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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수준의 상담선생님. 바꾸는게 좋을까요?
근데 이 선생님이 성격탓인지 원래 좀 그런지 앞에 있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무시하는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오늘도 그런거 느끼고상처 좀 받고 답답해했어요. 제가 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교수님한테 어려운 공부 해봤자 쓸일 있겠냐 하는 내용으로 얘길 했더니 교수님이 싫어하시드라. 이런 얘길 했더니, 상담 선생님이 야 니가(교수였다면.. 하려고 하는데 저는 교수로 예를 들기엔 못나서 부적합하다 그런느낌으로) 떡볶이 장사라면 떡볶이 하는게 무슨 의미 있겠냐 그러면 좋겠냐고 하는데
저는 그런 뜻이 아니라 제가 떡볶이 장사 할게 아닌데 떡볶이 장사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 이런 뜻이었다고.. 하니깐.. 그냥 듣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그 선생님 저 깔아 무시하시는것 너무 많이 겪어서
이번은 좀 제가 예민한듯 했으나.. 예전에도 그런식으로 계속 하시는 분이거든요.
혼자 상처받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보통 어린애들 유치해서 그렇게 친구 무시하잖아요. 근데 이 선생님은 그때 이후로 성인으로 정신이 성장을 못한듯해요..
제가 다니는 학교 거론 할때마다 계속 학교 무시하구요.. 악의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성격상
그냥 애들 그러듯이 정신적으로 성숙을 못해서 그런것같아요.
그냥 다닐까요..? 아님 바꿀 수 있으면 바꿀까요?
좋은 점은 그냥 동네 언니처럼 편하구요. 오래다녔고.. 그리고 만만하고 얘기 하기 편해서 좋은것도 있어요.
그 문제 빼곤 상담 자체받고 편해지고 좋아진것도있구요 재미도 있구요 가깝고
저 무시하는것은 단점인데 보통사람보다 좀 더 잘해주고 따듯한 장점도 있어요.
근데 무시하는것때문에 빡도는데..
처음 갔을땐 휴학중이었는데 백수취급.. 가끔 장애인취급..
제가 다니는 학교 선배가 xxx에 취직해서 밥먹으러 갔다니까 거기 나와서 xx에 취직 못한다고..
별생각없이 있는데 인기가 없어서 불행하지? 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
저를 무시해요. 그냥- 기본 바탕이 좀 그래요. 근데 악의가 있다기보다,, 고딩때 좀 공부못하는 여자애들이
쌍소리하면서 무시하고 그냥 그런 성격인것같아요. (상담선생님이 예체능전공이거든요 그래서 좀 더 그런듯)
근데 장점도있고 무엇보다 엄마가 돈을 낸다는점.. 그리고 싸다는점.. 그리고 무시하는 것 가지고 많이 싸우다가
선생님이 안바껴서 거의 우울증 수준의 포기가 온거같아요.
선생님 저러는거 참고 다니는게 미련한건가요? 아님 제가 넘 예민하게 군걸까요?
1. 에궁
'10.12.17 8:22 PM (58.148.xxx.12)그냥가지 못해서 리플달아요 그분 자질없는것 맞고, 대체 1년반동안 무슨소릴 들으셨을까 궁금하네요 예체능 전공이라구요? 상담자격증이 있나 먼저 알아보세요.. 공신력있는 자격증은 국가가 주는 청소년 상담사와 상담심리사(심리상담사 아님)1~2급이예요 기본 석사이상인데 학사라면 상담자 이력 참고할 필요있구요(가방끈이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상담은 학교공부외에 수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예요) 본인도 문제가 많아 보이는 상담사네요. 반드시 재고하세요
2. 에궁
'10.12.17 8:24 PM (58.148.xxx.12)좀 더 말하자면, 상담의 기본은 내담자의 감정을 그대로 수용해주는 것이예요 어떤 비판이나 상담자의 견해같은건 최소한도로 해야하기때문에 상담자 인격이 매우 중요하죠.. 인기가 없어 불행하지...?라는 등의 말은 전문가 자질은 말할 필요도 없고 범인으로서도 수준이하의 인간이죠
3. 원글
'10.12.17 8:32 PM (114.206.xxx.201)제 맘을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저는엄마가 돈내는거라 공짜나 마찬가지라서 그냥 다녀야돼요 엄마가 바꿔주지도 않구요,,, 그냥 상담선생님한테 당한것떄문에 화병날것같아서 이렇게 82에 글 올려서 속 푸는 수밖에 없네요..
4. 원글
'10.12.17 8:33 PM (114.206.xxx.201)상담자격증은없는것같아요. 지금 공부중인듯.. 근데 저 문제는 성격적인거라 자격증을 따도 바뀔수가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낫잖아요.
5. 에궁
'10.12.17 8:36 PM (58.148.xxx.12)만약 효과가 없는 상담이라면, 원글님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나요..그리고 상담이라는 것 상담자에 내담자의 방향이 매우 다르게 나아갈 수 있어요..1년 반이 넘었는데 화병에 우울증...언급이 된다는건 님한테 해가되는 경험이 되고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엄마가 돈을 내니 공짜나 마찬가지여서 그냥 다녀야 한다는것><== 영어학원하나를 다녀도 말이 안되는 상황임을 아셔야해요 하물며 상담이거든요.. 원글님 말마따나 속풀이는 이런곳에다 하셔도 다들 받아주셔요.. 님의 성장을 위해 시간을 쓰시길 바래요.. 만약 이런 내용을 어머니께 말씀드려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건 원글님 어머님에게도 큰 전환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6. 에궁
'10.12.17 8:38 PM (58.148.xxx.12)공부중... ㅡ.ㅡ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상담공부중인 사람입니다. 수련도 1년이상 받았구요.. 성격문제로 내담자가 우울해질 정도의 상담자는 상담을 해선 절대 안되는 사람입니다. 차라리 대학생이시면 학생지원센터를 이용하시거나. 시도 건강지원센터를 이용하세요 무료입니다.
7. 원글
'10.12.17 8:42 PM (114.206.xxx.201)근데 저한테 상담이 정말 필요해요. 돈을 내고 받고있지만 돈을 떠나서 정기적으로 사람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이런게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거기다가 그 곳은 엄마때문에 안다닐수도 없는 곳이구.. 제가 빨리 돈을 벌어서 제 돈으로 상담받고 선생님 골라서 독립하는 수 밖에 없을것같아요. 그곳이 동네라서.. 조용히 그만두기도 어렵거든요... 엄마가 바꿔주지도않고.. 돈이 없는데 별수가 있나요.. 더군다가 거기마저 돈을 안대주면 여러모로 저만 더 손해라서요.. 자격미달이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8. 원글
'10.12.17 8:48 PM (114.206.xxx.201)그냥 상담을 절대 해서는 안되는 자격미달의 상담사라고 생각하면서 다니는 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