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에서 가방사고 들어올때요.

[세관]

안녕하세요.

신혼여행을 갑니다.

가기전에 면세점에서 가방을 하나 사고 출국시에 받았다가 입국할때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들고 오려고 합니다.

위법인지 알지만 가격차이가 좀 나서요.

신혼여행 가는 김에 명품가방하나 가지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가방가격은.. 루이비통이고 1100불정도 합니다.

입국시에 세관에 걸릴까요?

요즘 검색이 강화되었다고 해서 걱정됩니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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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신랑될 사람의 여권으로 구매합니다.

신랑여권으로 구매하고 제가 들고 들어오면..

아..그만큼 허술하진 않겠죠^^;;;;

[ㅎㅎ]

여권번호조회하면 면세점 구매목록 좌르륵 뜹니다.
루이비통은 새 거는 태닝이 안되어있어 더 잡아내기 좋아요.
안 보이게 짐 속에 넣어 오세요.
그리고 1100불 정도 가방은 아주 운 나쁜 경우 아니면 잡지 않아요 ㅎㅎ

[.]

어차피 기록에 남아요.
정말 사고 싶은 가방이라면 걸리면 세금 내야지 생각하고 맘 편하게 여행하세요.

[...]

위법인지 알지만
위법인지 알지만
위법인지 알지만
위법인지 알지만

안좋은 댓글 받기 딱 좋은 문구를 떡하니 써놓으셨네요;

입국시에 세관에 걸릴까요?
---> 누구도 똑떨어지는 답 못해줍니다.
조회하면 다 뜨는 걸 가지고 원래 내 가방이네 우기다가는
가산금만 더 내게된다는 말씀만 드리고 갑니다...

[어렵다]

음... 짐에 넣던 안 넣던 소용없어요. 잡으려고 한다면 비행기 내리기 전부터 명단 들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짐은 보지도 않고 누구누구씨 잠시 와보세요. 하고 불러서 샤넬 사셨죠? 하고 물어봐요.
예전에는 잘 안 걸렸었는데, 작년인가부터 좀 심히 단속하는 경우가 늘었어요.

쩝쩝. 물론 준법사회를 위해서는 사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정말 사고 싶다면... 일단 사시고요. 세관직원에게 걸리면 발뺌하지 마시고 몰라서 샀다. 세금 내겠다고 하세요.
그럼 자진납세로 처리해주고,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다이아]

아쉽네요.
다이아 반지였다면 발가락에 끼우고 들어올텐데....

농담이구요, 윗분 말씀처럼 내야지 생각하고 편히 다녀오세요.
즐건 신행 + 가방선물 받으시는 것도 축하~~

[...]

누구 이름으로 구입하셨건 티켓팅 같이 하면 동행으로 봐요.
구입하신 분이 들고 들어와야지 나름 수 쓰겠다고
님이 들고가면 걸렸을 경우 두분 다 벌금물어요.
이미 세관에는 기록 들어가있고요. 그냥 자진신고하세요.
가방은 잘 걸리는 품목인데다, 신혼여행지 다녀오는 노선은 더 잘 잡아요.

[어렵다]

추가글 보고 달아요. 비행기 자리가 나란히 혹은 앞뒤 이런식으로 붙어있으면 다 일행으로 간주합니다. 해서 빡빡한 세관직원이 걸리면 남편여권으로 산들 소용없어요.

[....]

그냥 걸리면 내고.. 아니면 운이고 그런 마음으로 사서 가지고 오세요..
아니면 영 신행길에 막바지에 기분 영 망치기 싫으시면 그냥 백화점 상품권 사서 그렇게 할인 받아서 사든지요...

정말 운이라서...
그래도 세관에서 하루종일 하는 일이 그거 하는 사람들인데...
그걸 그리 허술하게 그리 할까요...^^;;그죠?

그냥 걸리면 내고 아니면 만다..이렇게 생각 하고 다녀 오시는것이 편해요..
세관의 경우 뭐 카더라 통신이 정말 많은데...
진짜 복불복이여서 방법이 없어요..
한국 면세점에서 산거만 리스트 뜨겠지 하는데 절대 안그렇구요..
외국에서 산것도 리스트 다 뜬다고 들었어요..

[음]

방법없어요
걸리면 세금낼각오로 들고 들어오세요
복불복이예요
신혼여행지는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한예로 작년에 중국가면서 루이비통티볼리gm과 셀린느 두개나 사서 들고들어왔는데도 전 안걸렸어요

[.]

신랑 이름으로 사고 신부가 갖고 들어오는거 허술하지 않다구요..?

아뇨 허술합니다.
항공 예약번호도 같은 일행인데 그래봐야 걸리려면 왜 안걸립니까..
한국 면세점에서 사는 것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구요.
외국에서 사는거.. 또한 선물 받은 것도 다 포함 시킵니다.
올때 좌석 따로따로 받아와도 다 걸립니다. 갈때 같이 갔는데 올때 따로 온다고 아닌줄 알지는 않습니다.

합법적으로는 모두 다 걸리지만 모두를 검사하긴 힘드니 복불복인 경우도 있고..
아예 리스트 만들어서 바로바로 잡는 경우도 있지요.
사복로버들이 곳곳에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죠?
도착 비행편마다 다르지만 출발지가 홍콩/미주/파리, 이태리등 유럽 주요지/싱가폴 등등에서 오는 비행편등은 더 심하게 검사하고.. 다른 지역이여도 리스트는 다 갖고 있어요.
또한 시즌에 따라서 1000$ 이상 구매자, 1500$ 이상 구매자.. 뭐 이런식으로 정해놓고 더 많이 찾아내서 잡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공항 근무하는 동생이 세관 직원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세관 검사 강화 뭐 그런 기사 뜨면 더 검사 많이해요.
제 동생은 제 부탁으로 에트로 가방 할인에 쿠폰 뭐이런게 사서 300$ 초반으로 산거 있는데도 잡혔었어요. 뭐 화장품이 조금 더 있긴했지만 제동생은 그냥 무작위로 잡힌 경우였습니다.

저도 여행업쪽에 있다보니 공항 많이 들락거려서 아는데.. 사복로버들이 더 무서워요..ㅡ.,ㅡ
완전 귀신같이 잡아내드만요.
운에 맡기시던지... 그냥 백화점에서 상품권 사서 구입하시던지.. 뭐 선택은 원글님이....

[.]

에트로 가방 300$대 초반으로 샀어도 할인 받기 전 금액으로 세관에 신고 되기때문에 서류상으로는 400$ 넘는 가방 산걸루 되어 있어서 그랬어요.
세관원이 할인 받은 가격으로 봐주며 담부터 조심하라고 그래서 그냥 나오긴 했네요.

[ㅎㅎㅎ]

사가지고 들어오시고....발가락 다이아 욕하지 마세요~~

[은행나무]

어이쿠...
신혼여행인데 마음 졸이시면 좀 그렇쟎아요?
그냥 백화점에서 구입하세요.

[에또]

몰라서 그러는데요....
면세점에서 샀는데, 왜 세금을 내야하나요?
세금을 면해 주니깐 면세점 물건 아닌가요?

[원글이]

답글들 감사해요.
백화점에서 사야겠어요.^^;;
몇십만원때문에 범법에 맘조리지 않으렵니다.ㅎㅎ

[윗님]

면세점물품 400불까지만 면세입니다
원글님 이런글 홍콩까페같은데서는 아예 못올리게 해요
이유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11월에]

11월에 면세점에서 1300 불짜리 가방이랑 화장품등등 해서 약 2000불 정도 샀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들어왔어요~ 정말 복불복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