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기대보다 좀 낮은곳에 합격하면..

재수생맘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0-12-16 20:45:01
아이 친구 중에 내신도 참 좋고.
평소 모의고사도 월등해서 s대 바라보던 친구가
아이도 성실한데
수능이 너무 기대 이하로 나와서
(욕 하실까 두렵지만...워낙 잘하던 애라...)
Y대 경제 합격한거 뒤로하고 재수했는데
올해는 정말 그보다도 더 심하게 망해서
서성한 라인이 된거예요.

애가 서울대 하나 보고 재수한거라
너무너무 절망하고 기운빠져 울고 있었더니
엄마가 그제야
"너가 믿거라하고 열심히 안할까봐  말 안했는데
작년에 Y대 등록해 놨었다고...
걱정말고  복학하자"고하더라네요.
그아이는 시험을 너무 망쳐서
정말 자살 충동이 일정도였는데..
엄마가 너무 고마웠다고 연락이 왔대요.

혹시 올해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서 속 상하시더라도
원서 영역 잘 연구하셔서
추추합이라도 된다면
물론 몇백이 큰돈이긴 하지만
삼수비용보다는 작은 액수니
꼭 등록하실수 있으면 해두시는게 (아이한테는 비밀로해도 좋고요)
만일을 위한 보험이  될수도 있겠어요.

아이구  참 힘드네요.
수험생도 학부모도,,,
IP : 210.57.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0.12.16 8:59 PM (14.52.xxx.19)

    이제 입시를 곧 치를 입장에서는 그런애들 참 야속해요,
    자기한테는 보험이지만 남의 입장에서는 길 막은거잖아요(이아이는 다시 들어왔으니 그나마 양반??)
    반수해서 빠져나가는애 보면 아예 대기번호 받은애한테 기회주지,,싶더라구요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휴학이 되나요???

  • 2. ...
    '10.12.16 9:03 PM (125.152.xxx.178)

    군휴학 말고는 안될텐데...

  • 3. 현실성0
    '10.12.16 9:07 PM (1.225.xxx.252)

    저런 피해를 막기위해 모든 대학이 특수한 사정을 제외하고 첫학기 휴학은 안됩니다...........
    1학기 등록하고 학교에 얼굴한번 안 비추고, 2학기때 또 등록금내고 이랬단 예긴데...입학하자마자 OT며 수강신청이니 뭐니해서 분명히 학생 핸드폰으로 수십번은 문자나 전화가 갈텐데요..

    이것도 어디선가 도는 ~~카더라 하는 얘긴거 같아요...
    말은 그렇게 해도 학생본인도 알고 있었을거 같구요.

  • 4. 북치고 장구치고
    '10.12.16 9:07 PM (122.38.xxx.90)

    저도 군휴학 말고는 1학기라도 다녀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은... 2학기 휴학은 가능한 학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 5. 깍뚜기
    '10.12.16 9:09 PM (122.46.xxx.130)

    그게 가능한지요?
    대개 한 학기는 반드시 등록한 후 정상적으로 다녀야 하는데
    아이가 1년간 수업도 안 듣고 시험도 안 보았는데 재적이 유지된 다는 게 좀 이상한데요...

    대개 서울대를 생각했던 학생들이 실패할 경우 KY 한 학기 다니다가 여름 방학 때 재수학원에서 반수 시작해서 2학기 때는 휴학하고 수능 보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9월 모의에서 현역들이 반수생 및 N수생들에게 떡실신 되는 거라구;;;;

    갸우뚱~

  • 6. 저도
    '10.12.16 9:15 PM (122.36.xxx.11)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한학기는 다녀야 학적이 유지되거든요
    애가 1년이 다 되도록 몰랐다니 말이 안되지요

  • 7. 현실적
    '10.12.16 9:27 PM (175.118.xxx.7)

    으로 힘든얘기네요
    애들이 첫학기 휴학이 힘들어 얼굴내밀기 하느라
    겨우 수업따라가고 반수하느라 고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말안되는 이런얘기 참 그런네요

  • 8.
    '10.12.16 10:02 PM (121.151.xxx.155)

    저도 카더라 통신에 한표입니다
    한학기는 다녀야하는데
    아이가 학교를 가지않고 휴학했다는것이
    그것도 아이도 모르는것을 엄마가
    좀 앞뒤가 맞지않는 이야기이네요

  • 9. **
    '10.12.16 10:50 PM (110.35.xxx.218)

    그것도 Y대나 되면 한 학기 다니면 휴학이 되지만
    좀 아래 학교는 1년을 다녀야 휴학이 됩니다
    저도 카더라에 한 표
    한 학기도 안 다녔다는 소리인데 군휴학이면 몰라도....
    아이친구라고 올리셨는데 이런 댓글이라 좀 그렇네요

  • 10. 그러게요..
    '10.12.17 12:48 AM (222.232.xxx.199)

    서울에 있는 웬만한 대학은 그런식으로 휴학안된답니다.. 저희아들 경희대 2달다니다가.. 자퇴하고 재수(반수?) 했습니다.. 한학기 다녀도 휴학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퇴했어요.. 연대도 그렇게 안될텐데요...

  • 11. 휴학
    '10.12.17 2:30 AM (116.37.xxx.138)

    안하고 학점을 0학점 이수합니다. 학사경고먹는거죠.. 그래도 2학기 등록금 다내고 학고 2번 먹고 재수 성공하면 그학교 안가고 재수실패하면 돌아가서 계절학기 이용하여 학점 복구시키고 4년에 졸업안하고 5~6년 걸려 졸업시킬요량으로 등록금 내고 재수합니다. 아이가 한번더하고 싶다는데 못하던 아이라면 몰라도 평소 성적과 터무니없이 못나왔을경우 아이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하여 보통 이방법선택합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 보통 원하는대학 입성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975 성격이 좋은건지 2 7세 남아 2010/12/16 231
601974 (급)넬 보성출장인데 밍크입고가면 너무 오버일까요? 서울은 무지 추운데.. 4 날씨 2010/12/16 605
601973 직장상사의 공금횡령을 고발하고 싶어요. 1 울화 2010/12/16 699
601972 꺼림직한 군 인사 - 도대체 군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3 서프라이즈 2010/12/16 397
601971 기념일날 모임 나간 남편 어떻게 할까요? 14 임산부.. 2010/12/16 800
601970 아웃도어 아울렛 1 알려주세요 2010/12/16 451
601969 생리할때 덩어리가 좀 나오는 편인데요 24 꼬마 2010/12/16 7,829
601968 물건 이름 알려주세요. 3 모모씨 2010/12/16 373
601967 집나가서 개고생한 꼬마 18 개고생 2010/12/16 4,070
601966 가짜 돌반지일까요???? 답변부탁해요 1 모모 2010/12/16 1,094
601965 저는 잘 하는게 없습니다.. 5 남의편 2010/12/16 885
601964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6 고3맘 2010/12/16 745
601963 남편분들은 자식들 입시 원서 쓸때 관여 안 하시나요? 8 북치고 장구.. 2010/12/16 738
601962 적립식 펀드 문의 드려요~ 3 펀드 2010/12/16 739
601961 일산 어디가 좋을까요 9 곧 이사 2010/12/16 986
601960 혹시 기대보다 좀 낮은곳에 합격하면.. 11 재수생맘 2010/12/16 1,302
601959 ‘영포라인’ ‘MB 후배’ 육군참모총장에, <조선>은 “문제는 3군사령관 이홍기.. 알콜소년 2010/12/16 263
601958 [펌]우리나라의 웃기는 정치풍경 2 참맛 2010/12/16 224
601957 ibt 토플 토익 텝스 대학가려면 무엇이 좋나요? 2 중2 2010/12/16 954
601956 근데 솔직히 엄마가 집에 있는거랑 아닌거랑 차이나는거 맞아요 93 2010/12/16 13,078
601955 피아노선생님에게 섭섭해요.. 7 소심맘 2010/12/16 1,036
601954 냥이 사료양은 어느정도면 될까요? 3 d 2010/12/16 264
601953 면세점에서 가방사고 들어올때요. 17 세관 2010/12/16 2,612
601952 작년에 아이를 대학보내신 선배님들 배치표 문의입니다.. 7 재수생맘 2010/12/16 759
601951 정말 성욕없는 남자도 있나요? (19금) 22 속터져요 2010/12/16 41,794
601950 집에 이미 두 냥이가 있는데 8 유기냥이 2010/12/16 535
601949 왜이러죠!!동영상 다운받는게 너무 오래 걸려요 4 컴박사 도와.. 2010/12/16 187
601948 비비크림이 파운데이션에 비해서 약간 칙칙한 편인가요? 10 어렵다 2010/12/16 1,642
601947 동생 괴롭히느라 바쁜 첫째 어떻게 해야해요? 2 55 2010/12/16 407
601946 내년에 중학교 가는 여자아이에요 교복은 언제쯤 사는건가요?? 6 언제 2010/12/16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