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내과 의사쌤,,
밤새 열나고 온 몸이 아팠어요. 구토증상도 있구요.
-감기약3+위장약2 처방
그날밤 열 더 올라가고, 구토 증상 더 심해져서 다시 그 병원 가서
저 일욜날 먹은 바지락이 탈이 났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했더니
-감기약1+장염약4 로 재처방 해주시는군요. ㅠ
처음 이틀보단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간헐적인 두통에
메스꺼움이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이제껏 살면서 식욕이 떨어지는 경험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그야말로 먹는걸 떠올리기만 해도
구토할거 같은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요.
한달내내 운동해도 1kg도 안 빠지던 살이 3일만에 3kg가 빠졌어요.
(그럼에도 전혀 들어가지 않는 지독한 똥배 ㅠㅠ)
반식 다이어트 해보고 싶어도 하루 꼬박 굶어야하는 그 시기를
견뎌낼 자신이 없었는데 이제 저절로 위가 작아졌을거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아프고 보니 살이 쪘건 말았건 건강하던 시절의
내가 어찌나 그리운지...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조차 건강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이 증상이 독감인지 장염인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이번 독감도
정말 지독하다네요.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참, 그 와중에 달콤 향긋한 딸기는 또 생각나서 한팩 사왔어요.
무려 만2천원씩이나 하네요. 하지만 맛은 정말 달콤~
그 맛있는 것도 2개밖에 못 먹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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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 꼬박 앓았어요.
아픈뇨자 조회수 : 560
작성일 : 2010-12-01 20:19:40
IP : 119.202.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 8:20 PM (211.196.xxx.200)그 여세를 몰아서 반식을 정착시켜 보시지요.
2. 삐삐맘
'10.12.1 8:38 PM (175.117.xxx.10)장염이요. 요즘 장염이 난리에요. 저희 고등학생 딸도 토하느라 이틀이나 결석했네요. 그런데
물만 먹어도 토하고 위액까지 토하다가 설사하더니 토하는게 멈췄어요. 의사쌤이 장내에 나쁜
균들이 설사하면서 빠져 나가서 오히려 도움이 됐데요.3. 제가
'10.12.1 8:39 PM (218.51.xxx.111)2주전에 그랬네요. 저는 이틀 앓았는데, 토+몸살+설사+열로 자리보존하고 누웠었요. 몸무게가 3kg 쭉 빠져서 , 아싸! 그랬는데, 다시 이틀만에 돌아왔어요. 대신 얼굴이 논바닥 갈라지듯 버적버적하더라고요. 음... 몸무게는 일시적인 현상이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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