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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결심 어떻게 하게되셨어요?

..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0-12-01 23:16:41
제가 아는 사람들이 결혼을 해요
한눈에봐도 똘똘한 여자아이가 결혼했는데 잘 살꺼같기도하고
어떤 여자애는 결혼한지 5개월만에 파경이라는데 너무너무 충격적이에요
제 주위에 이혼한 여자아이는 저 애가 처음이구요
남자를 잘 모르겠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몰겠고
생각해보니 바람피는 남자가 최악일꺼같아요

결혼 결심은 어떻게 하게되셨어요?
결혼후 바람피는 남자는 결혼 전 데이트 할 때에도 뭔가 느낌이 오나요?
IP : 119.196.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1:20 PM (119.192.xxx.125)

    결심을 하게된건 이 남자 이후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힘들거 같은 예감에...

    주변을 둘러보면 연애때부터 바람기 징후가 있었는데 미련하게 믿고 또 믿고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마음 잡겠지 하는 헛된 희망을 걸기도 하고...
    누가봐도 전혀 바람과는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어느순간 정신이 뿅~ 했는지 바람이 나는 케이스도 있고...그런 경우에는 상대 배우자가 진짜 벙찌죠...

    여튼 인간이 하나같이 서로 다르듯..
    상황도 경우도 모두 다른거 같아요.

  • 2.
    '10.12.1 11:26 PM (175.208.xxx.56)

    결혼을 해야겠다는 시점에 그 남자가 있었어요. 남편이 들으면 좀 서운해 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3. .
    '10.12.1 11:33 PM (123.108.xxx.254)

    저는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 보다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쯔음 같은 생각을 가진 남편을 만났죠.

  • 4. ^^
    '10.12.2 12:31 AM (180.229.xxx.102)

    윗분들중에도 말씀하셨다시피 저 또한 역시 타이밍인듯해요.
    좋은 사람도 때를 잘 못 만나면 연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원글님은 아직 미혼이신거 같은데
    자상한 남자 만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연애도 많이 해보셨음 하고요..
    이남자 저남자 막 만나는 의미라기보담
    누가 봐도 좋은 조건, 또는 별로인 남자도 만나보면
    제경우엔 점차 사람보는 관점이 정돈이 된달까..
    전..지금 제 남편을 만나서 아직까지는-_-;
    정말 행복해요 ^^

  • 5. 저는요
    '10.12.2 4:53 AM (140.247.xxx.31)

    음. 저는 결혼하면 내 인생 끝이다...뭐 이런 생각갖고 있었는데,

    저를 친자식처럼 아껴주시는 외삼촌 두 분께서.
    "ㅇㅇ가 내가 예뻐하는 조카지만, __군이 진짜 훨씬 나은사람이다."
    저의 절친 두분이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과 술을 셋이서 새벽 3시까지 마시면서는,
    "우리가 너 친구지만, __씨 정말 괜찮다"
    이래서 결혼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전 제가 믿는 지인들 인증 후, 결혼 결심했어요.
    그리고, 20살 때에도 제가 단 한가지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아예 남자로 보질 않았어요.

  • 6. 저는요~
    '10.12.2 9:27 AM (125.187.xxx.71)

    남편 봤을때 한눈에 너무 괜찮은 사람이다란 답이 나왔어요.
    내가 눈에 찰까 싶었어요. 객관적으로 저보다 모든면에서 나았기때문에 자신없었는데 남편이 절 좋아해서.. 전 좋아라 결혼했고.. 지금도 너무 만족합니다.
    처음 만났을때 느낌이 있었어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그냥 눈에 콩꺼플 뭐 그런게 아니고
    저남자 데려가면 좋겠단 생각했고, 10년지난 지금도 그생각에 변함없습니다

  • 7. 지금 생각하면
    '10.12.2 11:32 AM (221.138.xxx.83)

    결혼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무턱대고 결혼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야흐로 20년 전에...
    돌다리를 두드려보기는 커녕 겅중겅중 건너 뛰었거든요.
    참으로 다행인게 운이 좋게 잘 만났다는 생각이...
    남편도 그리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

    마음 따뜻하고
    나름 성실하고
    이기적인 기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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