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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청구 해도 안나오는 기간이 있다는걸 이번에 알게 됬네요.
알게 된 사항이에요.
실비보험..하면 우리가 병원 가서 나온 진료비나 입원비 약제비 등을 서류 첨부해서
보험사에 제출 하면 며칠 이내 보험료가 지급이 되는거로 알고 있었거든요.
가입 당시나 그동안 병원 갈 일 있을때 설계사에게..동종질병으로 다른 병원을 다시
방문한다거나 해도 무조건 다 보험료청구 하면 나오냐고 물었을때도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기에 더더욱 다른 변수는 생각을 못했어요.
근데 제가 이번달에 정기검진 다니던 병원으로 안가고 다른 병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방문 해서 받은 검사비와 진료비를 청구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입금이 안되길래 보상과에
문의 해보니...동종질병은 1년 이내에서 보상 하고 1년 된 시점부터 180일간은 면책기간이라
그 기간내에 발생 된 의료비는 지급이 안된다더군요.
계약서나 상품설명서 아무리 뒤져봐도 그런 문장은 없다고 하니 약관책자에 나와있다고 해서
다시 찾아보니 1년 시점부터 180일 이후부터는 새로운 질병으로 간주하고 반복보장 된다는
문장만 있고..정작 중요한 180일이란 사각지대에 대한 언급은 쏙 빼고 6개월 후부터 반복보장
되는 부분만 강조해서 적혀있는거더군요.
이 약관내용 모두 인지 하고 계신가요?저만 모르고 이때까지 아무생각 없이 병원 다닌건지;;
무엇보다 설계사조차도 아무 거리낌 없이 병원 언제라도 진단이 나온 질병에 대해서는 진료비가
당연히 나온다고 안내 해왔기에 더더욱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암튼 앞으로 병원 가려면 본인이나 가족이 이 증상으로 언제 병원을 방문 했고 그 시점에서 얼만큼이
지난건지 일일이 다 계산해보고 방문을 해야 되겠더라구요.근데 사람 몸이 그 기간 따져가면서 아픈게
아니니...정기검진같은거야 그렇게 맞춘다 해도..하루이틀도 아니고 6개월이란 사각지대 기간에는
절대 병원 갈 일 만들지 않던지..아니면 보험료 다달이 꼬박 내놓고도 그 외 사비로 병원비를 충당 하던지
해야 하는 구조라는게 아무리 생각 해도 납득이 안가네요.
최근 가입자들은 그 기간이 90일로 줄었다고 하던데..가입이 아주 오래 된 것 도 아니고 고작 2년 전 인데 기간차이가 이렇게나 많이 난다는 것 도 형평성에 어긋나는거 같고..깨알같은 약관에서 조차 교묘한 표현으로 된 문장이라..읽어봐도 6개월 내 보장 안되는 의미는 파악하기 힘들게 되있다는게..새삼 놀랍고 보험에 대해 불신감이 생기네요.질병이나 상해입원시에도 180일 어쩌고 하는 약관이 있던데..이부분도 잘 공부해보면...피해가야 할 함정이 있을거 같던데..함정 피해 맞춰줄 수 없는 상해나 질병이란걸 생각 하면...보험이란걸 유지 해야 될지 조차도 확신이 안서는군요.
1. ...
'10.12.23 2:41 PM (110.45.xxx.29)그건 무슨 말인가요?
잘 이해가 안되서요,
자세히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면 안될까요?2. ?
'10.12.23 2:44 PM (125.184.xxx.191)죄송한데 저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3. 헉..
'10.12.23 2:47 PM (211.214.xxx.229)실비보험은 무조건 나오는 건지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들까 했는데 그냥 저축해야 되겠어요. ㅠㅠ
가입시 그런 설명 못들었으면 문제있는 것 같아요.4. 그게그거
'10.12.23 2:56 PM (118.35.xxx.132)6개월이 180일 이잖아요. 그말이 그말입니다.
5. 음..
'10.12.23 2:56 PM (112.185.xxx.182)질병이 생겨서 병원에 가면 1년이내에 보험청구해야 하고 동일 질병은 1년동안만 보장해 줍니다. 1년넘어서면 그 시점부턴 보장을 안 해주죠..
그런데 원글님이 가입한 보험은 그 1년 시점부터 180일이 지나면 같은 질병으로 병원엘 가더라도 새로운 질병으로 보고 다시 1년간 보장해 준다는 것 같은데요..
저도 그런조항있나 알아봐야겠네요.
디스크라 한두해에 끝나는 질병이 아닌지라...
전 1년 보장받았다고 이젠 포기한상태였거든요.6. ..
'10.12.23 2:58 PM (110.45.xxx.29)보험금 청구는 2년이내에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7. 원글.
'10.12.23 3:00 PM (175.112.xxx.184)네.저도 처음에는 보상과에서 저런 말 을 해서 무슨 소리인지 전혀 이해가 안간다고 했거든요.
그나마 보상과에서는 자기들 유리한쪽으로 문장표현을 한 정도가 저렇더라구요.
예를 들자면..제가 자궁근종으로 정기검진을 1년 넘게 다니고 있거든요.근데 이번달 방문 하기 전 최종방문일이 7월경이었는데..그 시점이 제가 자궁근종으로 딱 1년 된 시점이라는거에요.근데 이번 12월에 방문해서 나온 진료비들은 1년된 시점을 넘기면서 그 후 180일을 넘기지 않은 사이의 기간이기에 보험료가 지급이 안된다는거였어요.1월2일 이후부터는 새로운 질병으로 간주하고 반복보장이 되니 그때부터는 다시 1년간 보험료는 지급이 된다는거구요.
그러니까..같은 질병으로 병원을 1년 이상 다니게 되면 1년 된 시점부터 6개월간은 보험료가 지급이 안되는 사각지대란거였어요.그 6개월이 지나야 다시 반복보장 되서 그기간부터는 병원비가 지급 된다는거구요.
이 내용은 계약서나 상품설명서에도 없고 설계사 조차도 잘 모르는 부분이더라구요.그냥 무조건 진단 나온 질병에 대해 의료비는 무조건 다 나온다고 안내 했을 뿐;;
전 보험사 약관이 다 그렇더군요.책자로 나온 약관 그 안에 나와있더라구요.사실 그 책자까지 다읽어보는 분 이 몇 명이나 될까요?더 황당한건,,그 약관문장 조차도...1년 된 시점에서 180일 지난 후부터 반복 보장 된다는 표현만 했을 뿐..180일 이내 발생되는 의료비는 지급 안되는 사각지대기간이라는 의미의 문장은 그 어디에도 없더라구요.이렇게 겪고 나서 읽어보니 아..교묘하게 만들어진 문장의 숨은 뜻이 간신히 유추되는 구조랄까..
입원에 대한 약관은 아직 다 공부 못했는데..민원들 살펴보니 저 부분처럼 교묘하게 얽혀있는 억울한 사례자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암튼 앞으로 병원 갈 일 생기면..같은 질병이거나 증상이라면 과거에 언제 병원을 방문 했고 보험금을 지급 받았는지 체크 하고 1년~180일 사이의 면책기간에 걸리는지부터 계산 해봐야겠더라구요.물론 면책기간에 걸린다 해도 급하게 가야 될 상황이라면 보험금 못받더라도 그냥 사비로 충당하게 되는거겠지요.8. 원글.
'10.12.23 3:05 PM (175.112.xxx.184)저도 2년 안에만 청구 하면 되는거로 알았는데..동종질병..예를 들어 감기에 대한 병원비부분이라면...중간에 6개월동안의 감기치료비는 지급이 안되는거더군요.자질구레한 의료비야 뭐 그렇다 쳐도 고액의 검사비나 수술비가 나오게 되는 질병같은 경우에는 기간을 세심히 따져가면서 조합을 잘 해서 의료비신청을 해야되는 구조더라구요.
9. 그게그거
'10.12.23 3:06 PM (118.35.xxx.132)교통사고로 다쳐서 입원-->최장 다친날로부터 1년까지만 보상(너무 길게 병원에 누워있는건 안해주겠단 말이죠)
비슷한 개념으로 질병을 생각하면됩니다 . 동일한,혹은 하나의 질병으로 일년간만 보상하겠다는 겁니다. 만일 동일한 질병에 다시 걸렸다면 최소 육개월이 지나야 새로운 질병으로 본다는 거죠.10. ..님
'10.12.23 3:07 PM (118.35.xxx.132)청구는 2년내에 하면 되고요. 지금 따지는 것은 치료기간입니다.
11. 원글님
'10.12.23 3:09 PM (118.35.xxx.132)1년 된 시점에서 180일 지난 후부터 반복 보장 된다는 표현만 했을 뿐..180일 이내 발생되는 의료비는 지급 안되는 사각지대기간이라는 의미의 문장은 그 어디에도 없더라구요..
==> 그 표현이 그 표현인데요. 약관에는 그 사이 중간기간에는 보상제외라는 표현이 있습니다.12. 원글.
'10.12.23 3:13 PM (175.112.xxx.184)그 사이 중간기간에는 보상제외라는 표현이 있나요?어제 제가 가입한 메**약관 남편과 같이 읽어봤는데 없었거든요.약관 다른 부분에 또 언급이 되있으려나요?동종질병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간 잘 따져가면서 병원 가야겠어요.
13. 원글님
'10.12.23 3:17 PM (112.167.xxx.223)글 읽고 제가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그런 조항이 없다고해요.
원글님이 2년전 들었던 실비하고 개정된 지금 실비 보장약관이 다르네요.
저도 얼마전 가입했거든요14. 윗님.
'10.12.23 3:19 PM (118.35.xxx.132)의료비 약관 개정된게 작년 10월이고요. 생보손보 모두 동일하고요. 중간에 보상제외 기간이 90일이고요. 그전엔 180일이예요. 까르륵. 저 보험사무 보거든요. 지금 약관집 펴서 보고있음.
15. 원글님.
'10.12.23 3:22 PM (118.35.xxx.132)화나도 조금 참으시고요. 2년전에 가입한게 지금 개정된거 보다 좀더 나은 부분이 있어요. 의료비 본인부담금이 전액 나오는거랑, 통원치료비 공제금액이 훨씬 작지요.
그래도 한국에 살아서 의료보험료가 코딱지만하죠. 미국살았으면 백만원 넘게 의료비 내야할거예요. 전에 부관페리님 글 보니까 응급실 몇일 치료하고 천만원 넘던걸요. 그거 다 보험사에서 내줄려면 보험료를 얼마나 들이부어야 할까요?16. 우체국 실비
'10.12.23 3:29 PM (112.167.xxx.223)보상약관 내용..
최초입원 의료비를 입원일로부터365일까지 보상,다만..365일을 넘어 입원한 경우에는90일간의 보상 기간이 지나야새로운 상해,질병으로 보아다시 보상해준다..
입원인 경우에 해당되고..통원의료비에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17. 면책기간
'10.12.23 3:32 PM (222.96.xxx.227)저도 갑상선때문에 병원2년동안 다닌거 청구했더니 보험금이 덜나와서 문의해보니
면책기간때문에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저는 님처럼 생각도 못하고 그냥
제가 잘몰라서 그런줄 알고 알았다고 했구요ㅜ
갑상선같은 꾸준하게 피검사하고 약타고 하는 질병이라서 안그래도 실비보험 들어놓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발병일로부터(처음 보험금청구한 진료날?)부터 1년간은 보장받고
6개월은 못받고 또 그다음 1년은 받고 그다음 6개월은 못받는거라고 하더라구요~18. 원글.
'10.12.23 3:35 PM (175.112.xxx.184)네.최근 가입자들은 보상제외기간이 90일이더라구요.가입기간에 따라 장단점이야 다 있으니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 하나..설계사 조차도 모르고 무조건 병원 갈때마다 실비 다 지급되는거로 알았다가 이제야 알게 됬다는게 참;;계약서나 상품설명서에도 안써져있고 두꺼운 약관책자를 읽어봐야..그것도 아주 애매한 문장..어제 남편과 함께 약관 책 전체를 읽어보진 못했지만 저부분에는 중간에 보장제외기간이란 표현이 없더라구요.다른 부분도 더 찾아봐야겠어요.더 옜날에 가입자들은 그나마 반복보장 자체도 안될 수 있겠지만...보험사에서 내세우는 약관이란게..그 세밀한 책자 내 표현 조차도 저렇게 애매하게 표현 해놨다는게 참 그렇네요.
해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냥 진단금 특약같은거 싹 빼고 보험료나 확 내리려고 해요.적립금도 알고보니 너무 많이 잡혀있어서 최대한 감액신청 했는데...처음 가입 할 때 설계사에게 의지 한게 결국 이런 상황이 되네요.
그나저나 동종질병 병원방문 하게 되면 매번 기간 따져가면서 해야될거 생각 하니 식구들마다 일일이 날짜 다 적어놓고 계산해가면서 다니고 서류 첨부해서 보험료 받고 병원 갈 일 자주 있는 사람들은 점점 더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네요.그래도 실비는 아예 없앨 수 는 없으니 최소한으로 기본실비만 유지학 가져가려 하고 있어요.19. 원글님
'10.12.23 3:40 PM (112.167.xxx.223)덕분에 약관내용 다시보게됐어요.
몰랐던 부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20. 덕분에
'10.12.23 4:37 PM (175.195.xxx.126)한가지 더 알고 가네요~~
21. 원글.
'10.12.23 5:13 PM (175.112.xxx.184)저도 82에 보험 문의 했다가 어떤 분 댓글 보고 적립보험료 줄이는 부분을 알게 되서 이렇게 제가 가입한 보험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되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이거든요.한가지(동종) 질병으로 병원을 여러번 방문하다보면 면책기간과 겹치게 되면 정작 고가의 검사비나 수술비 등 을 청구해도 못받게 될 수 있으니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설계사도 모르고 보상이 안되는 시점에야 알게 되서 당황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 하더라구요.질병으로 인한 입원과 치료부분에서도 180일(6개월)기간과 얽혀서 억울한 민원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 부분은 저도 아직 덜 공부가 되서 정확히 설명은 안되지만..실비보험도 정확한 약관규정을 가입자 스스로가 숙지 해야 억울한 경우를 안당하겠더군요.다달이 보험료 몇십씩 내고 연 몇백을 불입 해놓고도 막상 면책기간에 해당 되면 몇만원이건 몇십이건 지급이 안되는 기간이 있다는거 항상 기억해두고 병원에 다녀야겠어요.
22. 보험이
'10.12.23 11:49 PM (114.205.xxx.98)또 웃긴게요....교통사고를당해서 뼈가부서져서 어깨나 다리에 심을 박고있었다고 쳐요....
그걸 사고나고나서 6개월이내에 꼭!!! 수술하셔야해요....
그냥 조금지나서 한가한시간에 해야지 생각하고있다가 6개월넘으시면
그 수술비..한푼도 보장 못받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