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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아들이 대낮에 담배피우는 걸 목격했습니다.
그 분이 참 아이들한테 헌신적이시거든요. 모든 엄마들이 다 아이를 위해 산다지만 그분은 더 그런 편이시거든요. 먹거리 하나도 정성스럽게 챙기시고 부부간에 정도 좋으시고 집도 여유있고 참 보기 좋은 가정인데......
조용한 동네라 대낮에 꺼리김없이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를 본 것도 처음인데..그 아이가 아는 분 아들이라 더 놀랐습니다. 절 못 본 것 같아 그냥 지나치기는 했는데.... 요즘 아이들 키우는게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아이를 바른게 평범하게 키우는게 너무 어려운 일로 느껴집니다.......
1. ㅇ
'10.12.16 11:16 PM (125.129.xxx.102)남자애들 그때 나이되면 거의 다펴요 진짜 ; 근데 그렇다고 해서 불량한 애라고 단정하긴 일러요..진짜 왠만한애들은 다피니깐.
2. 흠..
'10.12.16 11:18 PM (211.107.xxx.140)30여년전에도 남자중학생들 담배 폈습니다. 넘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제가 아는 분(현재 60대)도 아주 존경할 만한 분인데 중학교때부터 담배 폈다합니다~~3. 추억만이
'10.12.16 11:18 PM (121.140.xxx.203)잘하는 행동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요
그나이대 애들에게 스트레스 탈출 수단이 너무 없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요
제가 학교다닐때고 저희 친구들은 다 폈던거 같아요4. 성냥갑
'10.12.16 11:19 PM (125.181.xxx.100)그런가요??? 제가 아직 뭘 모르나 봅니다.....전 제 아들이 중학생되서 담배를 피우면ㅜㅜㅜㅜ나중엔 몰라도 지금은 생각만 해도 우울하네요......
5. **
'10.12.16 11:29 PM (110.35.xxx.218)아무리 애들이 담배를 많이 핀다고 하지만
대낮에 아파트 안에서 담배 피면서 지나가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그 정도면 부모가 모르기도 힘들겠네요6. 요즘은
'10.12.16 11:56 PM (180.231.xxx.8)초딩도 학교한구석에서 담배피고 있습디다.
7. 다들
'10.12.17 12:38 AM (112.152.xxx.146)다들 그렇긴 하지만
옛날에도 그랬다
요즘 애들 다 그런다
경찰에 신고해도 어쩔 수 없다
하면서 그냥 지나가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청소년기에 담배 피우면 뇌세포도 더 급속도로 파괴되고 중독도 더 심하게 되어 나중에 끊기도 더 어려워요.
끝끝내 말리고 가르치고 애원해서라도 못 하게 해야지요...
여기도 담배 안 끊는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내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나중에 뉘집 딸을 고생시키려고 냅둡니까... 또, 어린 나이부터 망쳐지는 건강은 어떡하구요.
의외로, 담배의 폐해를 다 알면서도 피우는 청소년, 많지 않아요.
제발 포기하지 말고 어른들이 뜯어말렸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의 그 집에는... 어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야 뭔가 조치를 취해도 하겠죠. 설사 그것이 아이의 승으로 끝난다 하더라도.8. 안타까워
'10.12.17 9:56 AM (61.77.xxx.51)저희는 아이 아빠가 흡연을 안하고, 아이도 아파트에서
냄새 올라오면 너무 싫어서 문을 닫고 짜증을 냈던 아이가
어느날 외곤지 뭔지 낙방을 하고 ....글쎄~~~~~~ 흡연을 .......
아이 엄마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껌을 씻고 뿌리고 온갖 냄새 안나게 애를
쓰려고 하겠지만, 옷이든 어디든 냄새가 난답니다.
요즈음 애들 말로 개나소나 다 한다고 하지만,
저는 지금도 너무 안타깝고, 말리고 있지만
금연하기 정말 힘들답니다. 자기 의지가 정말 평상시보다
100이상 강하지 않는이상.~~~~~~~~~~~~~~~~~~~~~~~~~
어떤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일러주세요....
애들9. 다들
'10.12.17 10:54 AM (114.204.xxx.85)내 아이는 절대 안 피운다고 합니다. 정말 모르시는 말씀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