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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유기견 데려온 사람인데요
하루종일 안먹고 참치 한캔이랑 우유 전복죽만 먹었어요
몸을 동그랗게 말고 엎드려서 자거나 아니면 눈치 보거나 그러네요
목욕도 시켜줬는데 애가 순한 편이에요
남자의 자격에서 보니까 되게 극성맞던데 얘는 사람을 귀찮게를 안해요
딱하나 문열거나 하면 예민하게 반응하고 안기는걸 싫어하고 오라해도 안 오는걸 보면
자기 주관이 확고하고 독립적인거 같애요^^
어제는 거실에서 요깔고 같이 잤어요
저두 개는 처음이라 무서워서 목욕도 못시키고
공원에서 오들 오들 떨다 헤맨 애보다 내요가 더 드럽다 더드럽다 빨면되지 언제는 깔끔했냐하면서
마인드 콘트롤하고 잤어요^^
그래도 오늘은 손달라니까 피하지는 않네요
어제는 아가씨도 아닌것이 얼마나 빼던지...
오늘 물 많이 먹더니 오줌을 한강물 만큼 쌌네요
나보다 더 많이 누는것 같아요
배변연습 어떻게 시키죠?
1. ^^
'10.12.2 10:46 PM (180.66.xxx.4)아이고 글만 읽어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원글님도 복받으실꺼예요~^^
2. ^^
'10.12.2 10:52 PM (218.232.xxx.59)님의 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신문지나 배변패드 깔아 놓고
행동이 수상하면(볼일 보기전에 티가 나거든요)
언능~~ 엉덩이 밑에다 깔고
볼일 다~~ 보면 칭찬 무지 해주고~~~~~(지가 쌌나? 내가 깔아줬지! ㅠ,ㅠ)
님께서 바빠서 못보면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쫙~~~~~ ㅡㅡ
채찍과 당근(넘 무서운 표현인가요?^^)를 잘 사용하세용~~~3. ㅂ
'10.12.2 10:53 PM (112.154.xxx.92)우유는 주지 마세요.
사람 먹는 우유는 개들이 잘 소화 못시켜서 설사할 위험이 있어요.4. ^^;;
'10.12.2 10:54 PM (218.232.xxx.59)첫 글 ^^님이랑 똑같은 ^^이네요
그럼 저는 ^^;;으로 할께요 ~~~~
저도 교육중이랍니다.
55일된 강쥐!!!!
열심희 교육시켜 영재로 키우렵니다!!5. 강아지
'10.12.2 10:54 PM (119.207.xxx.199)아직 원글님집에 적응이 않되서 그런것 같아요..원래 푸들성격이 발랄해요..
사료를 안먹으면 동물병원가셔서 "시저"사다가 두어숟가락 퍼서 잘게부순다음 전자렌지에 데펴서 사료랑 섞어서 주세요... 사람먹는 우유는 강아지들 먹으면 설사해요..주시지말고요..
배변훈련은 마트나 동물병원가시면 배변판이랑 배변패드팔아요...판에다 패드깔아서 두시면
배변훈련이 된아이면 거기다 일볼꺼예요..배변훈련이 않되있으면 육각장을 사셔서 거기다 배변판과 잠잘자리만 넣어두시고 배변판에다 볼일보게 훈련시키셔야되요...6. 세상에나
'10.12.2 10:56 PM (110.8.xxx.88)이 푸들아가, 원글님같은 좋은주인 만날려고..그동안 힘들었나 봅니다.
그아이에겐 진짜 천운이네요...전복죽이라;;;얼마나 신경써서 보살펴 주시는지..제가 다 감사하에요...원글님이..이렇게 불쌍한 생명 거두어 주시는거..다 원글님 가정에..또 자식들한테 복으로
전달됩니다.진짜 이 푸들아가 좋은주인만나..팔자가 늘어졌네요...^^
푸들이 정말 똑똑하고,털도 안빠지고....사람같아요....아가랑 행복하세요..정말로 감사드려요.
이제 잘 적응되면..소변량은 일정하게 정해질거에요..푸들은 소형견이라 오줌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대소변 가리는 방법은..종류가 많아서..네이버에 강아지 대소변가리기 검색하시면,
동영상으로도 올려져 있는게..많아요. 그거 보시고, 집안환경에 맞춰서 맞는 방법으로 훈현시키시면 될거에요..푸들 똑똑해서 대소변 훈련만 잘되면..바로 가릴거에요^^
그리고 그 맛있는 전복죽이랑 참치를 먹으니..............당연히 텁텁한 사료는 먹고싶지 않을거에요....ㅋㅋ 한 전복죽이나 참치를 사료랑 비벼주시구요.
일주일후 부터는...그냥 사료만 주세요. 맛나는 음식은 가끔식 간식으로 주시구요^^
강아지한테 절대로 먹어선 안되는 음식이 포도/초코렛/닭뼈/양파 입니다. 4가지 음식은...
그자리에서 즉사할수 있어요...꼭 주의해주세요^^
과일은 배나 사과정도는 가끔식 간식으로 주시면 좋구요, 닭가슴살이나 북어국도 강아지한테
보양식이에요..^^그리고 지금은 아마도 얌전떠는걸수도 ㅋㅋ이제 내엄마구나 생각들면..
본성나올거에요...푸들 성격도 천차만별이니..얌전할수도 있겠지만요^^7. 우선
'10.12.2 10:57 PM (125.180.xxx.16)며칠은 가족들과 사귈시간을 주세요
그아이 유기견이라 사람들을 무서워하거나 아직은 혼자살던 버릇이 있어서 경계할수도있어요
좀더 주인과 사귀고 자기가 편안하게 살집이란걸 인식하게 해준후에 배변훈련해도 늦지않을것 같습니다
유기견이라 눈치가 빤해서 배변은 쉽게 할수도 있어요8. 강쥐맘
'10.12.2 11:03 PM (118.220.xxx.241)너무 나도 따뜻한 글 이네요. 조금 지나면 원글님도 그녀석 없이는 못 사실걸요.ㅎ^^
네이버에서 배변훈련 치셔서 강아지 배변훈련 동영상 맨 처음꺼 8분 54초고 미니아빠꺼. 그 동영상 보고 따라하면 효과짱이래요.9. 원글님
'10.12.2 11:11 PM (175.124.xxx.168)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10. 푸들
'10.12.2 11:17 PM (116.38.xxx.151)위의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말로 복을 쌓는다는데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셔서 고마워요
기술은 없지만 정성으로 한번 애써 보겠습니다^^11. 알려주세요.
'10.12.2 11:23 PM (112.169.xxx.225) - 삭제된댓글어느동네.. ( 112.169.171.xxx , 2010-12-02 14:41:24 )
인가요? 성별,중성화 되어있나요?
유기견을 임보중 키우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셔서 보냈는데
에프리요. 그아이일까봐 갑자기 걱정되네요.~
초코딸기 ( 218.152.91.xxx , 2010-12-02 21:04:05 )
혹시 강아지 데리고 오신곳이 청주신가요???
저희집 강아지가 12월 1일 정오12시에 대문이 열여서 나갔는데 지금까지 소식이 없어서요.
갈색에 여아구요 푸들이요. 읽어버린 곳은 하복대 증안 초등학교 근처인데.....혹시 청주시라면 저한테 연락 좀 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010-4482-3921 이예요.12. 푸들
'10.12.2 11:32 PM (116.38.xxx.151)서울이에요^^
13. 니나
'10.12.3 12:24 AM (221.151.xxx.168)대소변 가리는 방법이요.
강아지가 오줌 싼걸 신문지에 묻혀서 강아지 화장실에 놔두시면
강아지가 자기 오줌 냄새 맡고 거기서 배변하게 돼요.
근데 오줌 쌌던곳은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으시면 거기에 계속 싸요.14. 서로
'10.12.3 12:51 AM (125.132.xxx.234)낯을 익힐때까지는 당분간 큰소리는 안났으면 좋겠어요..
상처가 많은 아이들은 작은소리나 몸짓에도 위축이되니까요...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푸들은 개들 중에서 아이큐가 높은 종이라서 똑똑하다고 들었어요..
사랑해주는 걸 알게되면 몇배의 사랑으로 보답하게 될거에요..15. 아~
'10.12.3 11:19 AM (116.33.xxx.163)님.. 기다렸어요. 사랑해 주시고 잘 키워 주세요. 저 9살 갈색푸들이 엄마예요.
제 아이는 화장실 변기와 벽사이 바닥에다 배변 훈련시켰는데 꼭 거기에다 누니
치우기가 아즈 편해요. 시댁에 델고 가도 화장실에 가서 눈답니다.
그리고 푸들이 사료를 잘 안먹어요.단호박도 좀 주시면 좋아해요. 녀석이 아주 영리해서
지금 눈치를 보고 있을거예요. 예뻐해 주시면 마음을 열거예요.
님 정말 복 받으세요. 생명을 하나 거두셨으니 결혼하셨으면 님의 아이들에게
복이 갈것이고 결혼하지 않은 분이면 훗날 분명히 영특한 아이를 낳으실 거예요.16. 시저
'10.12.3 12:39 PM (211.107.xxx.201)저 위에 시저 먹이시라는 분이 계셔서..
시저는 먹이지 마세요. 통조림들 다 안좋습니다.
황태를 사셔서 물에 끓이셔서 사료위에 부어주시던가 밥을 말아주세요.
황태는 강쥐들한테 보약입니다.17. wjrl
'10.12.3 1:45 PM (122.199.xxx.122)저기..부추도 먹이시면 절대안됩니다.
제가 부추도 파과(?)라는걸 깜빡하고 부추전,거의밀가루부분이었는데, 약간 먹였다가 강아지 황달걸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