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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영안실 다녀온 남편 맞을때...그냥 문 열어줘도 되나요?

영안실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0-12-02 00:44:55
미신을 믿는건 아니지만

집에 아이들도 있고 해서요

병원 영안실에 다녀온 후에...아파트 집현관문 열고 소금 뿌리면 되나요?

어떻게 뿌리면 될까요?
IP : 211.207.xxx.2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해를 구하고
    '10.12.2 12:47 AM (119.149.xxx.65)

    촉촉 뿌리면 울 남편은 웃던대요. 어이가 없다며...

    그렇게해서 맘편하게 그리 하면 되지요머

  • 2.
    '10.12.2 12:47 AM (59.10.xxx.62)

    얼굴이나 머리는 좀 그럴거고 몸에 털기 편하게 뿌리세요. 한두번

  • 3.
    '10.12.2 12:53 AM (58.78.xxx.190)

    집으로 바로 안들어오면 된다던데요.
    아는 어떤분은 마트나 편의점에 들렸다가 집에 간다고하더군요.

  • 4. --
    '10.12.2 12:56 AM (121.161.xxx.170)

    저희집은 남편이 귀가해서(아파트)
    현관문 열어주면 '소금!'
    이럽니다.
    그럼 저는 굵은 소금 가져다가
    촥, 하고 뿌려줘요.
    재미도 있구요, 소금 털어주고
    들어와 앉혀놓고 상가집 갔다온 얘기, 이런 저런 얘기들 듣구요.

    (털기 좋아야 하니까 뒤돌으라고 해서 뿌리던가 하세요.)

  • 5. 다른 분들
    '10.12.2 12:56 AM (121.181.xxx.88)

    웃을 수도 있지만
    저희 집안에서는 장례식 갔다가 큰 일 당한 분이 있어
    꼭 지키는데

    1 장레식 갔다가 마트나 시장 처럼 사람 많은 곳 3군데
    들어갔다가 온다
    2.현관 문앞에서 소금을 세번 뿌린다
    3들어와서 바로 욕실로 들어가서 옷 벗고 샤워하고 나온다

    저희는 꼭 지킵니다
    그리고 아예 장례식 갈 때 미리 소금과 고추가루 조금만 봉투에 넣어 주머니에 넣어 가고요..

    미신이다 하는 분들도 많지만
    집안의 어른이 직접 당한 일이 잇다보니 저도 이렇게 되더군요
    참고하세요

  • 6. ..
    '10.12.2 1:15 AM (121.138.xxx.110)

    무슨 큰 일을 당하셨는데요?

  • 7.
    '10.12.2 2:08 AM (175.198.xxx.129)

    어휴... 이렇게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 지 깜짝 놀랐습니다..

  • 8. 허걱
    '10.12.2 2:24 AM (110.10.xxx.207)

    저두요. 질문자체가 웃겨서 클릭했는데 댓글들이 더 웃겨요.

  • 9. dma
    '10.12.2 3:42 AM (63.224.xxx.18)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요.

  • 10. 기가.
    '10.12.2 6:46 AM (211.225.xxx.45)

    병원 영안실이라는 곳이 기가 워낙 막강해서 잡귀들이 얼씬하지 못한다고 합디다.
    오히려 결혼식장에 온갖 잡귀들이 득실거리다는..

  • 11. ...
    '10.12.2 7:26 AM (119.66.xxx.70)

    웃기는분들이 많네요 ㅎ

  • 12. ...
    '10.12.2 7:29 AM (118.32.xxx.142)

    학교 다닐때, 민속학 교수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짐심으로 애도하는 맘으로 가서,
    망자의 남은복을 받아오라구요. 잡귀 어쩌구, 그런말은 좀...ㅋ

  • 13. 처음
    '10.12.2 7:52 AM (118.222.xxx.4)

    처음 들어보는 말이네요.
    남편분이 싫어하지 않으시면 님 마음 편하시게 하세요.

  • 14. ....
    '10.12.2 8:42 AM (58.122.xxx.247)

    삶과 죽음이 무진장 멀다고
    혹은 죽음이란게 남의 얘기로만 여기는 사람들 얘기겠지요

  • 15. ,,
    '10.12.2 8:53 AM (121.160.xxx.196)

    ....님 동감.
    친부모님 상 한 번만 당하고 나면 그런 소리가 뭐 풀 씹어먹는 소리보다 못하다는거
    알거예요.

  • 16. ...
    '10.12.2 8:54 AM (221.139.xxx.248)

    친정엄마도 엄청나게 한 미신 하신는 분인데요...
    아버지 사업하시는 분이여셔서 상가집 주구줄창 가시지만...
    소금은...^^;;
    근데 딱 한번 소금 뿌렸던것이..
    큰오빠가 날 잡고서 절친이 부모님 상이 나서..
    안가볼수가 없어서..
    갔었구요..
    그때 친정엄마가 오빠한테 들어 오기 전에 집에 전화하라고 해서..
    소금 바가지 들고 기다리고 있다가 문 열자 마자 소금 뿌렸던 기억은 나는데..(그냥 워낙 결혼이 또 글찮아요..)
    그외에는.. 한미신 하시는 친정엄마도...
    아부지한테 그때 마다 소금은 안 뿌리셨어요..^^;;

  • 17. ,
    '10.12.2 9:27 AM (112.72.xxx.184)

    너무믿는것도 보기 꼴시러워요 여러가구사는데요 대문에 허옇게 왕소금 눈처럼
    뿌려져있어요 좀 황당하죠

  • 18. 음..
    '10.12.2 9:28 AM (175.125.xxx.213)

    저희도 다른때는 소금 안뿌렸는데 저 임신했을때랑 출산한지 얼마안되서 어린아기 있을때는 상가집 다녀오면 소금 뿌렸어요..
    남편이 집앞이라고 전화하면 소금 준비했다가 현관문열고 들어오기전에 등에 뿌리고 들어왔어요..
    미신이라도 어린아기 있고 임신했을때는 조심스러워서 그렇게 했어요..

  • 19. //
    '10.12.2 9:42 AM (67.83.xxx.219)

    그게 사람맘이요. 에이~ 그런 게 어딨어~ 하다가도 들은 게 있으면 괜히 좀 그렇고 그래요.
    제 남편은 바로 오지 않고 꼭 편의점 들러서 음료수 하나 먹고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 들어가니 소금 준비~ 하고 전화해요.
    지금은 미국사니까 그냥 현관앞에서 뿌리는데 한국 살때는 아파트 살아서
    현관 앞에 소금 뿌려놓기는 그렇고해서 그럼 제가 쪼르르 입구 나가서 거기서 뿌리고오죠. ^^
    임신하고 상가집 안가는 것도.. 뭐.. 다 그런 맥락 아니겠어요?
    특별히 무슨 잡귀..그런 것도 아니고.. 풀뜯어먹는 짓은 더더군다나 더 아니고..
    상이라는 게 다 호상만 있는 게 아니기도 하고.
    누가 그러니 안좋더라~ 뭐 이런 말 하는 거 듣고나면 왠지 찜찜한 그런거죠.

  • 20. 소금은
    '10.12.2 12:56 PM (125.187.xxx.68)

    현관에서 뿌리지 마세요.
    전 아파트 밖으로 나가서 뿌립니다.
    소금이라서 계단난간이 상할수도 있을뿐더러, 청소아주머니께서 참 싫어하세요.

  • 21. 저 아는
    '10.12.2 1:54 PM (124.199.xxx.103)

    사람은 장례식장가면 안된다는 사주? 라나 해서 친구 ,친척 장례식장도 절대 안가던데..좀 그랬어요.

  • 22. 잉?
    '10.12.2 2:11 PM (123.213.xxx.154)

    우리집은 남편 뿐 아니라 저도 상가에 종종 가는데
    소금 한 번도 안 뿌려봤는데요...
    종교도 없고, 미신도 안 믿고 내 마음만 닦으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 23. gmd
    '10.12.2 3:48 PM (58.29.xxx.19)

    우리는 유목민의 후예인 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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