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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과 교사

아흠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10-12-16 16:03:32
여교사인 대학친구한테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했었습니다.

상대는 회사 동료 남친의 친구고 공무원이구요.

친구가 첨엔 좋아하더니 몇급이냐고 묻길래 동료에게 물었더니 지금은 몇급인지 모르겠고
첨에는 9급에서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말해줬더니

어쩜 자기한테 9급을 붙일수가 있냐며..
자기 친구들은 변호사 의사 한의사랑만 소개팅 한다고..
9급 만날바에야 삼성 LG 만나겠다고 한소리 하더라구요.
대뜸, 9급이면 전문대나 지방캠 나왔겠네? 하드만요-
한Y대 건축 나와서 지금 건축직이라고 하더라, 했더니 그런데 나와서 왜 9급 하냐고 엄청 한심한 사람 취급..

제 친구는 자기 정말 조건 하나도 안본다고 몇년째 소개팅을 부탁하고 있었고,
회사 동료가 그 남자 성격 정말 좋고 집안도 경제적으로도 괜찮아서 자기 남친만 없으면 정말 탐냈을거 같다고 여러번 지나가는 식으로 말을 해서 제가 주선을 하려했던 건데 .. ㅜㅜ


회사 동료에게도 뭔가 미안하게 됐고..
아침부터 지금까지 참 찝찝합니다 ㅎㅎㅎ


소개팅 주선은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IP : 119.67.xxx.17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6 4:10 PM (122.153.xxx.2)

    신경 끄세요~^^

    9급 대단할 것은 없지만,
    요즘 9급으로 들어온 사람들 대부분 4년제 대학 졸업한 사람들인 것만 말씀 드립니다.

  • 2. ..
    '10.12.16 4:12 PM (59.18.xxx.3)

    교사라는 사람이 식견 참 좁아 보이네요..

  • 3.
    '10.12.16 4:14 PM (211.253.xxx.34)

    대뜸, 9급이면 전문대나 지방캠 나왔겠네? 하드만요-
    참,, 모르는 말씀 하시네요.
    요즘 9급 공무원 4년제 대학 나온사람이 대부분입니다.

  • 4. ...
    '10.12.16 4:19 PM (114.207.xxx.153)

    그 9급 공무원 저 소개시켜 주세요...^^
    교사라는 사람이 말하는 뽄새가 참...
    좋은학교 나와서 공무원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의사, 한의사랑만 소개팅 하고 싶으면 결혼정보회사 가입하시던가...
    참, 요즘 한의사도 돈 못버는 한의사 많다는거 친구분 모르시나봐요.
    저같으면 집안 좋고 인성 좋은 9급 공무원 환영일텐데...

  • 5.
    '10.12.16 4:22 PM (125.176.xxx.163)

    교사친구분이 말씀을 심하게 하셨지만, 교사면 공무원 7급 정도라고 보는데....9급 공무원은 눈에 안찰 수도 있겠죠, 월급도 작은 편이고... 친구분은 그냥 알아서 좋은 사람 찾게 냅두세요. 원글님기분 푸시고요~

  • 6. 또..
    '10.12.16 4:23 PM (119.237.xxx.56)

    '교사' 것도 여교사
    교사가 동네북 된지 오래지만 82에서는 정말 심하네.

    학창시절 착실히 공부해서, 임고 봐서 댁들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게 뭔 그리 죄라고
    왜 그리들 못잡아 먹어서 난리들인지..

  • 7. ^^;
    '10.12.16 4:27 PM (122.153.xxx.2)

    '여교사'를 못잡아먹어서 난리가 아니라,
    그분 태도가 좀 거만하다는 거지요.^^;

  • 8. 1
    '10.12.16 4:27 PM (203.142.xxx.241)

    교사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맞벌이를 원하는 남자들일 확률이 크지 싶어요

    의사나 변호사가 현재 돈을 많이 많이~ 벌고 있다면...굳히 맞벌이 가능한 직종에
    큰점수 줄거 같지 않은데요
    따라서 그 분이...의사랑 변호사와 결혼할 확률은 크지 않을거 같아요
    단...미인인 경우는 예외..

    9급 공뭔들 대부분 4년제 이상 졸업자이고요
    원래 집이 지방인 사람들 빼곤...대부분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대부분이에요

    공무원이 공무원끼리 결혼을 많이 하는 이유는
    함께 근무하다 정드는 경우도 많겠지만
    그만큼 서로의 직업에 큰 점수를 주기 때문이에요

  • 9. 윗님
    '10.12.16 4:28 PM (211.42.xxx.233)

    못잡아 먹지 않았는데요. 글 내용의 교사에게만 하는 소리였죠
    좀 오바하신듯;;;;

  • 10. 딸이라고
    '10.12.16 4:31 PM (122.203.xxx.2)

    생각해보세요.
    공무원 9급이 눈에 찰지?
    학교 행정실장이 9급공무원으로 들어오거든요.
    교사보다 월급작고 학력도 솔직히 조금 낮아요.
    9급공무원 님들이라면 눈에 찰거 같아요?
    내 딸이 교사인데 9급공무원 소개팅이나 선자리 들어오면 주선자가 다시 보일거 같네요.

    이건 교사이야기만 나오면 앞뒤생각도 안해보고 욕부터 해대니~~원
    그럼 교사라는 사람은 앞도뒤도 재지 않고 9급공무원이라면 소개팅해야 뽄새가 있는건가요?

  • 11.
    '10.12.16 4:33 PM (211.42.xxx.233)

    저 교사도 아니고 공무원도 아닌데 자꾸 글 남기게 되네요.
    저기 남자분 9급부터 시작했다고 했지..지금 9급이라고 안했는데요?
    그 여자분이 교사라서 욕하는거 아니고.
    그분 말하는게 생각이 없어서 욕하는겁니다.

  • 12. 9급부터
    '10.12.16 4:33 PM (122.203.xxx.2)

    시작한게 어디가나요?
    지금 7급이라 하더라도요~

    그리고 친구한테 못할말 한거도 아닌거 같고 그정도 말은 할 수 있지 않나요?
    교사라면 은근히 까대는 여기 분위기에 편승해서 멀쩡한 친구 욕먹이는 원글님 심뽀 나빠요.

  • 13. ...
    '10.12.16 4:37 PM (114.207.xxx.153)

    저도 댓글 또 남기게 되네요.
    그냥 9급 공무원이 아니라(뭐..9급으로 들어갔고 정확히 지금 몇급인지 모르신다니..)
    한Y대 나오셨고 집안도 좋고 경제력도 괜찮은 남자라잖아요.
    이정도면 그냥 만나볼 조건은 되지 않나요?
    제 주위에 정교사 여자분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분이랑 결혼한 케이스 있는데
    그 교사분은 눈이 낮은거로군요...ㅡ.ㅡ;
    그럼 교사는 어떤 남자랑 소개팅 해야 하나요?
    원글 친구 교사분이 9급 공무원일바에야 삼성같은 대기업 다니는 남자가 낫다고 하셨지만
    저 삼성 10년 다녔는데도 월급 4천만원대밖에 안되는 남자도 봤구요...
    집안 별로에다 경제력 별로인 대기업 다니는 남자보다야
    경제력 괜찮은 공무원이 나은 상대 아닌가요?

  • 14.
    '10.12.16 4:38 PM (211.42.xxx.233)

    그런 윗님도 지금 공무원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 공무원이 님 아들이라고 생각했어도 그러실까요...(전 여기서 그만;;;;)

  • 15. 교사가
    '10.12.16 4:38 PM (220.127.xxx.167)

    9급이면 무조건 소개팅하라고 했나요? 거절도 예의바르게 해야지 자기 친구들은 다 의사 변호사랑 하네 어쩌네...

    그럼 자기도 아는 데서 의사 변호사 만나서 결혼하면 되겠네요. 의사 변호사랑 소개팅할 급이 안 되거나 연줄이 안 되니 그런 소개팅이 안 들어오는 건데, 자기 주제 파악도 못하고 저러니 욕을 먹는 거지요.

  • 16. 어이가..
    '10.12.16 4:41 PM (222.108.xxx.68)

    9급에서 시작한게 뭐가 어떻다고 딸이라고 생각해보라는 댓글이 나오나요.
    그리고 교사라 까대는게 아니구요. 그 분 말하는 태도가 잘못이라는거에요.
    같은 말도 그렇게 밖에 못하는지 원..
    근데 괜한 원글님 잡아서 심보가 나쁘다는 말까지 나오니..어이가 없네요.

  • 17. 다 떠나서...
    '10.12.16 4:45 PM (183.99.xxx.254)

    9급이든,어디 대학을 나왔든지요~
    아이들을 가르치는분께서 저렇게 말하는건 아니지요?

  • 18. ...
    '10.12.16 4:45 PM (114.207.xxx.153)

    어이가님...제말이요.
    본인이 조건에 안맞아서 거절하고 싶으면 아무리 친구사이라도 친구입장도 있는건데
    게다가 본인이 소개팅해달라고 부탁한거라면서요.
    그냥 적절히 좋게 자기가 원하는 상대가 아니라고 말하면 될것을
    말하는 뽄새가 안됐다는 거잖아요.
    저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교사랍시고 아이들을 가르치니...걱정입니다.

  • 19. **
    '10.12.16 4:50 PM (110.35.xxx.218)

    교사라서...9급공무원이라서...가 아니라
    명색이 교사라는 친구분의 예의없음이 문제 아닌가요?
    조건 하나도 안 본다고 큰 소리는 왜 쳤으며
    위에 있는 댓글님 말씀처럼 거절을 해도 예의있게
    속이 뻔히 보인다 하더라도 돌려서 거절해야 하는거잖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난 이런 사람정도 아니면 소개팅 안한다고 말하는게 낫지
    쿨한 척은 뭐하러 해서 원글님만 난감하게 하는지 원....

  • 20. 건축직
    '10.12.16 5:07 PM (152.99.xxx.7)

    7급이면.. 대기업 직원들도 .. 굽신거리는.............
    친구가 몰라서 그러니..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그 소개팅 제 친구 해주고 싶네요..

  • 21. 딴건모르겠고
    '10.12.16 5:10 PM (122.153.xxx.2)

    학교 행정실장이 9급공무원으로 들어오거든요.
    교사보다 월급작고 학력도 솔직히 조금 낮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에 적은 글은 반드시 맞지는 않아요.^^;
    평균적인 학벌은 대충 비슷하답니다.
    (교사들도 좋은 대학과 별로인 대학 출신이 섞여있으니까요.)

  • 22. 아흠
    '10.12.16 5:12 PM (119.67.xxx.178)

    원글이에용.

    제 친구, 제가 4년전쯤에 레지던트 소개시켜줘서 2년 정도 열심히 만나다가 결혼 한다고 상견례하고 이런저런거 조율하다가 남자쪽에서 원하는게 너무 과해서 자기집은 그거 해줄 수 없다고 파토난 케이스였거든요. 그 이후로 자기는 돈 안본다, 학교만 인서울 중간 이상이고 직업 있으면 상관없다, 이러면서 줄기차게 소개팅 해달라고 했었거든요.. as 해줘야한다면서..// 의사같은 전문직은 결혼 닥치면 너무 요구하는게 많고 자존심도 세고 해서 힘드니 기왕이면 회사원이 좋겠다고 하길래 이번에 정말 괜찮겠다 싶어서 해주려고 했던 거였어요.

    9급이라 하니, 나 저번주에 했던 소개팅도 LG였다, XX랑 OO도 변호사 의사 아니면 소개팅 안한다(다 같은 대학 동기이고 교사하는 친구들이에요), 자기 주변엔 9급은 다 전문대다, 이러는데 참 황당하더라구요.
    심지어는 니 회사 동료는 대학 어디 나왔냐고 묻길래 대답해줬더니(고대임), 고대 나왔는데 그 사람은 왜 9급 만난다니? ..... 이러고 -_-

    각자 자기가 만나고 싶은 사람에 대한 기준 있는거 되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말을 저런식으로 해버리니까 기분도 참 나쁘고,
    여러 사람한테 미안한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찝찝하기도 하고-
    뭐 그랬던거 같아요.

    제 오지랖만 넓었던거죠 뭐 ㅋㅋㅋㅋ

  • 23. ...
    '10.12.16 5:21 PM (122.32.xxx.7)

    근데 y대 공대나와서 9급이면 좀 그렇긴하네요. 제 동생도 대기업다니는 총각인데 대기업 너무 팍팍해서 공무원시험보려고 노량진답사하고 고민많이했는데요, 그냥 한번에 붙고싶다고 9급붙어서 동사무소든 어디든 가고싶다고 하면서 자기 회사 그만둘때 도저히 공무원9급셤으로 관둔다고 말못한다고...다들 MBA나 대학교수나 버젓한 이유있는데 비웃을거 뻔하다던데요... 전 설마 그정도겠냐고 요새 공뭔시험 별따기라해도 직장인 인식은 또 그게 아니라하더라고요.
    그렇게 답한 친구나 여기에 흉보는 원글님이나 거기서 거기란 생각도 드네요....

  • 24. ....
    '10.12.16 5:33 PM (221.139.xxx.248)

    그 여교사 분도...
    그냥 적당히.... 하시는게...
    제 주변에 여교사가..쫌...많아서..대충 상황을 아는데요...
    솔직히 안그런 사람은 안그러겠지만...
    혼기 찬 여교사 중에.. 장난 아니게 눈 높은 사람 많아요..
    단지 타이틀 중에 여교사만이라는 타이틀로..
    엄청재는 사람 많아요...

    임용 되고서 한 4년 그렇게 열심히 가려서 보고 하다가....
    결국엔. 같은 교사..그것도.. 교사가 그 집안에선 개천 용...정도 되는 교사 만나서 결혼한 여교사도 알구요...(18평짜리.. 아파트 사면서 대출만 몇천을 내서.. 샀다는.. 참고로 여긴 서울집값과 비교가 안되는... 지방..)
    여교사도 여교사 나름이지...
    자기도 무조건 여교사이기 때문에 나는 전부 사짜랑 결혼하고.. 사짜랑 선본다는 생각을..진짜..버려야 되는듯...

    이외로..보면.. 전문직하고 결혼하는.. 여교사의 비율은 진짜 드물구요..(이런경우엔 여교사 자체가 진짜 외모부터 집안까지 빠지는거 없는...여교사...)
    거의 대부분 뭐.. 같은 교사...
    아니면 대기업 직원...
    보통의 공무원..이렇지...
    절대.. 단지 여교사라는 타이틀만 내세우면 다 결혼이 될것 이다라는...
    생각..버려야 되요..^^;;
    이렇게 밀고 가다가...
    골드 미스 되서...
    나중엔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정말 많이 봤다는...

  • 25. 그니깐
    '10.12.16 6:36 PM (122.34.xxx.56)

    원글님이 말씀하신 교사를 욕하시고요.
    교사가 이렇더라~~ 이런 말씀은 마세요.
    이건 그냥 개인적인 인간사인데...
    매일 여교사 뒷담화...

  • 26. 푸힝
    '10.12.16 6:36 PM (125.131.xxx.60)

    9급 공무원이 성에 안 차는 건 그럭저럭 이해 하겠으나
    '자기 친구들은 변호사 의사 한의사랑만 소개팅 한다고..' 이건 오버같은데...
    제 주변 교사하는 친구 30여명 중에 변호사, 의사, 한의사랑 결혼한 케이스 하나도 없어요.

  • 27. 악플을
    '10.12.16 6:50 PM (219.249.xxx.106)

    부르는 3요소가 다 모였군요.
    여교사(or 승무원)+결혼조건+시건방짐
    그 여교사가 기분 나쁘게 말한 건 맞아요. 공무원들이 보면 분명 기분 불쾌하겠죠. 이런 게시판에 님이 글 올릴 걸 알았다면 순화시켜서 말했을거예요. 하지만 친구인 님이 글을 올릴 줄은 몰랐으니 솔직한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표현했겠죠.

  • 28.
    '10.12.16 6:58 PM (116.32.xxx.31)

    이런글에는 원글님 친구분을 그냥 비난하면 되지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서 그래야 되겠냐는 사람들 보면 이상해요...
    교사가 무슨 성직도 아닌데 무슨 자격조건을 그렇게 많이 부여하나요?
    여기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도 많은데 다들 그 자격 되서 엄마하시나요?
    심지어 인간적으로 진짜 아닌 사람도 한사람의 부모인 경우 너무 많쟎아요...
    왜 교사한테만 그 잣대를 들이대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교사가 보통 공무원 7급과 비슷하게 취급됩니다...
    그러니 7급정도 시작한 사람과 맞겠지요...
    또 여기 82 보면 여자들 별로여도 남자 조건 엄청 따지쟎아요...
    가끔 소개팅 주선한다고 남자 여자 프로필 올려놓으면
    누가 봐도 남자가 프로필 월등히 좋은데도 여자가 아깝단
    소리 하시는분들도 많고 잘못하면 여자한테 욕먹는다고
    말씀하신분들도 많쟎아요...
    여교사 하면 요즘 최고 아닌가요?
    여기분들은 엄청 무시하고 맞벌이해야 하는 수준의
    남자들이나 여교사 원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의사인 제 친구들 보면 와이프가 학교 교사인경우
    진짜 많아요...
    선볼때도 교사만 찾는 경우도 많고요...
    요즘 돈많이 버는 의사라도 맞벌이 대부분 원합니다...
    돈을 떠나서 부인이 집에서 도태되는게 싫다고요...
    그런면에서 교사는 아이들도 가르치는 버젓한 직업이고
    안정직에다 방학도 있으니 당연히 인기가 좋더라구요...
    여기분들은 매번 교사는 가난한 집 딸이 해서
    비슷한 수준의 남자나 만난다고 하지만
    솔직히 여자들 직업중에 그보다 나은 직업도
    전문직 빼고는 없쟎아요...
    전문직 여자들이 그리 많지도 않고요...

  • 29. ....
    '10.12.16 7:02 PM (58.141.xxx.242)

    저도 다른건 모르겠지만 학교 행정실장이 9급부터 시작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7급 정도에서 시작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중학교 행정실장은 6급(주사급), 고등학교 행정실장은 5급(사무관급)인걸로 알아요.
    그래서 7급인 행정실 직원이 곧 부장급인 행정실장이 될 거라고 해서
    교사들 무시하고 그런 거 많아요.

  • 30. ..
    '10.12.16 7:06 PM (221.138.xxx.230)

    엄마가 되었기 때문에 아이를 가르치게 되는 것하고,
    남의 귀한 자식을 가르치고 거기에 따른 보수를 받겠다고 직업으로 교사를 하는 것은
    엄청 틀리죠.
    따라서 교사를 할려면 인성,마음가짐,교육에 대한 소양등 많은 것을 갖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의 귀한 자녀들 일생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거 못 갖추면 당연히 욕을 얻어 먹어야지요.

  • 31. ..
    '10.12.16 7:09 PM (221.138.xxx.230)

    대개 중고교 서무과장(행정실장?)은 5급(사무관)입니다.
    저의 지인이 행정고시 합격하니까 고교 서무과장으로 발령나더군요.

  • 32. ^^;
    '10.12.16 7:16 PM (122.153.xxx.2)

    이런 말 하는 것 좀 우습지만,
    객관적으로 교사가 7급과 동급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요즘 7급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아무리 교사 되기가 어렵다고 해도 7급과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물론 부처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33. 솔직히..
    '10.12.16 8:12 PM (124.136.xxx.35)

    교사가 더 어려워요. 7급보다 더 어려운 것 같은데요? (물론 서울이요.) 저라도 9급 만날 거 같지 않아요. 솔직하게 말해서요.

  • 34.
    '10.12.16 8:19 PM (116.32.xxx.31)

    7급 되기도 힘들지만 교사되기도 엄청 힘듭니다...
    특히 기타과목들은 말도 못하게 힘들죠...
    더더군다나 임용 시험 보려면 교사 자격증 있어야 하는데
    자격증은 과에서 상위 10프로만 주는거 아시죠?
    벌써 시험보는 자격부터가 굉장히 까다로워요...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허수가 많지만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허수가 없답니다...
    7급도 마찬가지겠지만 교사도 못지 않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교사와 7급이 동급이라고 말한건
    실제 교사 직급이 공무원으로 따지면 7급 정도 된다는
    말이었어요...호봉도 그렇고요...

  • 35. .
    '10.12.16 8:24 PM (222.239.xxx.168)

    교사가 7급대우니 어쩌니 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여기서 말하는 지잡대 나와도 임용시험만 합격하면 교사되요.
    명문대 나온 교사만 있는거 아니죠? 제 주변엔 대입 커트라인 제일 끝트머리에 있는 학교 나와도 임용고시 되는 사람 널렸어요. 사립은 더 하구요.
    원글에 있는 여자나 남자 학벌은 비슷하지 않나요?
    그럼 사회복지별정직은 8급인데(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그게 그리 갖추기 힘든 자격조건이라서 임용될때부터 8급이고 간호직도 8급인가요?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대학 나온 사람 없고 전문대 나온사람도 없을 당시에 시험난이도라고 그리 만들어놓은게 아직까지 그리 이어져 오는거예요.
    9급은 고등졸 7급은 전문대졸 5급은 대졸 이렇게 기준이 되다 보니까 사회복지직이니 간호직이니 하는게 8급으로 쳐주는거죠. 요즘 9급 임용되는 사람중에 고졸이 있답니까?

  • 36. ..
    '10.12.16 10:44 PM (175.115.xxx.136)

    결혼해서 살아보니.. 대기업 별거 없구요. 결국 본래 집안 경제력이 더 중요한듯해요. 그 H 공대시면 사람은 함 만나보구 거절을 해도 좋을뻔했을것을.. 안되는 고시, 7급.. 하면서 시간보내느니 9급이라도 하면서 사회생활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결혼은 직업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종합적으로 보면 교사분 조건보다 나쁘지 않은듯한데요..

  • 37. 딴건몰라도
    '10.12.16 11:33 PM (221.147.xxx.138)

    구리미스 스뎅미스 재고들 가운데 교사, 9급공무원, 7급공무원들 많습니다.

    다 많을 이유가 있죠.
    거울은 안보고 상대 조건만 열심히들 보는 사람들이 특히 악성 재고 됩니다.

  • 38. 와우~
    '10.12.16 11:45 PM (124.80.xxx.237)

    윗님.
    여자~~ 맞으세요?
    표현한번 대단하시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친구분은 인터넷에서 자기가 이리 씹히는줄도 모르고 --;;
    나름 친한 친구한테 배신당한거 아실라나?
    교사는 거의 공공의 적이 된지 오래지만
    이젠 믿었던 친구에 의해서 공공연히 조리돌림 당하네요~~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교사라는 타이틀하나로 증폭시키네요...

  • 39. ....
    '10.12.17 2:17 PM (122.203.xxx.130)

    솔직히 객관적으로 교사가 9급 공무원보다 급여나 복지에서 훨씬 더 낫고, 결혼 상대자로서도 교사를 더 높게 쳐주지요.
    그런데 실제 여교사들 9급 공무원하고도 결혼 하는 경우 많던데요. 남자가 여자를 잘 잡은건지 어쩐건지 몰라도요. 그런데 그 공무원들 나중에는 5급도 되고 4급도 되어서 과장, 국장하고 있던데요. 요새는 그렇게 승진하기 어려울수도 있겠지만요.

    저도 젊었을땐 9급 공무원 우스워 보이더니 지금은 그때 우스워보이던 사람들이 괜찮아보이네요.

  • 40. 중요
    '10.12.17 2:41 PM (152.99.xxx.7)

    한건 일반 행정직이나 교육행정직이 아닌.. 건축직 9급으로 채용되어 현재 7급 이란거예요..

    윗님들 리플이 자꾸 교무실 교육행정직으로 새시는데..

    건축직 7급은요... 건설회사 현장소장도 굽신거리는 자리예요.... 권력이 있거든요...
    일반 행정직 7급하고 비교 할수가 없는 자리예요
    뽑는 인원도 ..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은 연간 100명 넘게씩 뽑지만.. 건축직은 2~4명.. 이정도 뿐이 안뽑는.. 우수 인재예요...

    교육행정직은 제 친구가 교육행정직 공부 해서 9급으로 합격해 현재 7급으로 다니고 있어요.
    보통 6급이 작은 학교 교무실장이고. 6급까지 승진은 왠만함 그냥 되나 .. 사무관승진은 좀 힘든걸로 알고 있어요... 교육행정직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년간 100명 정도 뽑으니.. 응시자가 가장 많은 것이예요...


    건축직 7급을 날린 그 선생님은.... . 바보라 할수 있어요.
    의사 만은 아주 못하지만. ㅜㅜ
    공무원중에서는 아주 알짜 자리예요...
    퇴직하고도 .. 건설회사에서 이사로 서로 모셔갈려고 하는...

    그리고 요샌 공무원들도 스카이, 외고 등 졸업자 많아요.. 생각보다... 알고보면... 9급 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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