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고수님들 저좀 구원해주세요... 유치원 생일잔치 음식 관련...
작성일 : 2010-12-16 21:50:41
964841
어떡해요 저... 흑흑
딸내미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유치원 생일잔치가 내일인데, 엄마들이 음식을 나눠서 하거든요.
저는 치킨 & 과일꼬치 담당인데... 생일잔치를 아침 9시 30분에 하는 관계로 배달 가능한 집이 없어요.
그래서 닭봉구이 하려고... 냉동실에 일전에 사다놓은 닭봉이 얌전히 있는 걸 확인했는데...
조금전 미리 양념해두려고 꺼내니까... 아놔.... 닭봉이 14개 밖에 없어요. 유치원 원생은 스무명입니다. 흑흑.
제가 집 앞 마트에서 500g짜리 사두고 코스트코 대용량 하림 닭봉이랑 헷갈렸나봐요...
나머지 모자라는 여섯개 닭봉을 대체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딸내미는 조금전 재웠고, 이제 태어난지 5주 된 둘째까지 있어 집 앞 수퍼도 못나가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부서 송년회라 매우 늦을 예정이구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냉동실에는 닭 비스무래한 것도 없고, 그나마 냉동만두가 보이네요... 워떡혀... 흑흑
IP : 125.176.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날씨
'10.12.16 9:54 PM
(220.117.xxx.6)
치킨가게에 닭봉구이 주문해서 가져가시는 방법밖에 없을것같아요...^^;
2. 교촌 살살치킨
'10.12.16 9:56 PM
(218.48.xxx.191)
오늘밤 가장 늦게 주문해서 내일 아침 오븐에 살짝 구우심이 어떨지? ^^;;
3. 아침에
'10.12.16 10:00 PM
(125.177.xxx.10)
문여는 치킨가게는 없을거고 주문해뒀다가 아침에 뎁혀가면 맛이 좀 덜할거 같긴하지만 튀긴종류들 말고 요즘 굽네, 본스 뭐 이런 구웠다고 하는것들 데워서 보내시거나 냉동 치킨너겟 이런거 사셔서 좀 넉넉하게 보내도 괜찮을듯한데..둘째 재워놓고 잽싸게 뛰어갔다오시면 안될까요?
4. 흑흑
'10.12.16 10:23 PM
(125.176.xxx.138)
감사합니다... 메뉴까지 콕 찍어주셔서... 일단 살살치킨으로 주문 했네요.... 남편아~ 빨리 들어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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