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이라는 개념이 사실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엄마,시어머님은 본인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데 제눈엔 정말 노 입니다
눈에 보이는것만 믿을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나 세균따위는 생물로 취급 안하는거 같아요
조카들 큰 감기 걸렸어도 같이 먹이고
특히 음식 절대 버리는 경우가 없어요..
유통기한 넘은것도 절대 문제 없다며 버리지 않구요
잘안쓰는 밀가루, 소스류 는 유통기간이 작년거인데도 잘만 쓰세요
근데 어르신중엔 이런분이 많다고 생각들어요
젊으신분중에도 계시겠죠..
그럼..이런분들이 음식관련된 사업을 하신다면 어떨까요?
본인입으로 들어가는것도 아닌 남입에 들어가는걸 더 잘 지킬까요?
물론 너무나 깨끗하고 잘 지키시는분 분명 계실겁니다(오해마시길)
저희 시어머님은 음식을 맛있게 한다고 자부하세요
그래서 식당하셔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예전에 저희가 음식 관련된 사업을 1년정도 했었는데
어머님께서 거들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우리 어머님같으신 분들께서 식당을 하신다면,
전 상상하기 싫어요
집에선 그냥 가족끼리니까 눈감고 넘어가는게 많은데
식당에서 그러면 안되잖아요..
종종 말씀하시네요..요즘도 ..식당해보시고 싶다고..
이런 성격의 소유자는 절대 식당하시면 안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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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강하고 버리는거 못하는 사람은 음식관련사업하면 안될것 같아요
절대 조회수 : 359
작성일 : 2010-12-16 16:03:53
IP : 114.203.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6 4:12 PM (222.107.xxx.212)동감+ 손작은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먹거리 장사 어느정도는 푸짐하게 해야지..
우동 팔길래 좀더 비싸면 위에 쑥갓,어묵,버섯 사진마냥
따라올줄 알고 2천원 더 주고 시켰더니...팽이버섯 흰머리마냥
가느다란 5가닥 물위에 둥둥 떠있더군요.
정말 먹거리에 발발거리면서 아까워 떠는 손 작은 분들도
절대 먹거리 장사는 피해주시길 바래요.
동네 낙지집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겨우 자리 잡아앉을 수
있는 집이 있어요. 알고보니 저 아는 사람의 지인이 하는 곳인데..친하더군요.
비결을 물으니 msg 조미료 잔뜩 퍼 넣는 곳이라네요. --;;
자연친화적이고 좋은 먹거리 나누고 싶어하는 분들 정말 손맛있으신 분들
이 하시길 바래요. 내수중에 돈을 벌지언정 오년 십년후 화학조미료 먹은 사람은
암에 시달릴 것에 전혀 게의치 않는 분들도 피해주심 좋구요.2. 제가
'10.12.16 6:41 PM (221.158.xxx.177)비위가 약해서 가족끼리 먹는것도 꼭 개인접시 써요. 그리고 가족들이 두번이상 내놓은 반찬이나 국은 손도 안대고 늘 새로 한것만 먹어요. 덕분에 신세는 고달프지만, 먹을만큼만 요리하고, 웬만하면 아까워도 잘 버린답니다.
저 10년째 식당하고 있답니다. 이젠 집에서 CCTV로 관리만 할 정도로 자리가 잡혀서 지금 집에서 가게 보면서 82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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