진 공백기로 좀 맘이 쓰이죠.. 하지만 경력 있으시니 예전 마음으로 도전해 보세요^^ 다만 아기가 있다는 것으로 학부모들께 결강 등의 사유를 대면 금물이구요.. 맡은 학생 책임감으로 자신감 붙여주고 성적 올려주면 학부모들도 밑고 맡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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